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 런던 버로우마켓(Borough Market) 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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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 런던 버로우마켓(Borough Market) 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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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릿지를 건너!!! 드디어 버로우마켓 도착.

네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겁나 많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ㅠㅠㅠㅠㅠ

자, 우리 버로우마켓 뿌시러 가자!! 🤜 🤛🏻

버로우마켓 입구!

엄청 크고 사람도 엄청 많고 음식 종류도 엄청 많기에 ㅋㅋㅋㅋ 우리처럼 늦게 가지 않길 추천.

양식뿐만이 아니라 아시안음식들도 엄청 많음!!

밥, 면, 빵, 과일, 야채, 치즈, 술, 커피, 음료 등 진짜 ㅋㅋㅋㅋㅋ 다 판다!!!

여기서 바로 ATM기기 찾아서 ㅋㅋㅋㅋㅋ 돈 뽑았다.

북적북적한 런던 버로우마켓.

여긴 버로우마켓 바깥쪽에 있는 가게인데...

항상 그렇듯이 장사 잘되는 곳 근처에 있는 가게들도 덩달아 장사 잘되는 ㅋㅋㅋ

여긴 스페인음식점이었는데 버로우마켓 음식들과는 다르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편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로 가도 된다.

샹그리아도 판다!ㅋㅋㅋ 근데 버로우마켓 안에 있는 샹그리아가 훨씬 쌈~

샹그리아 후기는 밑에!

배고파서 뭐 먹을까 ㅋㅋㅋ 고민하다가 일단 면 코너로 직행ㅋㅋㅋ

나의 면 사랑 ㅠㅠㅠ 바군도 면 좋아해서 태국음식 같이 보이는 곳으로 갔다.

메뉴 보고 면 종류랑 어떤 재료를 넣을 지 고르고 알려주면 된다.

우리는 Flat rice Noodles + Chicken 으로 골랐다.

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면 여기에 모델로 만들어둔 것이 있으니 참고 ㅋㅋㅋ

이것이 샘플ㅋㅋㅋㅋㅋㅋ

Egg noodle은 갈색빛의 당면같이 생겼으나 당면이 아닌 잘 끊어지는 그 면이다.

Flat rice noodle은 중국당면처럼 납작한 면이다! (나의 최애)

Udon noodle은 우동면.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그 통통한 우동면 까지는 아니고 중간정도 통통한 면.

주문하면 플라스틱박스에 담아주심ㅋㅋㅋ 엄청 빠름.

손님이 많아서 줄 서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엄청 빠르게 담아주고 Next!! 를 외치심ㅋㅋㅋㅋ

우리가 받은 치킨 누들!!! 야채도 많고 ㅠㅠ 가격은 7파운드니 런던 물가 감안하면 참 괜찮다.

이렇게 셀프로 원하는 대로 양념을 추가할 수 있다.

무슨 양념인지 써있지 않았고, 일하는 분들이 바빠서 물어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대충 뭔지 짐작은 할 수 있음.

고추 슬라이스랑 빨간 소스였으니까 아마 매운 맛이겠지 ㅋㅋㅋ 하며 우린 둘 다 넉넉히 추가.

버로우마켓의 단점은 따로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

그래서 다들 음식 받아서 서서 그 자리에서 먹는다.

그래도 길 중간에서 먹으면 ㅠㅠㅠ 다른 사람들 지나다니는 데에 방해되니까 구석에서 먹는 것을 추천.

버로우마켓에 비둘기 겁나 많지만 그래도 구석으로 가면 사람도 덜해서 비둘기도 덜함ㅋㅋㅋ

우리도 구석으로 옮겨서 와구와구 먹었다. 완전 맛남.

우리가 이 날 버로우마켓에서 세 국가의 음식을 맛봤는데, 바군에겐 이 음식이 1순위였다고 함.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최고였다는 것. ⭐️

런던 또 오게 된다면...만약... 그렇다면 여기 와서 다른 음식들 또 뿌시기로 함.

지나가는데 또 다른 긴 줄을 발견.

에티오피아음식!

오... 항상 아프리카 음식 궁금했어.. 맛있어보이고!

우리도 줄 서서 맛보기로 ㅋㅋㅋ

크게 치킨이랑 소고기 중에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방금 치킨을 먹었으니 소고기를 선택하기로!

지금 저 직원분이 밥솥에서 밥을 꺼내시는 중.

소고기 혹은 닭고기 중 선택 가능하고,

밥 혹은 빵 중에 선택 가능하고,

소스도 두 가지 종류 중에 선택 가능하다.

사이드 디쉬도 선택해야됨... 선택의 연속 ㅠㅠㅠ

하지만 여기도 바빠서 이것저것 물어볼 시간이 없어 아쉬움 ㅜ

그냥 대충 보고 맛있어 보이는 거 고르시길... 😭

우리는 첫번째 줄 가운데에 있는 야채랑, 아랫줄 가운데에 있는 빨간색 소스를 골랐다.

우리한테 빨간색 소스가 약간 매운 거라고 했는데 맵진 않았음ㅋㅋㅋㅋㅋ

왼쪽이 빵이고 오른쪽이 쌀이다.

여기도 역시 샘플 푸드가 있다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Beef combo medium으로 해서 5.5파운드였다!!
아까 먹은 누들보다 더 저렴하넼ㅋㅋㅋㅋㅋㅋ 여기가 가성비 최고인듯.

헤헷. 고기도 많이 주심.

이것도 조심스레 구석으로 들고가서 냠냠 먹음ㅋㅋㅋㅋㅋㅋ

우린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갘ㅋㅋㅋ 서서 먹는 것이 불편하진 않았음.

바군도 런던은 처음이고 런던에서 처음 구경한 곳이 버로우마켓이지만 여긴 꼭 와야겠다고 함ㅋㅋㅋ

한국의 재래시장 같이 정신없고 사람 많고 저렴한 그런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비건이나 베지테리안 음식도 있으니(우리는 고기를 좋아해서 도전하진 않음)

시장 구경하는 것, 시장 음식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런던에서 꼭 가봐야할 곳!! 땅땅! 🤓

그렇게 우리는 세 번째 음식을 맛보고 싶었으나... 이미 5시가 다되어 감 ㅋㅋㅋㅋㅋㅋㅋ 하

다음엔 더 일찍 와서 하루종일 먹어야지 라고 다짐하며 ㅠㅠ 바깥쪽에 있는 스페인음식점에 방문.

여기는 2층짜리 건물이라서 좀 편하게 실내에서 밥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2층에서 식사하면 될 듯.

다양한 맥주도 팔고 스페인 음식들도 판다.

우리는 PAELLA & CHORIZO 를 시켰다.

둘다 이게 뭔 지 모르고 노란색 쌀밥이 맛나보여서 ㅋㅋㅋ 그거 손으로 가리키고 이거 주세여! 했음

해산물 볶음밥이라고 생각하면 됨.

가격은 8.95 파운드.

버로우마켓 물가와 비교하면 월등히 비싼 음식값 ㅋㅋㅋㅋㅋ

요렇게 나옴! 볶음밥+야채+소세지+레몬조각.

일단... 버로우마켓 구경하고 나온 사람들이 다리 아프면 여기 와서 음식 시켜먹는 듯..

그래서 자리가 없다... 눈치싸움 잘 해서 자리 잘 쟁탈해야한다.

나는 우연히 내가 근처에 서있던 테이블 사람들이 일어나길랰ㅋㅋㅋㅋㅋ 잽싸게 앉음.

이렇게 사람 많고 정신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우린 생맥주도 주문ㅋㅋㅋㅋㅋ

이파로 주문했는데... 우리가 집에서 먹고 온 이파 병맥주가 훨 맛남 ㅠㅠ

사실.. 8.95파운드면 12,600원 정도 하는 건데

플라스틱 박스에 담아주고 플라스틱 포크로 주고 ㅋㅋㅋ

맥주도 플라스틱에 주면서 너무 비싸게 받는 것 같다.

2층에 식당에서 먹는 사람들은 물론 플라스틱에 받지 않겠지만

이렇게 밖에서 불편하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테이크아웃가격처럼 저렴하게 줘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맛도 ㅋㅋㅋ 다른 두 개의 음식이 훨씬 맛났다!

레몬즙 짜서 뿌려주고 그래도 짠!

사람들 계속 계속 옴 ㅋㅋㅋㅋ

여기 샹그리아도 파는데 샹그리아 마시는 사람 참 많았다.

우리도 샹그리아 한 잔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맥주 한 잔 마시고 말았는데~

이제 런던 시내 구경하러 가자! 하며 가는 길엨ㅋㅋㅋㅋㅋ

버로우마켓 통해 지나가는데 저 샹그리아 파는 남성분이 "HALF PRICE!!!!!!!!!!!!" 하고 외치심

내가 바군한테..

"저 샹그리아 파는 사람이 방금 하프 프라이스라고 외친 것 같아..."

라고 했더니

바군이 말도 안된다몈ㅋㅋㅋㅋㅋㅋ 의심을 품고 가서

"너 방금 하프 프라이스라고 얘기했니?"

라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내가 맞았다는 것. 😎

샹그리아 원래 가격이 4파운드였는데 5시 지나서 ㅋㅋㅋㅋㅋ 반 값 할인해서 2파운드에 겟.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스페인 음식점에서 샹그리아 이거랑 똑같이 생긴 거 6파운드였나

6.5파운드였나 그랬는데...ㅎㅎㅎㅎㅎ 득템득템!

여러분 런던 버로우마켓 가면 음식이나 샹그리아는 꼭 마켓 안에서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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