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따뜻한 봄과 벌, 바베큐, 삼겹살, 5월 17일 ✽ ✽ ✽ ✽ ✽ ✽ ✽ ✽ ✽ ✽ 봄이라 그런가... 환기시키려고 테라스 문이랑 창문을 열면...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벌이 우리집을 찾아온다. 크기가 진심 500원짜리 동전만해서 벌이 들어오면...나는 거실을 내어주고 방으로 피신.ㅠㅠ 벌이 라탄소재를 좋아하는지 이런 라탄바구니에 자꾸 달려든다.하........ 그리고 한참 즐기시더니...밖에 나가고 싶은지 창문에 머리를 계속 박는다. 창문 청소도 안해서 별로 안깨끗한데...계속 창문에 머리를 박는다 ㅠㅠ 그러더니 힘들었는지 잠시 창틀에 앉아 휴식. 악!!!! 진짜 엄청 컸다!!!!!!!!!벌은 나를 무섭게 생각하겠지만...ㅠㅠㅠㅠㅠㅠ 나도 벌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