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식물일기 : 몬스테라 삽수 물꽂이 뿌리내려 흙에 심기
✽ ✽ ✽ ✽ ✽ ✽ ✽ ✽ ✽ ✽
몬스테라 탑컷팅으로 잎 세개가 달려있는 줄기 두 개를 가지치기하고,
굵은 뿌리가 두 개나 나와서 그 줄기를 기준으로 또 한 번씩 잘라내서..
총 네 개의 삽수를 만들어냈었다.
먼저 있었던 뿌리는 잔뿌리가 워낙 잘 나왔고,
탑컷팅이 아니라 생장점이 아직 없었어서 잎 하나만 달린 줄기 두 개를 한 화분에 심어줬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탑컷팅 줄기들을 심어줄 차례!
잔뿌리가 이정도 나왔다.
몬스테라는 물꽂이로 뿌리를 정말 내리기 쉬운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탑컷팅 물꽂이.
얘도 뿌리가 길게 자랐고, 잔뿌리들이 듬성듬성 나오기 시작.
각각 화분에 심어주려고 준비!
원래 플라스틱화분에 심어주고 싶었는데..
플라스틱 화분 중에서 적당해보이는 사이즈를 찾기가 어려웠다 ㅠㅠ
다 작은 사이즈만 있어서..
그래서 그냥 15cm 지름의 화분이랑 20cm 지름의 토분에 심어주기로 결정.
하이드로볼을 아래에 세 줄 정도 깔아줬다.
뿌리에 비해 화분이 좀 큰 느낌이라 물 잘빠지라고
그리고 토분에도 똑같이 하이드로볼 깔아주고
질석이랑 펄라이트 섞은 흙을 부었다.
적당한 위치를 잡고 손가락으로 살살 흙을 파헤친 후,
뿌리 잘 내린 몬스테라 삽수를 넣고 위치를 잡아준다.
그리고 다시 흙으로 덮어준다.
덮어주는 동안에는 화분을 툭툭 치면서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잘 분산 될 수 있게 해주었다.
화분에 드디어 정식한 몬스테라델리시오사.
찢잎만 두 장인 이 탑컷팅 줄기는 토분에 심어주고 물을 듬뿍 주고,
물주고 나니 쑥 내려간 흙 부분을 더 채워줬다.
이건 그냥 세라믹화분인데 과습이 걱정되어서 하이드로볼도 더 깔고
펄라이트도 더 섞어서 심어주었다.
이건 찢잎이 없는 탑컷팅이라 사이즈가 토분에 심긴 줄기에 비해 작아서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인 이 화분에 심어주었는데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물주고, 물구멍으로 물이 잘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그늘에 며칠 두었다.
물에 몇 달 있었던 애들이라 후유증이 있을 것 같아서 잘 지켜봐줘야지!
* 공감 및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 > 노르웨이에서 키우는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일기(~03.Aug) : 핑크프린세스삽수 새순, 몬스테라알보 그린잎 (0) | 2020.08.04 |
---|---|
식물일기(~03.July) : 히메몬스테라 새순, 몬스테라알보에서 드디어 새순이 (0) | 2020.07.06 |
식물일기(24.June) :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화분으로 옮겨심기 (0) | 2020.07.01 |
노르웨이 일상 : 유약바른 토분 사포질해서 코팅 벗기기 (0) | 2020.06.29 |
식물일기(24.June) : 필로덴드론핑크프린세스 삽수 뿌리내리기 + 흙에 정식하기 (2)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