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정보

노르웨이 기념품 추천 : 노르웨이 캐비어 먹는 법

노르웨이펭귄🐧 2019. 4. 10. 00:00








✽ ✽ ✽ ✽ ✽ ✽ ✽ ✽ ✽ ✽




노르웨이 기념품 추천 : 노르웨이 캐비어 먹는 법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꼭 사가야하는 것 중 하나가 ㅋㅋㅋ 캐비어.

근데... 사가기 전에 꼭 맛을 보고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나도 처음 노르웨이 여행했을 땐 캐비어 맛보고 너무 별로라서

이걸 돈 주고 왜 사지.. 한국에 사가면 이걸 어떻게 먹으려는거지?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냉장고에 캐비어 없으면 안되는 지경이 되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떻게 먹는지 모르고 그냥 무작정 사가면...

버리기마련이니 어떻게 먹는지 알고 사가세용.













노르웨이 캐비어는 이렇게 생겼다.

튜브형으로 생겼는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나는 처음에 되게 충격적이었다..


캐비어... 그거 되게 비싼건데 여기서는 사람들 매일 아침마다 빵 먹을 때 같이 먹음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노르웨이가 해산물 많이 나는 나라라고 해도..

캐비어를 이렇게 막 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얼마 전에 바군이랑 같이 캐비어 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알게 된 사실...




노르웨이의 캐비어는 그냥 "생선알"을 뜻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와 노르웨이 캐비어는 다른 것.


구글에 노르웨이 Kaviar라고 검색하면 철갑상어알이 아닌 생선알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캐비어는 어느 슈퍼에 가든 다 있다.

브랜드도 여러가지인데 마트 자체에서 내놓은 브랜드들(First price, coop etc..) 말고

다른 브랜드거로 사면 맛이 다 괜찮다.




원래 우리도 Mills 라는 브랜드 말고 다른 브랜드 캐비어를 먹었었는데

이땐 왜 Mills로 샀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맛은 똑같음ㅋ















뚜껑을 돌려서 열어주면

우리의 마요네즈처럼ㅋㅋㅋㅋ 별 모양 구멍이 있다.


물론 처음 사면 막혀있으니까 뚜껑 뒷부분으로 뚫어주면 된다.










살짝 짜보면 이렇게 나온다.

Mills 브랜드거는 좀 묽은편이다. 이전에 먹었던 브랜드의 캐비어는 좀 더 되직한 느낌이었다.


맛은 똑같으니까 신경쓰진 않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손 더럽힐 일도 없이 그냥 쭉 짜서 먹으면 되는데..

어떻게 먹느냐!!!!! 하면 빵이랑 먹으면 된다.

근데 한국에서 보통 먹는 하얀빵들 말고... 곡식이 많이 들어간 다크브레드랑 어울린다.


캐비어 자체가 워낙 엄청나게 짜기 때문에... 다크한 브레드랑 찰떡궁합.

보통은 샐러드, 치즈, 햄 같은 것 올려서 캐비어 짜서 먹긴 하는데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궁합은 바로...













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네즈 + 캐비어 조합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바군이 이렇게 먹는 거 보고

'와.. 아무리 귀찮아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먹을 수가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맛도 별로였다......


근데.. 매력있다......



몇 번 안 먹었는데 가끔씩 생각나고...

그러다보면 나중엔 자꾸 생각나고.. 출출할 때 빵 구워서 마요네즈랑 캐비어 쭉 뿌려서 먹는 나를 발견.





고소한 마요네즈와 짭짤한 캐비어와 다크브레드의 조합이 아주 좋음ㅋㅋㅋㅋㅋㅋ

대신 캐비어를 너무 많이 뿌리면 너무 짜니까... 마요네즈를 조금 더 많이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










짜여 나온 캐비어의 모습은 이렇다.

노르웨이를 여행한다면 노르웨이 현지인들의 고추장ㅋㅋㅋㅋㅋㅋㅋㅋ격인 캐비어를 꼭 맛보길 권합니다.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