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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후기 : 오슬로-도하 카타르항공후기

노르웨이펭귄🐧 2019. 8.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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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후기 : 오슬로-도하 카타르항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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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도착했어요 한국!!

몇 주전까지만해도 엄청 폭염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30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고

정말 여름인 것 같고 너무 좋다.......




아무튼 드디어 쓰는 카타르항공 후기!




카타르항공은 48시간 전에 온라인체크인을 할 수 있다.

나는 3-4시간 정도 늦게 했더니... 내가 원하는 창가좌석은 거의 다 사라짐...^^.....힝


그래서 첫 비행기는 복도좌석, 두번째 비행기는 딱 한 개 남은 창가좌석으로 픽.








그리고 오슬로를 떠나는 날, 바군이 오슬로공항까지 데려다줬다.









주륵주륵 비가옵니다........








그리고 공항에 무사도착.

오슬로공항 주차비가 굉장히 비싼데 7분안에 나가면 무료라서 ㅋㅋㅋㅋㅋㅋㅋ

바군은 공항 안까지 마중도 못해주고 급하게 나 내려주고 빠이...








오늘은 오슬로공항에 혼자인데,

어차피 바군은 일주일 뒤에 만날거니까 슬프진 않고,

그렇다고 기대되지도 않고... 아무감정 없었닼ㅋㅋㅋㅋㅋㅋ


바군도 자꾸 나한테 한국가니까 기분 어때? 이러는데..


결혼준비때문에 할 것들이 많아서 그런가..



딱 출장가는 기분이야...^^...



해외가니까 신나고 기대되는데, 일해야되니까 막연하게 신나진 않은 그런 기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슬로가르데모엔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하는 줄을 섰다.

사람이 꽤 많았다...








카타르항공은 30kg까지 수화물이 가능한데,

나는 캐리어 하나에 짐을 채우니 24kg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올 때 가득 채울예정 ^^..








그렇게 받은 티켓 두장.

여러번 글을 썼지만 노르웨이에서 한국 여정은 직행 비행기가 없기에..

항상 어디든 경유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카타르항공을 이용해서 오슬로-도하, 도하-서울 이 여정.












출국심사 받고 면세구역 입성!



심사받는데 직원분이 노르웨이에 언제 들어왔냐고 물어봐서 작년 12월에 왔다

그랬더니 비자카드보여달라해서 그거 보여주고,

한국엔 왜 가냐고 그래섴ㅋㅋㅋㅋㅋ 신랑이랑 여기서 6월에 결혼했는데

한국에서 결혼식 제대로 하려고 간다 했더니


오~~ 결혼식??? 완전 축하해!


하면서 출국심사대에서 뜬금 결혼축하를 받고......

남편은 왜 같이 안가냐그래서 남편은 일하느라 ㅠㅠ 담주에 온다구 그랬더니


아..ㅠㅠ 하면서 같이 슬퍼해줌ㅋㅋㅋㅋㅋㅋ공감대 형성 무엇..

마지막에 도장 받고 갈 때도 한국에서 예쁜 결혼식하라며 덕담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친절한 오슬로공항 직원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항 구경도 할 것 없이 바로 게이트로 왔다.

사람도 없고...(보딩까지 1시간 남음ㅋㅋㅋㅋㅋㅋ)


한적해서 가만히 혼자 앉아 핸드폰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옆에 어떤 중동 여자분이 앉으시더니...............


(사진처럼 자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바로 내 옆에 앉으심..도대체 왜??)












영통을 하기 시작함 ^^

자리 많은데 굳이 내 옆에 앉은것도 이해가지 않는데

이어폰도 안끼고 통화를 계속 하시는데

너무 짜증나서 소심하게 이렇게 사진찍고 바군한테 진짜 짜증난다고 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공장소 예절은 잘 지킵시다 진짜...








시간이 되어 보딩시작.

그룹이 나누어져있어서 그룹 순서대로 들어간다.

비행기 뒤쪽 구역대로 먼저 들어가는데,

나는 비교적 앞쪽이었어서 가장 마지막 그룹이었다.








설레는 여행길!








살짝 보이는 카타르항공 비행기







자리에 들어와서 앉았다.

나중에 창가자리에 어떤 여성분이 앉으셨는데,

가운데는 빈 자리였다!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



그 여성분은 시드니에 가신다고 했는데...

오슬로-도하까지 6시간,

도하-시드니까지 15시간인가 16시간 걸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도 멀다고 생각했는데 와......












자리에 앉으면 알 수 없는 언어로 뭐라 쓰여있다..






일단 기본으로 주는 헤드셋이 있는데 나는 내 헤드셋을 사용하고 싶어서..

이 잭을 사용했다.








팔걸이에 꽂고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메뉴지를 준다.

미리 뭘 먹을지 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Lamb machboos 라는 메뉴가 맛있을 것 같은데 처음들어보는 요리라

비행기 움직이기 전에 얼른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중동요리라고 한다!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이걸로 주문해야지~~ 하고 속으로 결정해둠ㅋㅋㅋ









그리고 화면에 언어 설정할 수 있는데 한국어도 설정가능!

물론 번역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ㅋㅋㅋㅋㅋ








카타르항공은 밥 주기 전에 먼저 음료 제공을 했다.

역시나 난 맥주로.



카타르항공 맥주는 하이네켄맥주다.








영화 뭘 볼까 고민하다가, 한국어 서비스가 되는 영화는 다 더빙...

그래서 한국영화로 봤다 ㅋㅋㅋ 극한직업! 이거 재밌다고 들었는데

난 본 적이 없어서.. 이걸로봤다.







그리고 기내식.

양고기요리 주문했고, 양고기엔 레드와인이지! 하며 레드와인 주문.

작은 플라스틱 와인병에 주는 항공도 있는데,

카타르는 큰 와인병에서 한 잔씩 따라주신다.








냄새는 엄청 좋아보임








비닐 뜯으니 볶음밥과 고기조각이 보인다.









살짝 뒤적거려보니 아래쪽에 고기가 더 깔려있다.

맛은 보통 기내식 맛이었다. 보통의 맛.

강한 향신료 향이 나진 않았지만 이 향을 피할 순 없는 것 같다.



양고기에서 딱히 냄새나거나 그렇진 않았다.

그래도 특유의 양냄새는 나니까 양고기 싫어하는 분들은 먹지 마시길.










그리고 몇 시간 자고나니까 스낵을 주신다.

패스츄리였는데 이것도 세 갠가? 종류가 있어서 그 중 고를 수 있었다.


나는 치킨을 선택.

그리고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김.

상자를 열면 긴 페스츄리가 안에 들어있다.

뜨끈하니 먹긴 좋았지만 뭔가 특유의 향이 또 났다.



향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먹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6시간 정도를 타고, 드디어 카타르 도하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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