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의 끄적임

내 마음대로 만든 미드 추천목록 11개

노르웨이펭귄🐧 2019. 4.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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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만든 미드 추천목록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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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에 돌아오는 왕좌의게임 마지막 시즌!!!을 기다리며

설레하다가 ㅋㅋㅋ 지금까지 봤던 미드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함.



미드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 재작년 7월부터였는데..

2년도 되지 않았지만 뭐 하나 꽂히면 끝까지 파고들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을 만들 정도의 미드 리스트가 생겼다.




굉장히 주관적인 미드 추천리스트 ⭐️






1. 왕좌의게임(Game of thrones)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모든면에서 파이브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



왕좌의게임 일명 왕겜 혹은 GOT

2011년 4월 방영시작으로... 2019년 4월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왕좌의게임의 줄거리는

칠 왕국을 통치할 수 있는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싸움 이라고 정말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간단명료한 문장에 아주 다양한 사건들이 있어서 보는 내내 몰입도와 긴장감이 끝내준다.

굉장히 선정적이지만 워낙 내용자체가 충격적이고 누가 살아남는지 전혀 예측 불가능임ㅋㅋㅋㅋㅋㅋㅋ



악몽을 잘 꾸는 타입이라(무서운 영화 보면 꿈에 잘 나옴 ㅠㅠ)

무서운 드라마나 영화 잘 안보는 편이라 왕좌의게임은 안 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왕좌의게임 본 사람들 100%가 다음 시즌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기에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시즌1부터 시즌7까지 일주일만에 다 끝냈다 ㅋㅋㅋㅋㅋㅋ



운 좋게도 백수시절 시작한 왕좌의게임이라...

하루에 10시간씩 보면서 ㅋ 완전 몰입해서 봄.



내가 악몽까지 꿔가면서도 끝까지 시청했던 왕좌의게임 강추.














2.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빅뱅이론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논스톱, 하이킥같은 코미디시트콤인데 과학 1도 몰라도 푹 빠지게 만드는 드라마.



4명의 너드 ㅋㅋㅋㅋㅋㅋ 남자 과학자들과 과학 1도 모르는 미녀 페니의 일상이야기.

캐릭터 한 명 한 명 다 자기만의 캐릭터가 분명하고 또 매력이 넘쳐서 절대 질리지 않음.



원래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잘 우는 타입이라 ㅋㅋㅋㅋㅋㅋ

빅뱅이론 보면서도 여러번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

프로포즈 장면 나올 때마다 왜 내가 눈물나니 엉엉





빅뱅이론도 ㅠㅠ 시즌 12를 마지막으로 끝 ㅠㅠㅠ

재밌는 드라마들은 이렇게 다들 가나봅니다... 흐엉엉 ㅠ



유명한 다른 시트콤 드라마들도 도전?해봤지만 그저그랬었고 빅뱅이론만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다 본 시트콤드라마였다.










3. 기묘한이야기(Stranger Things)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이건 드라마 제목을 바꿔야함.

제목이 너무 재미없어보여서 안보려고 했는데 하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속는셈치고 보자! 하며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반한 드라마.



호킨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생기는 이야기.

평범한 아이들이었는데 갑자기 그 무리 중 한 명인 윌이 사라지고...

또 갑자기 나타난 일레븐이라는 요상한 이름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진 여자아이.

그리고 마을에 나타나는 괴상한 초자연적 현상들을 그린 이야기이다.



영어이름인 스트렌저띵도 이상하곸ㅋㅋㅋㅋ 한국어이름인 기묘한이야기도 이상해..

바군도 이 드라마 재밌다고는 들었는데 이름이 너무 별로라서 계속 안보다가

내가 너무나도 강추해서 억지로(?) 보기 시작했다가 같이 홀딱 반한 드라마.




올해 시즌3 방영예정이라 행복합니다.

윌 화이팅 ㅠㅠㅠ














4.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브레이킹배드는 시즌5를 마지막으로 끝났는데,

여운이 정말 길게 남았던 드라마.


고등학교 화학교사인 월터가 암에 걸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월터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뤄 살고 있었는데 암 선고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암을 치료할 어마어마한 돈이 없어 어떻게 치료할 돈을 벌지 고민하다가

화학을 이용해 마약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는데...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기도 하고,

불법적으로 돈모아 부자된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월터나 제시, 월터의 가족들 등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되어서

각 캐릭터에게 감정이입해가며 봤다.












5.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시즌2로 종영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원래 이름인 13 reasons why가 더 괜찮은 제목인 것 같지만 아무튼.



고등학생인 해나가 자살하기 전, 13개의 테이프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낸다.

그 13개의 테이프에는 왜 해나가 자살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이유가 하나씩 담겨있다.



이 드라마 생각할 때마다 항상 에피소드의 시작에 있었던

"안녕, 난 해나. 해나베이커야."

이 멘트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10대 청소년들의 어두운 모습들과 해나의 죽음같은 무거운 주제라 그런가..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던 드라마.













6. 워킹 데드 (The Walking Dead)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워킹데드는 최근에 시즌9가 끝났고, 시즌10을 앞두고 있다.



쉽게 말하면 좀비드라마다.

좀비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생기는 이야기인데,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이후에도 어떻게 살아남아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


당연히 이 드라마처럼 좀비세상이 되면...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서로 으쌰으쌰 도울 줄 알았는데,

이 드라마 보면서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잔인한 것, 무서운 것 못보는 나지만ㅋㅋㅋㅋ 왕좌의게임을 너무 재밌게 봤어서..

워킹데드도 도전해봤는데 둘 다 선정성은 정말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겜은 엄청 야하고 사람 죽이는 모습이 너무 상세하게 나오고 ㅠ

워킹데드는 야한 장면이라기보다는 좀비 죽이고, 사람 죽는 모습 때문에 선정성이 ㅠㅠㅠ


아무튼 둘 다 선정성 높은 드라마 탑2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워킹데드 시즌7까지 보고 말았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고 살고를 떠나서.. 적당히 끄는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점점 너무 질질끄는 느낌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뒷 내용이 궁금해지지 않아짐ㅋㅋㅋㅋㅋㅋ



워킹데드도 내가 좀비 악몽꿔가면서 열심히 봤던 드라마 중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7. 히어로즈 (Heroes)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히어로즈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사람들이 본인의 초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그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싸우기도 하고 돕기도 하는 이야기.


초능력이 정말 가지각색인데 어떤이는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치유의 능력을 갖고있고,

어떤이는 하늘을 날 수 있고, 어떤이는 미래를 그리고...




히어로즈는 시즌4에서 끝났는데, 나도 끝까지 보진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보고 진짜 너무 재밌어서 감탄하며 밤새가며 봤는데,

시즌2 중반부 넘어가면서부터 캐릭터들이 너무 고구마답답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저사람 다 초능력 갖고 있어서 재미도 점점 없어져서 그만뒀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던 드라마.

초반에 정말 재밌었는데........ 왜그랬어여..ㅠㅠㅠㅠㅠㅠ












8. 프리즌브레이크 (Prison Break)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형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 이를 알게 된 동생은 온 힘을 다해 형을 감옥에서 구출하는 드라마.

동생인 스코필드는 형을 감옥에서 구해내기(?) 위해 본인도 범죄를 저질러서 형과 같은 감옥에 가고,

그 이후에 감옥에서 같이 탈출을 시도한다.



시즌4까지 방영되었다가 9년 뒤에 프리즌브레이크리턴즈를 다시 방영함.

석호필이라는 한국이름을 갖게 된 주인공 스코필드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시즌1이 최고 재밌었고, 뒤로 갈 수록 점점 재미가 떨어졌던 것 같다 ㅠㅠ











9. 수퍼내추럴 (Supernatural)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퇴마사인 두 형제가 귀신잡으러 다니는 이야기인데,

에피소드 하나마다 하나의 사건씩 다루고 뒤로 갈 수록 더 나쁜(?) 악령을 잡으러 다님.



나를 계속 악몽꾸게 만들었던 수퍼내추럴...

바군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라 나도 같이 취미생활을 공유하고싶어서 시작했다가

귀신나오는 꿈 너무 자주 꿔서 시즌3에서 그만뒀다.


지금 시즌14 방영중인데 바군은 혼자 버스 탔을 때 보던가 하며

나 없을 때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챙겨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분류의 영화나 드라마 잘 안맞는 것 같다...

무서웠어...









10. 웨스트월드 (Westworld)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미래를 그린 드라마인데 "웨스트월드"의 로봇들이 일으키는 반란에 대한 이야기다.

웨스트월드는 사람들이 휴가로 가는 가상현실 테마파크인데

인간들이 만든 로봇들이 그곳에 있으며 그 로봇들은 웨스트월드에 방문한 사람들에 의해

총 맞아서 죽거나, 성관계를 하거나 등의 노리개역할을 한다.



시즌2까지 방영되었고,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시즌3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참신한 소재와 줄거리로 매력있는 드라마였는데

기대를 많이 했어서 그런가 엄청 몰입도 있고 그렇지는 않았다.


시즌3 나오면 챙겨볼 것 같긴 하지만,

왕겜이나 스트렌저띵 같이 목빠져라 기다리며 챙겨보지는 않을 것 같음!









11. 핸드메이즈테일 (The handmaid's tale)




몰입도 ★★★

줄거리 ★★★

선정성 ★★★

재미도 ★★★



핸드메이즈테일도 시즌2까지 방영되었고, 올해 6월 초에 시즌3가 방영될 예정.


남편과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던 준이 어느날 갑자기 하녀가 된 이야기.

인류가 임신을 하지 못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아기가 죽을 확률이 높아

건강한 자궁을 갖고 있는 여자들을 모아 이 집 저 집으로 보내며 임신을 시도함.



미래를 그린 드라마지만 굉장히 과거에 있을 법한 상황들이 많음.

하녀들은 몸을 다 가린 빨간색 옷만 입어야하며 밖에 나갈 때도 무조건 둘씩 짝지어서 다니며 서로를 감시하고,

이 사회에 불만을 표현하거나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면 전기충격기 사용을 하고, 눈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등..


보는 내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지만

긴장감 넘치고 배우들의 심리묘사가 너무 잘 드러나서 끝까지 다 보게 됨.










아무튼 내가 1년 반 동안 열심히 봤던 미드 정리해봤는데 11개군..

이제 또 새로운 미드를 찾아서 봐야겠다. 미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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