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251

노르웨이 일상 : 사회적 거리두며 보낸 주말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사회적 거리두며 보낸 주말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코로나확진자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고,내 어학당은...... 계속 못가는 상황이고 ㅠㅠ 바군은 재택근무가 안되는 일이라 매일 출근하고 있고...........ㅠㅡㅠ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밤에 잠깐 산책나가거나, 일주일에 한 번 장보러 가는 날 말고는일절 외출이 없는 내 일상............. 그렇게 일주일을 손꼽아 기다린 장보러 가는 날~~!!!ㅋㅋㅋㅋㅋㅋㅋ가보니 일주일동안 두 가지 변화가 또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1m 간격선 표시.(노르웨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m) 그래서 난 살포시 2m 간격에 주차 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산하는 캐셔와 손님의 사이에 ..

노르웨이 Halden 요새 : Halden, Fredriksten fortress

✽ ✽ ✽ ✽ ✽ ✽ ✽ ✽ ✽ ✽ 노르웨이 Halden 요새 : Halden, Fredriksten fortress ✽ ✽ ✽ ✽ ✽ ✽ ✽ ✽ ✽ ✽ 사실 할덴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정말 스트룀스타드에 있는 아시안마켓때문이었지만,막상 에어비엔비 호스트분이 할덴에서 구경할 것들 이것저것 책자를 올려두시고,요새는 꼭! 가봐야한다고 강조하셔서 ㅋㅋㅋ 다음날에 스웨덴가서 막스버거 먹고 바로 할덴으로 또 와서 Fredriksten fortress 요새를 갔다. 차로 어느정도 올라갈 수 있고,주차장이 나오면 주차하고 걸어서 구경하면 된다. 바군은 여기에 요새가 있는 줄도 몰랐다는데,요새가 생각보다 크고 잘 만들어져있어서 놀랐다. 간단한 설명도 있음.17세기에 스웨덴때문에 만든 요새라는데스웨덴이랑 여섯번의 전쟁을..

스웨덴 막스버거 : 스웨덴 대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MAX버거

✽ ✽ ✽ ✽ ✽ ✽ ✽ ✽ ✽ ✽ 스웨덴 막스버거 : 스웨덴 대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MAX버거 ✽ ✽ ✽ ✽ ✽ ✽ ✽ ✽ ✽ ✽ 우리가 에어비앤비 예약한 Halden에서 스트룀스타드도 가깝지만,Nordby라는 스웨덴 도시가 더 가까운 쇼핑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사람들은 스트룀스타드까지 더 내려가는데,그 이유는 스트룀스타드에 알코올 판매점이 있고 Nordby에는 없기 때문. 우리는 전 날에 이미 스트룀스타드에서 술 쇼핑을 했으니 ㅋㅋㅋ이 날은 Nordby로 가서 스웨덴 대표 패스트푸드점!! 막스버거에서 버거 한 셋트씩 하기로 했다. 영어론 맥스지만 스웨덴어로는 막스로 읽습니당 쇼핑몰 안에 있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꽤 많았다.이 때만해도 평화로운 스웨덴이었는데 ㅠㅠ지금은.........

노르웨이 일상 : Halden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하루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Halden 에어비앤비에서 보낸 하루 ✽ ✽ ✽ ✽ ✽ ✽ ✽ ✽ ✽ ✽ 바군 생일을 맞이해서 예약했던 노르웨이 Halden이라는 동네의 에어비앤비. 스웨덴의 스트룀스타드에서 가까워서 이 동네로 에어비엔비를 예약하고,스웨덴에서 아시안마켓과 술 쇼핑을 한 뒤 노르웨이 에어비앤비로 돌아오기로 했다. 술사러 스웨덴 알코올판매점에 갔는데우리가 항상 사던 스톡홀름맥주 채우는 과정을 봤다. 저 맥주가 그대로 우리집으로 왔으면.......... 그리고 외식말고 숙소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먹기로 했다.고기사러 마트에 갔는데 크라쿠프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그 스테이크 부위인Entrecote(립아이)가 있길래!!!!!!!!!! 그걸로 두 덩이 구입 하나는 스웨덴산인데 ..

노르웨이 일상 : 치킨튀김가루와 빵가루로 후라이드치킨 튀기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치킨튀김가루와 빵가루로 후라이드치킨 튀기기 ✽ ✽ ✽ ✽ ✽ ✽ ✽ ✽ ✽ ✽ 최근엔 주말마다 스웨덴에 다녀왔었지만,바이러스때문에 난리통인 지금은 주말에도 집콕. 주말에 뭘 해먹을까 월요일부터 고민하는 우리는.. 지난 주말엔 후라이드치킨을 튀기기로 했다.냉동실에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치킨 두 팩이 있어서 냉동실 자리 만들겸ㅋㅋ 그리고 이번에 스웨덴 스트룀스타드에서 사온 빵가루도 너무 써보고 싶었다.난 이전에 썼던 빵가루(노르웨이빵가루)가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바군 말로는 이번에 구입한 한국빵가루가 후라이드치킨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며이걸 꼭 사용해보고 싶다고.. 그렇게 우리는 후라이드치킨 만드는 과정의 가장 든든한 준비물들,빵가루..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확!!!!!!!! 찐자의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확!!!!!!!! 찐자의 일상 ✽ ✽ ✽ ✽ ✽ ✽ ✽ ✽ ✽ ✽ 노르웨이에선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기보다는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고로 산책을 나가더라도 사람들과 무조건 1m이상 간격을 두라는 말인데, 한국사람인 나에겐 너무나 불안한 조치였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마스크 제조국인 한국도 마스크대란으로 이렇게 난리인데.. 마스크 제조국이 아닌 노르웨이에서,게다가 이 사태 전에 아시안들이 마스크를 싹 쓸어가서 어디서도 마스크를 볼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너도나도 마스크를 다 써야한다고 하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온 국민들은 얼마나 불안초조할까. 그래서인지 노르웨이의 사재기는 정부 발표가 있었던 그 날 바짝 있었던 것 말고는지금은 ..

노르웨이 일상 :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노르웨이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노르웨이 일상들 ✽ ✽ ✽ ✽ ✽ ✽ ✽ ✽ ✽ ✽ 노르웨이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지난주 목요일 오후 2시, 정부에서 지침을 발표했다. 난 그날 대사관에 가서 여권을 찾아오고바군 퇴근하는 시간까지 도서관에서 노르웨이어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몰랐다... 그 날이 마지막 도서관 이용이 될 줄은 ㅠㅠ 오슬로 국립도서관.여기서 공부하면서 아 이제 어학당 안가는 날에는 도서관가서 공부해야겠다 결심했었다. 그리고 모든 유치원, 학교, 학원, 도서관, 헬스장 등은 이 날 6시부터 운영 중지됨... "학교"에 노르웨이어학당도 포함이되어서...일주일에 세 번 나가는 유일한 나의 바깥생활이었던 어학당은 수업 6회만에 휴..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만드는 정성가득 홈메이드피자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집에서 만드는 정성가득 홈메이드피자 ✽ ✽ ✽ ✽ ✽ ✽ ✽ ✽ ✽ ✽ 노르웨이 이민오고나서 처음 만들어본 피자..피자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한국에서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노르웨이에서 냉동피자는 케밥과 함께 국민소울푸드... 나도 그렇게 점점 피자를 자주 먹게 되었고,바군의 요청에 따라 홈메이드피자도 종종 해먹기시작했다. 지난주엔 바군 생일이었어서 뭘 먹고 싶은지 물어봤는데,홈메이드 피자가 먹고싶다고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내가 해줄수 있는 음식이 아닌디....... 했더니본인이 만들겠다고해서 같이 만든 홈메이드피자!!!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이것저것 다 넣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피자를 만들기 위해 베이컨은 필수..

노르웨이 일상 : 전선 쇼핑하기, 삼일절,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전선 쇼핑하기, 삼일절,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 ✽ ✽ ✽ ✽ ✽ ✽ ✽ ✽ ✽ ✽ 어느 주말, 우리는 전선을 쇼핑하러 다녀왔다.집을 사고 나서부터는 바군이 이것저것 고칠 것들이 좀 있었어서지금은 이런 상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처음 이런 것들(?)을 사야한다고 바군이 나에게 말했을 때전선이라니.. 전선을 개인이 살 수 있는 것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전기와 관련된 용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이다.우리는 전선을 사러 왔다. 바군이 천장에 전등이 없던 위치에 새로 전등을 달았는데,바군이 사용한 전선이 맞지 않는 전선이라고 그래서 ㅠㅡㅠ새로 전선을 사러 이 상점을 찾았다. 우씨... 이전에 썼던 전선도 가게 직원이 이거 사면 된다고 그래서 샀던건..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어학당, 뜻밖의 득템, 갈비찜 대성공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어학당, 뜻밖의 득템, 갈비찜 대성공 ✽ ✽ ✽ ✽ ✽ ✽ ✽ ✽ ✽ ✽ 2월 말부터 노르웨이어학당을 다니기 시작했다.집에만 있다가 갑자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수업을 들으려니..몸이 너무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신기한 것이, 원래 악몽을 자주 꾸던 나였는데,어학당 시작하고부터는 악몽이 싹 사라졌다. 노르웨이 오고나서부터 악몽을 진짜 자주 꿨었는데,그게 다... 내 마음의 불편함과 불안함때문이었나보다 ㅠㅠ 뭔가를 시작하니까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편한가보다.내 마음아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했어... 어학당 열심히 다니면서 건강한 마음으로 만들어줄게. 대신 몸은 너무 피곤하고 심지어 첫 주에는 집에 와서 계속 낮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