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준비 : 어드벤트캘린더(Advent calendar), 어드벤트캔들(Advent candle)

노르웨이펭귄🐧 2019. 12.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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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준비 : 어드벤트캘린더(Advent calendar), 어드벤트캔들(Advent 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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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


이제 노르웨이의 어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기다리기 시작했을테다.

왜냐면 어드벤트캘린더와 어드벤트캔들이 12월 1일부터 시작하니까!





어드벤트캘린더는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엔 어드벤트캔들을 같이 포스팅할 예정!








오늘은 12월 2일이니까.. 어드벤트캘린더를 들여다보면!

1일은 이미 이렇게 뜯어져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바군이 뜯어서 먹었답니당...










1일에 있는 초콜렛을 먹고 나니.. 캔들그림이 그려져있었다.

그래서 오!! 우리 어드벤트캔들도 해야되는데!!! 하면서 1일 밤이 되어서야..

캔들에 불을 켰다.




어드벤트캔들이란, 어드벤트캘린더처럼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초를 태우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캔들인데,


원래는 일렬로 네 개가 쭉 세워져있는 형태가 일반적이라고 하나

요즘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각 모서리에 하나씩 초를 세우는 형태도 있고,


아니면 크고 긴 캔들 하나에 1부터 24까지 숫자가 써있어서.. 매일 그 날짜만큼만

태우고 불을 끄면서 24일까지 기다리는 형태도 있다.






어드벤트캘린더든, 어드벤트캔들이든.. 익숙하지 않은 나를 위해

일반적 형태인 일렬로 네 개가 쭉 세워져있는 캔들홀더를 구입했다!


다음에 포스팅할 Hadeland Glassverk의 크리스마스마켓에서 구입했다.😍












이런식으로 일렬로 쭉 네 개의 초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한 번에 다 네 개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매주 일요일마다 하나씩 더해가며 초를 태운다.



그러니까 올해는 12월 1일이 첫 일요일이었으니 첫 번째 초를 태우면 된다.

이건 12월 1일 어제 밤에 초콜릿 먹고 생각나서 급하게 태우기 시작한 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2월 2일 오늘 아침,

바군이 초콜렛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출근을 했길래 내가 득템하기로.


숫자가 마구잡이로 써있어서 2를 찾는데 시간이 꽤 걸림.....ㅡ_ㅡㅋㅋ






톡 눌러서 뜯어주면 동그란 초콜릿이 들어있고















2일의 초콜렛은 비행기가 그려져있었다.

초콜렛에도 그림과 같은 무늬가 있음ㅋㅋㅋㅋㅋ


맛은... 음...... 별로...






그리고 초콜렛먹으면서 2일차 어드벤트캔들도 태워봅니다.

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를 열심히 기다리는 착한아이가 된 것 같다.



-> 이거 바군한테 사진찍어서 보내줬다가 이거 아니라고 ㅠㅠㅠㅠㅠㅠ 얼른 끄라고 그래서 바로 껐다..

어드벤트캔들은 매일태우는 것이 아니라 매주 일요일마다 태우는 겁니다... 저처럼 헷갈리지 마세요 ㅜㅜ




12월 1일 첫 일요일에 첫번째 초를 이미 태웠고!
다음 일요일인 12월 8일 일요일엔 첫번째와 두번째 초를 같이 태우고,

12월 15일 일요일엔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초를 같이 태우고,

마지막 12월 22일 일요일엔 모든 초를 다 같이 태운다.


그래서 초의 길이가 다 다른 것이 어드벤트캔들의 포인트라고함.






안그래도 요즘 바군이 평일주말 구분없이 겁나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ㅠ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연휴가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좋은 와인잔 구입해놓고 시간이 없어서 쓰질 못하는 상황.,,,,,,,, 아 슬퍼 😭


어드벤트캘린더와 어드벤트캔들과 함께 열심히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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