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 이민준비

노르웨이 선편택배 후기 (드디어 선박우편을 받았어요)

노르웨이펭귄🐧 2019. 1.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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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선박택배 후기 (드디어 선편택배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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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박택배가 도착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에 보내기 시작했던 택배들이 ㅋㅋㅋ 잊고 지냈더니 정말 선물처럼 도착!!





노르웨이에서는 EMS가 아닌 이상 직접 택배를 찾아가야합니다!ㅋㅋㅋㅋㅋㅋ

택배가 왔다는 것을 어찌 아냐고요?


우편함에 이렇게 생긴 우편을 넣어줍니다








누가 보냈고 누구 앞으로 왔고 몇 일에 보냈으니 2주 안에 찾아가라...

2주 안에 안 찾아가면 다시 반송해버린다... 는 내용의 일종의 알림장을 흉내낸 경고장 같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에도 나와있지만 앱을 다운받아서 확인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으니, 앱 다운 받는 것을 추천.




이 우편도 사람이 배달하는 거라서 1월 2일부터 2주를 카운트한다고 써있는데 우리가 받은 시점은

1월 7일... 어맛 이미 1주일이 지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스마트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앱 다운받아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저 종이를 들고 우체국에 방문하면 되는데,

앱이 있다면 종이 들고갈 필요없이 앱만 보여주면 되니까 더 간편!!


그나저나 택배가 5개가 도착했다고해서... 도대체 뭔 일인가 ㅋㅋㅋㅋㅋㅋㅋ 했는데


10월 4일에 보낸 택배, 10월 11일에 보낸 택배 2개, 10월 30일에 보낸 택배, 11월 1일에 보낸 택배

이렇게 다섯개가 한꺼번에 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 4일이랑 11월 1일은 거의 한 달 차이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다 차면 출발한다는 이 법칙때문에 정말 도착하는 시간은 운에 따르나봅니다..




1월 11일에 우체국으로 픽업을 갔습니당

90일에서 120일이 걸릴 것이라던 안내보다는 빠르게 도착!









아 그리고 독서대 산다고 ㅋㅋㅋㅋㅋ 인터넷 쇼핑을 한 것이 있는데 그것도 도착했다길래

살포시 얹어진 하얀색 택배 봉투 ㅎㅎㅎㅎㅎㅎㅎ


그 외에는 다 내가 한국에서 보냈던 선박택배!



이전 포스팅에서 포스팅했던 이랜드몰 상자도 보이네용

무게가 다들 어마어마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바군이 혼자 가지러 감ㅋㅋㅋㅋㅋㅋ


차 없는 뚜벅이인 우리는 ㅠㅠ 도대체 이 상자를 어떻게 집에 들고올까 고민하다가

결국... 바군의 직장 동료에게 ㅋㅋㅋㅋㅋㅋ 업무 시간 중에는 그 동료가 일하느라 차를 주차만 해놓을테니

소정의 주유비를 지불하고 빌려서 다녀왔다.......ㅠㅠㅠ




노르웨이는 차 정말 필수...












내가 나름대로 엄청!!! 테이핑 했는데도

상자가 쭈글쭈글하고 젖은 부분도 있고 구멍난 부분도 있고 해서 ㅠㅠ


남은 네 개의 상자가 걱정되었지만...

바군이 트레이에 싣고 차로 옮기는 와중에 너무 무거워섴ㅋㅋㅋㅋㅋㅋ

트레이가 중심을 잃어 상자들을 눈길에 떨어뜨렸다며...


그래서 망가진거지 처음 봤을 땐 그래도 괜찮았다고 그래서 안심.


















테이핑 너무 많이 해서 눈치보일 정도였는데

더 테이핑을 했어야했나 싶을 정도로 쭈글쭈글...









이렇게 찍힌 자국도 있음 ㅠㅠ

다들 안에 김장봉투 큰 거에 담아서 보내라고 했던 이유가 이런 이유들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체국 박스가 제일 튼튼하다고는 하는데

크기가 맞지 않아서 그냥 동네에 돌아다니는 박스 중에

적당히 튼튼해보이는 것으로 주워서 포장했는데...


다음에는 우체국 박스에 꽉꽉 욱여 넣어 보내보고자 한다...










바군이 떨어뜨려서 생긴 상처랑 ㅠㅠ 배송 중에 생긴 상처가 구분이 가지 않아서 ㅠㅠ

혼란스럽..


아무튼 이렇게 상처가 꽤 많았다









심지어 이 구멍은 너무 커서 깜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안에 비닐봉투로 또 잘 싸맸기에 정말 다행ㅋㅋㅋㅋㅋㅋ












위 아래 다 터지고 난리가 났네여...

















나름 꽁꽁 싼다고 쌌는데도 이렇게 상처가 났으니,

일단 남은 네 개의 상자가 어찌 도착하는 지 다시 잘 봐야겠다.


쨌든 위험할 것 같은 물건은 아예 보내지 않은 터라... 반송이나 세관문제 없이

안전하게 잘 도착!



고마워요 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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