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의 끄적임

The full victory

노르웨이펭귄🐧 2019. 4. 3. 20:58











로드트립을 떠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숙소 예약하랴, 짐 쌀 준비하랴, 집 비울 준비하랴... 정신없지만 ㅠㅠ




이건 기록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바로 ⭐️ 승리의 날 ⭐️






우리에게 엑스트라 스트레스를 준 비자 기간이 드.디.어. 조정되었다.

하....... 안그래도 신경쓸 것들 너무 많은데 이거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였다 ㅠㅠ




UDI에 전화하고, 이메일보내고, 답장기다리고.

경찰서에 전화하고, 이메일보내고, 답장기다리고.



이걸 몇 번을 반복한 뒤에야...

좀 전에!!!!!!!!! 경찰로부터 비자 다시 받으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감격해서 눈물날뻔함 ㅠㅠ)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경찰서가서 비자 받아온 내용에 있는 비자는 6월까지 ㅋ 지만,

오늘 받은 메일에는 이번 달 말에 경찰서 방문해서 비자 다시 받아가라고 써있다.


비자 기간은 우리가 그들로부터 듣고 계획했던 그대로 3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당연한 것 가지고 이렇게 감정과 시간을 소모했다는 것이 화나고 억울하지만

지금은 마침내 조정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하고 너무 기쁘다.




주변에다가 이런 얘기 하기도 좀 그렇고(속상, 걱정할테니까),

나야... 엄마가 노르웨이결혼식 때 올 예정이었으니 어쩔 수 없이 얘기했어야했지만

그 외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바군도 가족들한테 말 안하고 우리 둘만 끙끙 앓고 있었는데...



블로그엔 열심히 화 분출해왔으니 ㅋㅋㅋㅋㅋ 이렇게 블로그에 또 끄적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대로 기록해두고 싶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타임라인대로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해놔야지. 두고두고 기억할거야.(집착)










Anyway,

야호! 마침내 우리가 계획했던 것들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


바군 퇴근하면 맥주로 축배를 들어야지. 야호!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