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폴란드(그단스크)

그단스크 여행 : 사진많음주의) 그단스크 근교 소폿 해변가 - 아름답고 여유로운 도시 소포트

노르웨이펭귄🐧 2018. 5.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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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단스크 근교 가볼만한 곳 소폿

소폿 해변가 즐기기 ㅡ 아름답고 여유로운 도시 소포트(so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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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인스크 근교 소폿 여행.


밥먹고 나왔으니 이제 다시 산책할 시간.

아까 내려가지 못했던 해변가를 내려가볼까 생각하며 ㅋㅋ



낮시간에 빛이 아주 강렬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ㅋㅋ 사진찍을 때 눈 감고 찍어야됨





하지만 좋은 날씨는 사진을 예쁘게 만들어주지~




겨울날씨였는데도, 꽃이 아름답다




여기는 소폿 광장




광장 벤치에 잠시 앉아 쉬었다





동영상도 찍고 ㅋㅋㅋ
중간에 화면에 검정색 휘날리는 것은 내 머리카락...
바람이 너무 강해서.........




네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거리에 나왔다.

가족들도 많고, 연인들도 많았고,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나와서

햇볕을 쬐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너무 평안해보였다.




나이 들었을 때 이런 도시에서 조용히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던 소폿 시내





내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했던 거리 ㅋㅋㅋ

이 나무 너무 마음에 들어...



비록 비둘기가 많았지만

이 길을 걸으면서 동영상도 찍음



나도 노르웨이에서 그단스크로 온 이유가 비행기값이 가장 저렴했어서였다.
이모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폴란드로 휴양이나 여행을 많이 간다고 했었다.

특히 그단스크.
그단스크행 비행기가 많긴 하거든ㅋㅋ

근데 그 이유를 알기도 하겠다.

살인적인 물가인 북유럽국가 사람들은, 사랑스러운 동유럽 물가에 반할 수밖에 없겠지.


그리고 폴란드는, 발트해가 있으니 휴양여행으로도 제격인 셈이다.

바르샤바 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바다 구경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단스크로 온다면 무조건 들려야하는 근교 여행지, 소폿.






애완견과 같이 산책을 나온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



날씨 좋은 날, 이렇게 예쁜 거리를 거니는 것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필수!!



난 혼자 거닐었다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 거리 ㅋㅋㅋㅋ



내가 좋아했던 이 나무거리의 끝은, 부두로 이어져있다.



반대쪽 끝은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그 나무 거리의 나무 속을 들어가보면 이렇게 상점들이 있다


여기서 폴란드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것들을 사갈 수 있다.

호박보석도 당연 팔고있고, 마그넷, 엽서, 스노우볼, 각종 장신구 등등


나는 마그넷 하나와 엽서를 샀다.

마그네틱은 12즈워티 하나, 10즈워티 하나, 엽서 1개에 1.5즈워티.

이모와 이모부도 마그네틱을 모으고 계셔서, 드릴 마그네틱 하나를 더 샀다.



부둣가로 걸어가본다.

사람들도 다 저기로 걸어가서 구경한다 ㅋㅋ


큰 배가 있는데, 그 배도 구경할 수 있다.

이렇게 계속 걸어가면서 양 옆은 바다가 보인다.




멋진 풍경이 양 옆에 쫙 깔린다.




그단스크 여행의 힐링코스.




소폿은 무조건... 날씨 좋을 때 가야만 한다.




내가 그단스크에서 4박 5일 여행하면서

날씨 좋은 날이 딱 하루였었는데, 그 하루가 이 날이었다.


이 날을 소폿에 투자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고

제일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평화로운 소포트 바닷가.

그리고 연인




짧게 파노라마도 찍어보고 ㅋㅋㅋ




이렇게 배까지 다 오면 배 안은 역시나 레스토랑이다.




나는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구경만 했다.




구름이, 마치 이제 막 출발하는 배가 연기를 뿜어낸 것 같은 모양.




다시 해변가로 걸어간다

이제 진짜 모래사장을 밟아보기 위해 ㅋㅋㅋ





사람이 많은 쪽이 있고 사람이 없는 쪽이 있다.

사람이 많은 쪽은...... 오리들이 있는 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갈매기들도 많이 모인다.

이 동영상 찍고 있는데 옆에 사람이 과자를 던져줘가지고 ㅠㅠ

소폿에 있는 갈매기 다 이쪽으로 온 것 같다..




물도 엄청 깨끗하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그단스크 근교 소폿.



넓고 넓은 모래사장,

그리고 그 주변에는 역시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있다.



아까 말했던 오리들 ㅋㅋㅋ

사람들이 신기하니까 오리 사진찍으려고 많이 몰린다.

그리고 이것저것 뭐 던져주는데

그래서인지 비둘기들도 많다 ㅠㅠ



나도 오리 사진



나도 오리동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작은 크기의 오리배들이 둥둥 떠있는 것 같다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망가지도 않는다.





어쨌든, 바람소리만 빼면 여유롭고 조용한 소포트 해변가




남들 다 하는 그거 나도 해봤다

ㅋㅋㅋㅋㅋ심심해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혹은 맥주 한 잔은,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특히나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더더욱.



다시 광장으로 나왔다.

이제 소폿 구경은 다 했다.




소폿역으로 다시 걸어가는 길이다.

내가 한국에서 족발 킬러인데,

독일 학센처럼, 체코 꼴레뇨처럼,

폴란드에는 골롱카가 있다.


이거는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ㅠㅠ

유랑에 엄청 글 올리고 올려서, 겨우 그단스크에 있는 한국인을 찾아

골롱카를 같이 먹기로 했다.


진짜...... 4박 5일 일정 내내 한 명 겨우 찾았다

심지어 이 분은 이 날 하루만 그단스크 오시는 분이었음 ㅠ



아무튼 이 분과 이 날 저녁에 골롱카를 먹기로 약속한 날이라..

일찍 떠날 수밖에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골룽카를 포기할 수는 없다...





크흑... 아름다웠던 소폿, 안녕.






이렇게 소폿기차역이 보인다.

이제 여기서 그단스크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고 중앙역으로 간다.






그단스크 골룽카 맛집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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