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두유요거트 Alpro 맛보기

노르웨이펭귄🐧 2019. 11.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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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두유요거트 Alpro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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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육식을 너무 사랑함..ㅜㅜ)

맛과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면 비건제품을 구매하기도 하는 나에게..


항상 궁금했던 제품이 있었는데,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바로 소이빈요거트(두유요거트)







크기가 꽤 큰데, 바닐라맛요거트가 한 통에 다 들어있다.

그리고 소이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건요거트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음...)



언젠가 우유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내용을 접하고,

두유를 마실 수 있을 땐 두유를 마시기도 하면서 지냈으나...


노르웨이로 이민오고나서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섭취량이 너무 많이 증가함ㅋㅋㅋㅋㅋㅋ

우유도 그렇지만 치즈랑 버터를 엄청 먹는다..................




아무튼 그러던 중 발견한 소이빈요거트.

보통 비건제품이 가격이 더 비싼 편이라...(선택의 폭이 좁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할인하지 않으면 굳이 사지 않았었는데, 이 두유요플레가 유통기한 임박으로 할인하길래!!

궁금해서 구입해보았다.











원래 가격은 26.9kr(3,6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은 16.14kr(2,200원 정도)


이 사이즈에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며 구입했다.

유제품이니까 ㅋㅋㅋ 유통기한은 이 다음날까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날 밤에 바로 뜯어서 바군이랑 나눠먹었다.






옆면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노르웨이어로 써있다.

페이스북페이지도 있고 인스타그램도 있다네요... 관심있는 분은 들어가보셔도 될듯.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알루미늄호일을 뜯으면 이렇게 일반 요플레처럼

뚜껑에 묻어있는 적지 않은 양의 요플레를 발견할 수 있다.



아까우니까 뚜껑에 있는 요플레 먼저 맛보기.

음... 생각보다 괜찮은 맛인데?













늦은 밤이었는데.. 바군이랑 둘이 같이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었다.

바군은 두유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요플레는 생각보다 먹을만하다고 평가했고


나는 원래 두유를 잘 마셨던 사람이라 고소한 맛이 나는 이 요플레가 독특하면서도

맛이 나쁘지 않았다.



우리에게 요거트는 정말 간식용이라... 할인하지 않는 이상 다시 구입하진 않을 것 같은데,

만약 이 두유요거트를 또 할인한다면 재구입의사가 있다!



밤에 둘이 한 통 다먹고 아주 든든해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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