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식물일기 : 몬스테라 삽수 물꽂이 뿌리내려 흙에 심기

노르웨이펭귄🐧 2020. 7.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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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 몬스테라 삽수 물꽂이 뿌리내려 흙에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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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탑컷팅으로 잎 세개가 달려있는 줄기 두 개를 가지치기하고,

굵은 뿌리가 두 개나 나와서 그 줄기를 기준으로 또 한 번씩 잘라내서..

총 네 개의 삽수를 만들어냈었다.



먼저 있었던 뿌리는 잔뿌리가 워낙 잘 나왔고,

탑컷팅이 아니라 생장점이 아직 없었어서 잎 하나만 달린 줄기 두 개를 한 화분에 심어줬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탑컷팅 줄기들을 심어줄 차례!


잔뿌리가 이정도 나왔다.









몬스테라는 물꽂이로 뿌리를 정말 내리기 쉬운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탑컷팅 물꽂이.

얘도 뿌리가 길게 자랐고, 잔뿌리들이 듬성듬성 나오기 시작.










각각 화분에 심어주려고 준비!















원래 플라스틱화분에 심어주고 싶었는데..

플라스틱 화분 중에서 적당해보이는 사이즈를 찾기가 어려웠다 ㅠㅠ

다 작은 사이즈만 있어서..



그래서 그냥 15cm 지름의 화분이랑 20cm 지름의 토분에 심어주기로 결정.




하이드로볼을 아래에 세 줄 정도 깔아줬다.

뿌리에 비해 화분이 좀 큰 느낌이라 물 잘빠지라고









그리고 토분에도 똑같이 하이드로볼 깔아주고

질석이랑 펄라이트 섞은 흙을 부었다.

















적당한 위치를 잡고 손가락으로 살살 흙을 파헤친 후,

뿌리 잘 내린 몬스테라 삽수를 넣고 위치를 잡아준다.


그리고 다시 흙으로 덮어준다.

덮어주는 동안에는 화분을 툭툭 치면서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잘 분산 될 수 있게 해주었다.










화분에 드디어 정식한 몬스테라델리시오사.

찢잎만 두 장인 이 탑컷팅 줄기는 토분에 심어주고 물을 듬뿍 주고,

물주고 나니 쑥 내려간 흙 부분을 더 채워줬다.

















이건 그냥 세라믹화분인데 과습이 걱정되어서 하이드로볼도 더 깔고

펄라이트도 더 섞어서 심어주었다.

이건 찢잎이 없는 탑컷팅이라 사이즈가 토분에 심긴 줄기에 비해 작아서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인 이 화분에 심어주었는데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물주고, 물구멍으로 물이 잘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그늘에 며칠 두었다.



물에 몇 달 있었던 애들이라 후유증이 있을 것 같아서 잘 지켜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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