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125

식물일기(~29.May) : 레몬 계란판에서 화분으로 옮기기, 로즈마리 분갈이

✽ ✽ ✽ ✽ ✽ ✽ ✽ ✽ ✽ ✽ 식물일기(~29.May) : 레몬 계란판에서 화분으로 옮기기, 로즈마리 분갈이 ✽ ✽ ✽ ✽ ✽ ✽ ✽ ✽ ✽ ✽ 종이계란판에 레몬씨앗 발아시킨 것을 심으면 뿌리가 종이에 콕 박혀서힘들어진다는 말에... 불안해서 조금 일찍 개인 화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화분은 사워크림먹고 깨끗하게 씻은 통에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기로 ㅋㅋㅋ근데 레몬씨앗이 너무 여러개가 발아되서.... 사워크림통으로도 모자름 ㅠㅠ 우유팩도 얼른 씻어서 구멍내고 흙도 채워줌 계란판에서 쑥쑥 자라준 레몬새싹들. 잘 자란 애들이 이만큼.아직 안 자란 애들도 있어서 걔네는 계란판에 좀 더 놔두기로 걱정되서 일찍 옮겨주려고 준비했더니..너무 일찍 준비했나보다... 뿌리가 별로 자라지도 않았다.ㅠㅠ 옮겨주지말까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날씨 좋은 노르웨이에서의 일상들 ✽ ✽ ✽ ✽ ✽ ✽ ✽ ✽ ✽ ✽ 첫 사진부터 뱀 사진이 나옵니다.노약자, 임산부, 심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하세용 숲길을 산책하다가 만난 뱀...살아있는 뱀은 아니었고 다른 무언가에게 머리를 물려 죽은 상태였음.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었어서 처음엔 도마뱀인 줄 알았는데..이렇게 큰 사이즈의 도마뱀은 또 흔하지 않을 것 같고.. 나는 야생에서 뱀을 실제로 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는. 작년 여름에 이케아에서 샀던 전구 두 개... 하나가 갑자기 나가버렸다.일년도 안되었는데!!!!!!! 하나가 아무래도 불량이었던 것 같아서 이케아에 문의전화했는데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준다는 말을 들은게 벌써 이틀전... ..

식물일기(~25.May) : 바나나나무 분갈이,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새순

✽ ✽ ✽ ✽ ✽ ✽ ✽ ✽ ✽ ✽ 식물일기(~25.May) : 바나나나무 분갈이,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새순 ✽ ✽ ✽ ✽ ✽ ✽ ✽ ✽ ✽ ✽ 뒤늦게 분갈이를 시작해서... 고생하고 있는 요즘 나의 식물일상기.ㅠㅠ 한국은 4~5월쯤에 분갈이 시즌인데,여기는 봄이 늦으니까.. 하며 미루고 미루다가 5월 중순이 되어서야 분갈이를 시작했다. 사실 작년에 분갈이해준 화분은 다 죽여서...분갈이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도 했다 ㅠ 근데 예전엔 너무 식물에 대한 지식이 없었어서..화분에 물구멍도 없는 걸로(그냥 예쁜 화분으로 사용)게다가 뭐 섞지도 않고 흙으로 100% 다 채워줬었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식물들 뿌리 다 썩어서 엄청 고생했을 듯 ㅠㅠ 그래서 이번엔 식물마다 어떻게 분갈이 흙을..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이것저것 잘 해먹은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이것저것 잘 해먹은 일상 ✽ ✽ ✽ ✽ ✽ ✽ ✽ ✽ ✽ ✽ 유난히 쌀쌀했던 지난 주, 산책하던 중에 갑자기 김치전이 생각나서집에 오자마자 김치전 반죽을 만들었다. 참치도 반 캔 넣고(바군이 참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반만 넣음),캔옥수수도 넣고,양파도 넣고 매운 고추도 넣었다. 겁나 맛이씀간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저녁처럼 엄청 많이 먹었다는 것. 지난주 목요일이 예수승천기념일이었어서 공휴일이었다.바군 회사는 금요일도 같이 쉬게 해줘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긴 주말을 보냈다. 아침식사로 여유부릴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오믈렛을 먹었다.바군이 오믈렛 만들다가 조심스럽겤ㅋㅋㅋㅋㅋ 블루치즈.. 넣어도 돼? 물어보길래조금만 넣으라고 했는데어느 부분..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05.May)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식물일기(~05.May) ✽ ✽ ✽ ✽ ✽ ✽ ✽ ✽ ✽ ✽ 두 개의 새 잎이 나던 몬스테라,하나는 찢잎이었고 하나는 안찢잎(?)이었다. 확실히 느낀 것은..찢잎이 있는 줄기에선 찢잎이 나올 확률이 엄청 높고,찢잎이 없는 줄기에서 찢잎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는 것 같다.지금까지 새로 나온 잎 중에서 찢잎은 항상 찢잎이 이미 있던 줄기에서만 나옴. 그리고 수경재배중인 몬스테라...공중뿌리가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다.진짜... 괴물같이 잘 자란다는 의미에서 몬스테라라고 이름을 붙였다는데이해가 감......... 새 잎이 자라던 고무나무.그 돌돌 말려있던 새 잎은 벌써 이렇게 평범한(?) 잎사귀가 되었다. 새 잎을 감싸고 있던 빨간색 껍데기는 ..

노르웨이 일상 : 수제레몬청 만들기 + 수제레몬에이드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수제레몬청 만들기 + 수제레몬에이드 ✽ ✽ ✽ ✽ ✽ ✽ ✽ ✽ ✽ ✽ 2020/05/09 -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 노르웨이 일상 : 수제딸기청 만들기 + 수제딸기라떼 딸기청과 레몬청을 같이 만들었던 그 날,레몬청 만든 이야기 열탕소독한 사진은 재탕ㅋㅋㅋㅋㅋㅋㅋ레몬은 양이 더 많았어서 뒤에 보이는 큰 유리 자를 사용하기로. 레몬 여덟개인데 크기가 꽤 커서... 열 개가 넘는 느낌;;;아무튼 레몬 세척을 잘해줘야 한다고 해서 ㅠㅠ 식초물에 담가두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빡빡 씻어줌 그리고 또 빡빡 씻어줌.껍질 채로 들어가는 레몬청이라서.. 껍질 세척이 이렇게 오래 걸림 ㅠ,ㅠ 그리고..

노르웨이 일상 : 수제딸기청 만들기 + 수제딸기라떼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수제딸기청 만들기 + 수제딸기라떼 ✽ ✽ ✽ ✽ ✽ ✽ ✽ ✽ ✽ ✽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기도 하고,집에만 있으니 심심하기도 하고..공부해야하지만 하긴 싫고...... 그러다가 갑자기 꽂힌 수제과일청.그 중에서도 딸기청이랑 레몬청을 가장 흔하게 만드는 것 같길래나도 도전해보았다. 왜냐면 저번에 여기서 딸기 사먹었는데 진짜 맛없어서 ㅠㅠ아쉬웠던 기억이 있기에... 그 딸기로 청이라도 만들어먹자며. 일단 마트에서 딸기 두 팩을 사왔다. 레몬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여덟개나 사왔다.레몬청이 진짜 노동 강도가 높았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따로. 이번 포스팅은 딸기청. 일단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야한다.물 담은 냄비에 이렇게 세워서 물을 끓여주면 된..

노르웨이 일상 : 백설 녹차맛찹쌀호떡믹스로 호떡해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백설 녹차맛찹쌀호떡믹스로 호떡해먹기! ✽ ✽ ✽ ✽ ✽ ✽ ✽ ✽ ✽ ✽ * 내돈내산,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한국에서 결혼식하고 급하게 놀웨이로 보낼 것들 사러 슈퍼에 갔다가 발견한..호떡믹스. 녹차맛도 있고 그냥 일반 호떡믹스도 있어서 두 개씩인가 섞어서 구입. 그리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호떡이 먹고 싶다는 바군의 발언에문득 생각이 난 호떡믹스. 꺼내서 바로 조리를 해보았다. 400g이고 칼로리는 무려...1545칼로리.ㅠㅠ후식으로 먹은건데 ㅠ 사이드엔 영양정보 뒷면엔 레시피가 있다.그냥 식용유랑 후라이팬이랑 뒤집개만 있으면 된다. 옆에는 광고.머핀믹스도 있고 초코칩쿠키믹스도 있다는데한국보다 베이킹에 익숙한 노..

노르웨이 일상 : 고양님, 월남쌈, 떡만둣국, 벚꽃과 쌍무지개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고양님, 월남쌈, 떡만둣국, 벚꽃과 쌍무지개 ✽ ✽ ✽ ✽ ✽ ✽ ✽ ✽ ✽ ✽ 산책하다가 만난 고양이.날이 따뜻해져서 동네에 고양이들이 엄청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바군은 요즘 같은 시국엔 집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뭐 절대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어서 ㅠㅠ 고양이가 이렇게 다가와도 슬쩍 뒤로 물러나야함.(바군이 지켜보고있다...) 내가 계속 뒤로 슬쩍 물러나니까 멈춰서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냥님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예전 산책은 창가에 걸린 무지개그림 찾는 재미였다면요즘엔 고양이들 보는 재미로 산책을 다닌다. 긴 연휴 중 하루의 저녁은 냉장고털기용으로 월남쌈을 먹었다.월남쌈엔 항상 맥주만 마셔봤는데 이번엔 괜히 화이트와인이 마시고 싶어서화이트와..

노르웨이 일상 :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찜 성공기(with 작년 김장김치)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찜 성공기(with 작년 김장김치) ✽ ✽ ✽ ✽ ✽ ✽ ✽ ✽ ✽ ✽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로 휴일.한국만큼 긴 연휴는 아니었지만 금, 토, 일요일 사흘이 휴일이었기에,목요일 저녁부터 벌써 연휴 기분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자리잡고 있던...감자탕용 고기를 샀으나 삼겹살을 주먹크기로 썰어주었던.. 스웨덴에서 사온 그 삼겹살 덩어리들을 보고!! 삼겹김치찜!!!을 해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바군에게 얘기했더니,바군은 먹어본 적 없다며(울 엄마가 분명 해줬었는데..!??!?) 관심을 보이길래메뉴를 급하게 돼지고기김치찜으로 변경하였다 ㅋㅋㅋ 레시피는 다행히 백종원선생님 유튜브에 올라와있길래, 그대로 따라했다.사실 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