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영국(런던) : 180824~180826

영국 런던 여행 : 영국 기차표 끊기, 런던대화재기념비

노르웨이펭귄🐧 2018. 8.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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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 영국 기차표 끊기, 런던대화재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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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나와 런던으로 가는 기차를 타러 가는 길.

숙소에서 기차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날씨도 좋아 슬슬 걷기 좋았다.


원래 여기 숙소 호스트가 우리가 머무는 동안 런던 나갈 일 있으면 픽업 해준다고 했는데

이번 주말에는 나갈 일 없다고 그래서 ㅠㅠ 아쉽지만 기차로.







기차역 도착. Harlow Mill 이라는 역이었고, 우리의 목적지는 그냥 런던시내가 아닌

버로우마켓 ㅋㅋㅋㅋㅋㅋ 런던 반나절 둘러볼 수 있는 기회, 먹는 곳에 쓰겠다 ㅋㅋㅋㅋㅋ







기차 티켓을 끊으려고 하는데.. 이 역 자체가 사람이 많이 안 오는 역이라서 그런지

역무원은 없고 기계만 있어서 ㅠㅠ 기계로 끊으려는데 뭐가 뭔지...ㅜㅜ

근데 그 와중에 기차가 왔고, 그 기차 놓치면 다음 기차 1시간 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탑승해서 끊자!! 라고 하고 탔는데(노르웨이 기차는 탑승 후 티켓 끊는 것이 가능)

기차 안에 직원도 찾아볼 수 없고... 기계도 없고...ㅋ

와중에 방송에서는 티켓 없으면 벌금 내야하니까 꼭 티켓 사라고 방송하고...

우리는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들이라 마음은 굉장히 불안하고...

내리면 1시간 기다려야되고...ㅋ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기차 돌아다니며 직원 찾아보려고 했으나 실패 ㅋㅋㅋ

직원 없음ㅋ


그래서 그냥 다음 역에서 내렸다.



그 역도 사람 없기는 마찬가지.. 역시 기계만 있는데 ㅠㅠ

기계에 도움 요청하는 버튼 있어서 그거 눌렀더니 역무원이랑 통화연결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런던브릿지가려고 한다.. 티켓을 뭐로 사야하냐...

튜브(지하철)로 갈아타라는데 이거 사서 튜브까지 탈 수 있는 것이냐...

등등 다 물어보곸ㅋㅋㅋㅋ


직원분께 우리 Harlow Mill 역에서 왔는데 티켓 사는 법을 몰라서 일단 기차 탔었다.

근데 못 찾아서 다시 내린 거다... 하소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직원분이 원격으로 Harlow Mill 에서 런던브릿지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리버풀스트리트 역 티켓 왕복으로 하라고

다 선택해서 우리는 결제만 하게 만들어주심...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튜브를 이용하려면 따로 요금을 또 내야한다고, 그냥 구경할 겸 걸어가라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어렵게 어렵게 얻은 4장의 티켓...









마침내 도착한 리버풀스트릿스테이션.

하... 여기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미리 조사좀 하고 와야지.

작년에 런던에 있을 때는 튜브랑 버스만 이용했었고, 렌트를 했어서 ㅠㅠ

기차나 이런 거에 대해 안 알아봤었다 😭



기차를 갈아타야했는데... 갈아타는 역을 놓쳐서 ㅜㅜ 더 멀리 가서 갈아탔다.

갈아타는 기차도 종류가 달라서 이 티켓으로 타도 되는 건가... 몰라서 쩔쩔매고 ㅜ_ㅜ


결국... 정말 결국이라는 말이 걸맞게 ㅋㅋㅋㅋㅋ 도착한 리버풀스트릿스테이션.










역에서 나와 버로우마켓으로 가는 길.

버로우마켓 작년에도 너무너무 방문하고 싶었는데.. 여기 5시까지인것을 모르고 ㅠㅠ

5시에 도착했어서... 이미 다 문을 닫아버렸다는 ㅜ_ㅜ


그래서 다음을 기약했는데, 그게 바로 올해가 될 줄은 몰랐다.







런던이 처음이라는... 유러피안 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영국한 느낌이 나는 거리








런던은... 너무 고층건물이 많다.

서울같다. 유럽 하면 고층건물보다는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즐비한 그런 느낌인데..

런던에는 너무 최신식 건물들이 많이 지어진 것 같다. ㅜㅜ








런던의 상징, 빨간 버스 그리고 빨간색 2층버스!








버로우마켓은 왠지 현금만 써야할 것 같아서 ㅋㅋㅋ 캐쉬 뽑으려고 ATM기기 찾으러 돌아다님.

그러다 발견한 이 기계! 수수료 무료라고 광고하길래 가서 뽑으려고 했더니 기계 고장이란다..

그냥 홍보용으로 저렇게 달아놓은 건가 -_- 싶었다.








가는 길에 ATM기계 찾겠지!!! 라며 쿨하게 뒤돌아 가는 길 ㅋㅋㅋ

버로우마켓 가도 있을 거야. 현금만 되는 시장이 있다면 항상 가까운 곳에 ATM기계가 있지 ㅋㅋㅋㅋㅋ








날씨 좋을 거라며 ㅠㅠ 왜 구름이 낀 거야 ㅜㅜ







막 무단횡단 하던 런던 사람들ㅋㅋㅋ 그것도 오랜만에 본다.

근데.. 노르웨이도 무단횡단 장난 아니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던 대화재 기념비.

영국 화재를 추모하는 기념탑이라는데, 꼭대기에서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입장료는 4.5파운드 였던 것 같고, 311계단을 올라가면 저 탑 위라고 한다.


고층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풍경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올라가진 않았다.








드디어!!! 도착한 런던브릿지.

런던브릿지 바로 옆은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가 보인다. 런던이구나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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