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즉석식품 : Lettsaltet svineknoke 맛보기

노르웨이펭귄🐧 2019. 3.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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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Lettsaltet svineknoke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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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인스턴트음식을 또 먹게 되었다 ㅋㅋㅋ

역시 이번에도 바군이 출근한 사이 점심으로!


수프는 두 번 사먹고 난 이후에 너무 양이 차지 않아서 ㅠㅠ

인스턴트스프 세일하면 잘 안사는데

이번엔 고기 종류가 세일하길래! 역시 고기지! 하며 구입.







처음엔 양갈비인줄 알고!!(양갈비 좋아함)

꺅!!! 했는데 바군이 이건 돼지고기라고 함. ㅠㅠ


작년에 바군이랑 같이 캐빈갔을 때 여기서 나온 제품 양갈비로 먹었었는데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ㅎㅎ 이 할아버지? 믿고 돼지고기도 구입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50% 세일해서 39.95kr(5,390원).

원래 가격이었으면... 10,780원 ㅠㅠ


즉석식품은 제 돈 주고 사먹으면 안되겠다 이렇게 또 다짐하고...
















조리법은 대충보면 알 수 있다.

우리의 오뚜기 3분 요리처럼ㅋㅋㅋ

끓여서도 조리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해도 된다.


난 당연히 간편한 전자레인지를 사용.

4분만 돌리면 된단다.











상자 뜯어보니 이렇게 세 가지 구성품이 나옴.

왼쪽에 있는 것이 감자, 가운데가 돼지고기, 오른쪽이 매쉬드 무!








젓가락으로 구멍 뚫고 돌리는 줄 알고 구멍내는데..

구멍이 잘 안뚫림 ㅠㅠㅠ 바군한테 물어보니까... 가위로 끝부분 그냥 조금씩 자르면 된다고 함...

괜히 고생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각 비닐봉지마다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서 구멍을 내주고

그릇에 올려 전자레인지로 고고.










4분 맞춰주고 돌려줍니당.








4분이 지나고 난 뒤엔 이런 모습.

뜨거워서 비닐은 쪼그라들었고 공기방울도 막 생겼고 ㅋㅋㅋ

맛있는 냄새도 남!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살살 그릇에 부어주기.















고기 소스?가 많아서 온 접시에 다 깔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는 소박하게 세 개... 매쉬드 무는 마치 내가 너무 좋아하는 단호박샐러드같이 생겨서

나를 설레게 만드는 비주얼...


이제 포크와 나이프로 먹으면 된다.









고기를 반 썰어봤는데 안은 이렇게 약간 핑크빛?이 돌고 있다.

원래 이렇게 익혀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고기는 부들부들 아주연했고, 소스는 짭짤한 사리곰탕 맛이었고 ㅋㅋㅋㅋㅋㅋㅋ

감자는 뭐.. 삶은 감자 그대로였는데 짭짤한 고기 소스가 워낙 많으니

그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소금 찍어먹는 맛이었다.


매쉬드 무는 마치 매쉬드포테이토 혹은 단호박같은 느낌을 갖고 한 입 떠먹어보면

'음... 이건 역시 무야.'

하는 생각이 드는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고 아주 연해서 다른 사이드디쉬와 잘 어울렸는데,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는 후라이팬에 굽는 것이 제일인 것 같다.


삼겹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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