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즉석식품 : VEGETAR-DAG 베지테리안볼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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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즉석식품 : VEGETAR-DAG 베지테리안볼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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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하게 베지테리안을 위한 즉석식품을 포스팅합니다.

베지테리안이 아닌 나는 ... 베지테리안용 즉석식품을 살 일이 전혀 없었으나,

역시나 장보러 간 쿱에서 40% 할인하는 것을 봤다.

평소에 베지테리안 음식이 궁금했던 나는 한 번 구입해보았다.

게다가 보기에 미트볼처럼 생겼는데 고기 대신에 치즈랑 칠리가 들어있다니!?

너무 맛있을 것 같은 느낌...

가격은 원래 52.9kr(7,200원), 내가 구입한 가격은 31.74kr(4,300원)

이렇게 많은 양이 들어있다.

보기엔 피쉬볼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옆면은 이렇게.

한 줄씩 쫘르르르르륵 깔려있다.

자세히보면 이런 모습.

칠리가 들어있다더니 빨간색 조각들?이 칠리인가보다.

플라스틱 비닐을 오픈하면 이런 모습.

냉동되어있지는 않았고 냉장되어있었는데, 난 다음날 바로 시식했기에

따로 냉동하지 않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다.

그리고 바군에게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물어봤더니,

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고 한다. 피쉬볼처럼!

중약불로 5분 정도 구우면 끝이라고 함.

샐러드랑 같이 먹거나, 내가 좋아하는ㅋㅋㅋ 피쉬볼파스타처럼 파스타해먹어도 된다고 함.

그냥 채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미트볼 대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렇게 매운고추 넣고 마늘 넣고 기름두르고 양파도 썰어넣고

베지테리안볼도 몇 개 넣어 같이 굽기 시작했다.

그리고 면도 삶아서 같이 투하해서 오일파스타 만들기 시작.

이 베지볼은 거의 조리가 끝난 것 같아서 반 갈라보았다.

그냥 어묵볼같이 생겼다!

완성된 베지테리안볼파스타 ㅋㅋㅋㅋ

볼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베지테리안볼 근접샷

단면 근접샷.

치즈 들어있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치즈맛은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았고,

뭔가..... 밀가루맛이 더 강했다 ㅠㅠ

아 내 비건 친구가 비건 음식들도 엄청 맛있는 것들이 많다고 그랬었는데..

이 볼을 맛보니... 아무래도 베지테리안으로 살 순 없을 것 같아....ㅠㅠㅠㅠㅠ

내가 잘못 조리한건가 싶어서

나중에 바군이랑 같이 다른 즉석식품 구우면서 이 베지테리안볼도 다시 구워보았다.

바군이 구우니 좀 더 괜찮은 맛이었지만,

역시나 밀가루같이 텁텁한 맛이 강했다.

난... 미트볼이나 피쉬볼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

남은 음식이 지금 냉동실에 쳐박혀있지만..

이거 다 먹고나면 다신 사지 않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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