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폴란드(그단스크)

그단스크 여행 : 말보르크역에서 그단스크중앙역으로 -기차에서 벌금 낸 썰...

노르웨이펭귄🐧 2018. 6. 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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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단스크 여행 : 그단스크 근교 말보르크

말보르크역에서 그단스크시내로 가는 기차,

55,000원 추가요금 낸 후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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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단스크 근교 말보르크.

말보르크성에서 그단스크중앙역으로 기차타고 돌아가기.


+ 벌금 낸 이야기...




말보르크 기차역.


그단스크 올드타운으로 가기 위해 말보르크역으로 향했다.


하...

벌금 낸 내용이라서 그런가

왜이리 포스팅하기가 싫고 귀찮던지 ㅋㅋㅋㅋㅋ


계속 신나는 롱디 쉼표 이야기와

노르웨이행 이야기, 폴란드항공 이야기만 쓰다가

그래도... 써야지...... 하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폴란드 벌금 이야기





그단스크에서 말보르크로 기차타고 왔던 것처럼,

그단스크 중앙역(gdansk gl)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다.


사람한테 가서 끊었고,

몇 번 플랫폼에서 기다리는지, 시간이랑 이런거 다 설명해줘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기차가 오지 않는 것이였다...


그리고 5분? 정도 지나서 기차가 왔는데


나는 기차가 연착되었구나......

하면서 일단 탔다.





자리에 앉았는데... 뭔가 느낌이 쌔했다지...

기차가 뭔가 고급져보였다........ 느낌이 안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탔던 폴란드 기차는 

이런 느낌의 기차가 아니었는데;;;



왜..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

직원이 표를 검사하러 왔고

나는 내가 구입했던 표를 보여줬는데

잘못탔다며 이건 다른 기차라고

티켓을 다시 구입해야된다고 했다.


티켓값을 다시 샀는데

현금이 없어 카드로 결제..


가격 55,000원 ㅅ.......욕하지 말아야지


네정거장인가 밖에 안가는데

ktx티켓 가격보다 비싸다


왜이렇게 비싸냐니까

이건 고급 특급열차라며 ㅋㅋㅋ하...내가 몰라서 묻냐


난 이거 타려던게 아니라고!!

다음 정류장에 내리고 다시 탄다고 하고 싶었는데

이 때의 나의 영어실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어차피 다음정류장에 내린다고 해도

그만큼의 운임비를 받을 것 같아서... 그냥 포기.



벌금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기차표를 거기서 끊어준 것 같았는데

이렇게 비쌀 줄이야... 다들 장거리 가는 것 같았는데

ㅠㅠㅠ 순식간에 부자 관광객 됨


이 일로 인해 말보르크에 대한 기억이 안좋게 남았다...

(내 잘못인뎈ㅋㅋㅋㅋㅋㅋㅋ)




씁쓸한 마음에... 비싼 기차 안에서

예쁜 폴란드 풍경이나 많이 남기자...하며

힘없이 찍은 동영상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단스크 중앙역 가서 내가 말보르크역에서 끊은 원래의 기차표를

환불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여기서는 안되고 말보르크역에 가서 물어보라고 해서..

그냥 말보르크에서 그단스크 가는 기차표도 버림.....


세상 우울했던 날이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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