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영국(런던) : 180824~180826

영국 런던 여행 : 런던에서 오슬로 라이언에어 with 스탠스테드공항

노르웨이펭귄🐧 2018. 9.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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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 런던에서 오슬로 라이언에어 with 스탠스테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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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된 펍에서 맥주 처참하게 실패하고... 숙소로 들어와서 미리 사둔 맥주 한 병씩 마시기로 ㅋㅋ

안주 거리가 없어서 슬펐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간식이 있기에.






뭐가 뭔지 몰라서 일단 아무거나 집어봄ㅋㅋㅋㅋㅋ

맥주를 이파맥주 말고는 다 다른 맥주를 사서.. 허허



편의점에서 받아온 사과와 진짜 넘나 맛있는 토피피초콜릿이 영국에선 1파운드길래 구입ㅋㅋㅋ









요염한 자세로 앉아있는 바군과 함께 짠.







맥주 도수가 7.3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맞나여..? 근데 막상 마셔보니 그렇게 도수 높은 느낌은 아님ㅋㅋㅋㅋㅋ


이거 마시고도 두 병 더 남았었는데 ㅠㅠ

600년 된 펍에서... 맛 없는 맥주로 맥주배만 채워와서 ㅜ_ㅜ


남은 맥주는 마시지 못하고 그냥 잤다... 으헝헝헝헝헝헝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ㅋㅋㅋㅋㅋ 배고파서 페스츄리파이 하나 오븐에 넣어놓고

바군은 주스 마시는데 난 맥주 한 병 오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버리고 싶지 않단 말이야 ㅜㅜ



둘 다 에일맥주가 남아서 ㅋㅋㅋ 난 오른쪽 사진의 TRIBUTE맥주를 선택.

코니쉬비어라니까!!! 콘월 음식인 페스트리파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ㅋㅋㅋㅋ








완성된 페스츄리파이.

스테이크파이보다 비주얼이 괜찮음.


그만큼 맛도 괜찮음ㅋㅋㅋㅋ

페스츄리가 잘 만들어져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빵 치고는 정말 괜찮았다!!

다음에 영국에 또 가게 될 일이 있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브랜드걸로 다시 사먹어야지! 🤓








그리고 우리 호스트가 공항으로 시간맞춰 데려다줬다.

좋은 호스트였당ㅋㅋㅋㅋㅋ 헤헤. 다음에 또 오면 할인해준다고 함ㅋㅋㅋㅋㅋ

우리가 오슬로에서 런던 가는 비행기를 찾게 된다면 아마 스탠스테드공항일테니...

런던에 또 갈 일이 있다면 이 에어비앤비를 다시 이용할 것 같긴 하다 ㅋㅋㅋ



아무튼.

스텐스태드공항 도착하니 사람 겁나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그리고 라이언에어가 90%정도 점ㅋ령ㅋ

다 라이언에어만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언에어에 겁먹어서 일찍왔더니 ㅋㅋㅋ 시간이 남아서 공항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 치킨너겟이랑 감자튀김 샀다.








글루텐프리라서 사실 별로였다..

역시 몸에 나쁜 것이 맛있는 것이여......😣









이번에도 라이언에어는 당연히 우리 둘을 떨어뜨려놨다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아예 몇 줄 떨어진 자리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

좌석 다 비어있는 줄이 몇 줄 있어서.. 갑자기 내 옆 사람한테 혼자 왔냐고 승무원이 묻더니

아무도 안 앉아있는 줄로 그 사람 옮겨줌ㅋㅋㅋ 편히 가라고 그런 듯.


그래서 급 비게 된 내 옆자리로 바군 냉큼 불러왔다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라이언에어 ^^...











그리고 오슬로 도착.

라이언에어... 안전운행 고마웠어요. 그래도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네요..ㅜㅜ

하지만 우리는 다시 만나겠죠........(한숨)







비행기 안에서 바군이랑 머리 맞대고 몇 도 짜리의 술을 얼마나 사서 우리의 한도치를 채울 것인지

고민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자마자 바로 당당하게 면세점 직행 😉









보드카 1병, 위스키 1병, 3리터 와인 2팩, 330ml 맥주 6개 2팩.

이것이 우리의 꽉 찬 알코올 한도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계산을 다 해놨던 터라 다 담는 데에 5분도 안걸림ㅋㅋㅋㅋㅋㅋ 우하하.



보통 맥주는 칼스버그를 샀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블랑이랑 칼스버그가 같은 가격이길래!

블랑으로 샀다.







그리고..... 몸에 나쁜 것은 비싼 노르웨이니까...

면세점에서 조금이라도 할인받아 각종 초콜릿과 젤리를 담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쇼핑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feat. 언제나 요상한 노르웨이 하늘)

사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공항 노숙을 하려고 했었다가,

전 날에 급히 맘 바꾸고 예약한 거였는데.. 예약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이날 오슬로에 오후 4시쯤 도착했는데, 하나도 피곤하지 않아서 요리도 하고 술도 마시고 평소처럼 주말을 보냈다.









제육볶음이 먹고 싶다던 바군...(아니 네가 왜......;;;)


제육볶음 뚝딱 만들어서 계란찜과 함께 ㅋㅋㅋㅋㅋ 와인 한 팩 뜯어서 마셨다.

이 날 3리터 와인 딱 2잔 분 남기고 다 마신 건 안비밀...


주말 런던 여행... 알차게 잘 여행하고 왔지만 다음부터는 좀 더 길게 일정 잡는 것으로..

우리같이 여유부리는 사람들에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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