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한국 : 190823~191004

카타르항공후기 : 도하에서 인천 카타르항공 후기

노르웨이펭귄🐧 2019. 8.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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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후기 : 도하에서 인천 카타르항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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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서 도하까지 잘 왔고,

도하공항에서 내리니 이미 어두운 밤.


오슬로랑 도하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내려서 버스타고 공항으로 가야한다.


근데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숨막힐듯한 더움에 깜짝놀라서

입고있던 자켓을 얼른 벗어서 가방속에 쳐넣어버림ㅋㅋㅋㅋㅋ


아... 지금 이순간부터 겉옷을 입을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버스타고 도하공항으로 가는길








도하공항 도착.

두시간의 대기경유시간이 있었는데, 공항이 꽤 컸다.

약간 인천공항 느낌 나기도 했다 ㅋㅋㅋ


쨌든 사람도 많고, 한국인들도 보이기 시작해서 신기방기 ㅋㅋㅋ

한국행비행기가 두시간 뒤에 있으니 그걸 타는 한국인들이구나! 하며..














도하공항에서 바로 와이파이연결했는데

바군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작년 가을이 생각난다며...

(작년 가을, 내가 노르웨이 오기전까지 야근수당 벌겠다며 엄청 야근했던 우리 바군 ㅠㅠ)



이번에 한국에 5주나 머무를 예정인 바군은,

4주 휴가 + 1주는 플렉시블로 휴가신청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한국에 오기전까지 플렉시블로 시간을 열심히 벌고있는 바군... 힘내 ㅠㅠ








도하공항 처음와봤지만 엄청 깔끔한 느낌







가운데에 저 큰 곰돌이가 있었는데 ㅋㅋ 다들 저기서 기념사진 한 장씩 찍고있었다..

이유는 모름








여름맞이 데코인가..







난 딱히 구경할 것도 없어서 게이트찾아 얼른 가려는데

게이트찾기도 엄청 쉬움ㅋㅋㅋ 저렇게 크게 전광판에 게이트 알파벳이 쓰여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죠

가는길에 주류판매하는 곳을 슥 지나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큰 사이즈의 보드카를 팔고있다니!!


바군한테 그냥 사진만 찍어서 보냈는데 별 감흥이 없길래

내 손이랑 같이 찍어서 보냄ㅋㅋㅋ


앱솔루트보드카 무려 4.5L........

격하게 갖고싶다.......














너무 더워서 도대체 몇도야? 하면서 날씨앱을 켰는데..

카타르 이런 나라였구나...


새벽 열두시에 34도...

최고온도 40도 최저온도 32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비오는날 하루도 없이 항상 해해해해해ㅐ해해해해해








게이트 찾아서 열심히 가는 중








게이트 도착했더니 한국인 짱많음!

헝헝 나 진짜 한국가나봐요오오오오오








이번엔 창가좌석이라 먼저 들어가서 앉았다.

내가 좀 일찍 들어온편이라 옆에 사람이 없었다.



도하에서 서울가는 비행기는 오슬로에서 도하 비행기랑 다르게

일회용품 셋트를 줬다. 안대, 귀마개, 일회용 칫솔과 치약, 양말 등이 있음ㅋㅋ







그리고 자리에 앉았을때 보이는 내 스크린.







역시나 받은 메뉴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라 한국어도 있다.







간장소스를 곁들인 구운 치킨 메뉴 선택.

그리고 맥주우우우우우우우








아, 카타르항공기내식은 일회용 커트러리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일회용 시러 ㅠㅠㅠ



이 치킨의 맛은... 그냥 쏘쏘.

근데 저기 작은 반찬으로 무김치가 있어서 완전 싹싹 다 긁어먹고

소스까지 밥에 뿌려서 비벼먹음... 난 역시 한국사람











새벽이었던 도하에서 더 동쪽인 한국으로 가는 길,

잠깐 창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멋진 일출이 ㅠㅠㅠ








감탄하는 사이에 두번째 기내식타임.

소금을 입힌 연어와 게살계란말이를 선택했다.


그리고 역시 또 맥주.




아 그리고 오슬로-도하행 비행에서는 1시간 와이파이가 됐었는데 ㅠ

도하-서울 비행에서는 아예 와이파이가 되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 너무해..


그리고 물도... 오슬로-도하는 페트병에 줬는데,

도하-인천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물을 줌...











음... 그리고 연어가 내가 생각했던 연어가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살 계란말이는 맛있었는데

연어는 그냥 그저 그랬다...


요플레는 완전 맛없음. 한 입 먹고 조용히 뚜껑 닫아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고디바초콜릿 저 작은 조각을 기내식때마다 주신다 ㅋㅋㅋ








한국에 거의 다와간다고 방송이 나오면서 창문을 열라고 한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보니.. 우리나라 너무 예뽀







꺅꺆 한국이야 한국!!!!!!!!

무사 착륙하며 한국땅을 드디어 밟았습니다!!










입국장으로 나오니 사람 이렇게 많고 북적북적 한 것을 보니..

한국에 온 실감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헤헤









공항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을 찾는데,

직원분들이 티켓을 사야한다고그래서 티켓사는 매표소에 가서 티켓을 샀다.


원래 카드로도 찍고 그랬는데 이제 바뀌었나봅니다 ㅇㅅㅇ








무사히 공항버스타고 친정이 있는 수원 도착.


공항에서 집까지 한시간은 걸리는데..

울 엄마는 30분 지나자마자 바로 버스정류장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더운데.....ㅠㅠ




그나저나 한국 날씨 너무너무너무 좋다.

노르웨이는 너무 춥고, 카타르는 너무 더웠는데, 한국은 딱 좋다.


한국 날씨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아무튼 카타르항공타고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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