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폴란드(그단스크)

폴란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말보르크성 :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건축 중 하나!

노르웨이펭귄🐧 2018. 5.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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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말보르크성 :

그단스크 근교여행,

폴란드 꼭 가봐야할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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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르크 성

독일 기사단은 구호 자선단체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군사 조직으로 변화하기 전에는 순수한 영성 단체였다.
이들은 곧 자신들만의 국가를 세우려 하였으며
유럽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1309년 기사단장 지그프리트 폰 포이히트방엔(~1311년)은
독일 기사단의 수도를 베네치아에서
말보르크의 수도원으로 옮겼다.
30년에 걸쳐 세워진 이 요새와도 같은 수도원을
개축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때부터 시작된 공사는 1457년 폴란드 왕이
 성을 매입함으로써 마무리되었는데, 
이 무렵 말보르크는 유럽 최강의 요새가 되어 있었다.

말보르크는 크게 세 부분—
고성(), 중성(), 저성()—으로 나뉘어 있다. 
고성은 겹겹의 해자와 수많은 망루가 곳곳에 위치한 
성벽의 장막으로 둘러싸인 요새 중의 요새이다. 
중성은 과거에는 외벽이었던 것을 
숙소, 병원, 팬 볼트를 올린 대식당, 
그리고 기사단장의 관저로 사용하였다. 
말보르크 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한 번의 한 세기에 걸친 개축 공사를 해야만 했다. 
여기에는 성 라우렌시오 교회와 공방들, 
무기고, 마구간, 그 밖의 건물들을 포함한 저성의 증축이 포함되어 있었다.
 말보르크 성은 회화적인 프리즈, 섬세한 격자 창살, 조각한 성문 등을 
갖춘 아름다운 벽돌 건물로 모든 것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상 가장 큰 벽돌 구조물 중 하나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 낮의 일정도 역시 그단스크 근교여행.

근교 중 한 곳인 말보르크성을 가기로 한 날!
기차를 타고 말보르크역으로 고고.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건축 중 하나라는 말보르크 성.

그래서인지, 기차역도 말보르크성을 닮았다.


빨간 벽돌 :)




대부분이 관광객일 것 같은데,

아무튼 사람들이 꽤 많이 내린다.




말보르크성 기차역 이름은 말보르크(MALBORK)




말보르크 동네 자체가 빨간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많았다.





기차 타기 전에 들렸던 마트에서 샀던

젤리 시식 ㅋㅋ





말보르크 기차역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20-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구글맵 보면서 열심히 걸어감.

가방에 젤리 넣어서 계속 꺼내먹으면서 ㅋㅋㅋ




역시 폴란드스러운 말보르크 거리.




말을 타고 있는 기사의 동상이 있다.




저 동상을 지나면 말보르크성이 보이기 시작.





안으로 들어가면,

말보르크성 티켓을 살 수 있는 인포메이션센터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빼꼼- 보이는 말보르크성





저 안에 들어가면 이보다 훨~씬

크고 웅장한 말보르크성이 있다.





이렇게 전체를 빨간벽돌로 건축하다니 -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 좋다 생각하며

파노라마로 사진도 찍어봤다.




그리고 말보르크성 인포메이션 센터 들어가면

이런 모습.


벽지마저도 빨간색ㅋㅋㅋ

그리고 아무도 없다...

폴란드에 볼거리 엄청 많은데,

사람들 외않와? ㅠ_ㅠ




말보르크성 입장료는 7즈워티 (약 2100원)

영수증도 주고

파란색 티켓도 주고

말보르크성 설명서도 들고왔다 ㅋㅋ




그리고 구경 시작!



이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면 된다 +_+




뭔가 정말 요새다운...




1457년이 말보르크성 제작시기라는데,

이 사진이 1945년에 찍은 말보르크성인가보다.


원래 말보르크성이 1274년,

독일 기사단의 거주지로 축성되었으나,

이후 1466년 폴란드령이 되었고

다시 1772년 러시아령이 되었다가,

잠시 독일령을 다시 거치고,

1945년에 또 다시 폴란드령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 찍은 사진. 그러니까 폴란드령일 때의 말보르크성.





건물 하나하나가 이렇게 작은 벽돌로 이루어져있다.




중간에 재건축을 했었던 터라,

색상이 이렇게 다른 모습들도 보이기도 한다.





요새가 다 그렇듯이,

말보르크 성도 참 높다.




좀 뜬금없는 조합이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지나가던 고양이 ㅋㅋ

말보르크성에 사는 고양이인가보다.




사실 건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둘러본다고 둘러보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설명이 영어로 되어있으니 ㅠㅠ

흥미가 점점 떨어져갔다.




저 길을 따라서 성 둘레길을 돌 수 있다.




사실 길도 너무 잘 나있고,

관광객이 관광하기 좋게 잘 만들어놨다.




아까 건넜던 다리.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니,

집들도 보이고 :-)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

해 진다음에 숙소에 가는 것은 무서워 ㅠ_ㅠ



마지막으로 성 모습 한 번 더 찍고




인포메이션 다시 도착

말보르크성 관람시간이 거의 끝나가던 시간이었어서,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없었다. ㅋㅋㅋ





알아들을 수 없는 폴란드어..

말보르크성에 관한 얘기겠거니...





안녕 폴란드 말보르크성!

이렇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하나 또 봤구나 :)





가려는데 하늘에 맑은 하늘이

쪼금 얼굴을 내밀기 시작 ㅎㅎ




다시 말보르크 기차역으로 걸어가는 길.

오늘 저녁 안주는 뭘 먹을까~ 생각하며 ㅋㅋ





맑은 하늘 아래 안 예쁜 곳은 없다.





길이 어렵지 않았어서,

금방 말보르크역을 찾아 갔다.




말보르크성과 비슷하게 생긴 말보르크역 도착.

이 땐 몰랐지...

그 다음에 벌금을 물게 될 줄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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