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영국(런던) : 180824~180826

영국 런던 여행 : 에어비앤비에서 스테이크파이와 맥주 즐기기

노르웨이펭귄🐧 2018. 8.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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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 : 에어비앤비에서 스테이크파이와 맥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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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일찍 일어나려고 했지만 여행은 여행인가보다. 피곤해서 열시반 정도 되서 일어났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떠나기에 ㅠㅠ 오늘 과음은 할 수 없고... 그래도 맥주 한 두캔 정도는 마셔야지 하고

일단 마트에 가서 맥주와 간식거리, 그리고 다음 날 아침거리를 사오기로 했다.


작년에 영국 여행했을 때 TESCO 라는 마트를 자주 방문했던 기억이나는데,

여기 에어비앤비 근처에도 테스코 있길래 ㅋㅋㅋ 거기로 구글맵 찍고 가기로 했다.







런던 딱 하루 여행할 수 있는 우리.

정말 운이 좋아서 날씨가 좋았다.


작년에 런던에만 8일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날씨 계속 흐렸는뎈ㅋㅋㅋㅋㅋ









맥주 사러 가는 길에 셀카도 찍고 ㅎㅎㅎ







우리가 예약한 에어비앤비가 할로라는 동네인데,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동네이다 ㅋㅋㅋ

나무가 정말 많고 공원도 있고, 그리고 펍도 600년 된 곳이 있다고 호스트가 얘기해줘서

이 날 밤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








나무로 만든 팻말이 괜히 예뻐보여서 찍은 사진.










테스코 도착.

큰 슈퍼마켓이어서 이리저리 구경함 ㅋㅋㅋ


역시 영국 물가 ㅠㅠㅠ 사랑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은 영국 물가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 비싸지만 슈퍼마켓은 저렴하다는 것... 크...




배도 고파서 ㅋㅋㅋㅋㅋ 지금 먹을 것 찾다가 스테이크 페스트리 발견.

이거 콘월 음식이라는데! 내가 작년에 콘월 갔을 때 스테이크 패스트리 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거 사기로 하고 하나 픽!








그리고 이건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스테이크 파이.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는 바군을 위해 이것도 하나 구입ㅋㅋㅋㅋㅋ









맥주는 ㅋㅋㅋㅋㅋㅋ 4병 사면 6파운드라고 그래섴ㅋㅋㅋㅋ 4병을 사고.

내가 지금 집에 가서 맥주 한 병 마시고 싶다고 그래서 2병 더 샀다. 총 6병..



하... 맥주가 500ml짜리 4병에 6파운드라니...ㅠㅠ

한국에서는 수입맥주라고 4캔 만원에 팔고 있는데 ㅠ 영국 맥주 사랑합니다...






우린 일단 6병 다 다른 맥주로 골라봄.

이 맥주 빼고 ㅋㅋㅋ 이 맥주만 두 병 샀다. 둘 다 IPA맥주를 좋아해서..


근데... 이 맥주 존맛 ㅠㅠㅠㅠㅠㅠ

5.3% 인데도 강한 맛은 없고 ㅠㅠㅠ 그냥 이거 발견하면 무조건 드세여

완전 맛남... 둘이 감탄하며 마심.







그리고 스테이크 패스츄리랑 스테이크파이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ㅋㅋㅋ

스테이크파이 먼저 먹기로 했다.


오븐 예열하고 오븐에 넣어놓고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데 에어비앤비 강아지(라기엔 넘 크지만)가 와서 꼬리치고 난리남 ㅠㅠㅠ

너무 귀여워 ㅜㅜ







와중에 냥이도 와서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밖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여기서 먹기로 했다.

진짜 예쁘게 잘 꾸며 놓은 듯.







그 옆에도 또 다른 테이블이 있구!!

담도 있고 나무도 있고.








바베큐도 있고 별 보는 망원경도 있었다!!

실제로 이 동네가 불빛 많거나 빌딩 많은 런던이랑은 달라서 밤에 별 완전 잘보임.







하... 너무 사랑스러워 ㅠㅠ







나도...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








바군도 같이 신나서 얘들이랑 같이 놀았다 ㅋㅋㅋ







바군이 머리 만져줌ㅋㅋㅋㅋㅋ 아이 예뻐라. 짖지도 않고 저 큰 덩치로 쫄래쫄래 쫓아다님.








도도한 냥이는 저렇게 조용히 뒤에서 자꾸 쳐다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숨은 냥이 찾기.jpg

파이 다 구워져서 들고 밖으로 나가는데 저러고 있음 ㅋㅋㅋㅋㅋ











우린 이곳에서 먹기로!!








요즘 한국에서 결혼식 할 곳 데코를 맡기려니 너무 비싸서 셀프로 다 꾸며보려고 발악하는 중인데

이런 예쁜 장식 보니까 한국으로 그대로 빌려가고 싶었다......ㅋ








폴라로이드도 들고가서 같이 사진찍고 그랬다.

폴라로이드 필름도 삼십장 들고왔는데 한 번도 안 찍었어서 ㅋㅋㅋ

막판 스퍼트.











맥주도 맛있고 날시도 좋고 경치도 좋고 동물친구들도 있고. 좋다 좋아 ☺️









스테이크파이 먹기 전.








아.. 이 이파 맥주는 너무 맛있었다... 영국 가면 저 맥주만 계속 사서 먹을 거다.

아 물론 영국에 다시 갈 일이 있다면 말이지. ㅎㅎㅎ







스테이크파이. 자태는 아주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포크와 나이프로 뿌셔뿌셔!

속 내용은 이렇습니다. 스테이크 고기랑 소스가 들어가있다.


사실 내가 작년에 스테이크파이 먹었을 땐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었어서..

맛이 괜찮았는데 이건 마트에서 사서 먹어서 그런지... 그저 그랬다.


그래도 배고팠어서 맛있게 먹었다.

스테이크파이를 처음 접한 바군은 쏘쏘 였다고. 미안해 ㅠㅠ








와중에 냥이가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네 거 아냐. 안 돼!!

스테이크파이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 오레오도 한 봉지 뜯어서 먹고 ㅋㅋㅋ

맥주 한 병 비우고 런던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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