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노르웨이 식품 : 노르웨이 바게뜨 Jacquet - Grove baguetter
✽ ✽ ✽ ✽ ✽ ✽ ✽ ✽ ✽ ✽
노르웨이 사람들의 주식은 빵.
노르웨이 사람들은 주로 다크한 빵을 자주 먹는 것 같다.(적어도 내가 본 사람들은 그렇다.)
시댁 방문했을 때 크래커과자인줄 알았던 것이
버터발라서 치즈올려 먹는 빵 종류 중 하나라는 것을 듣고
정말 나같은 한국사람들은 빵이라면 부드러운 흰 빵(식빵같은ㅋㅋㅋ)에 익숙해져있구나 싶었다.
나도 곡물이 많이 들어간 다크브레드를 바군이랑 같이 먹기 시작하면서,
턱이 좀 아플 뿐이지(딱딱하니까 ㅠㅠ) 맛은 좋아서 잘 먹고 있다.
예전엔 50cm정도 되는 식빵모양으로 만들어진 큰 빵을 사서 가게에서 자르고,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먹을 때마다 토스터에 구워 먹었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진공포장이 안되어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 꺼려지고,
빵 자르는 기계도 마트에서 다같이 쓰니까 그것도 좀 불편해서
요즘은 아예 진공포장이 되어서 나오는 바게뜨만 먹고 있다.
이렇게 생긴 바게뜨.
하프쿡이라 먹으려면 오븐에 10분정도 구워야한다.
근데 맛이 꽤 좋아서 이렇게 리뷰를 남겨보는 중.
혹시 노르웨이 온지 얼마 안되서 무슨 빵을 먹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ㅋㅋㅋ
빵 종류의 이름은 Grove baguetter이고 다른 브랜드 제품은 모르겠는데
우리는 항상 Jacquet에서 나온 것으로만 구입한다.
사실 우리는 거의 Kiwi라는 이름의 마트에서 장을 주로 보는데
이 바게뜨는 Coop에만 팔아서... 이 바게뜨 사야되는 날엔 쿱으로 감.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두 개씩 진공포장되어있는 팩이 여섯개가 붙어있다.
그러니까 총 12개의 바게뜨가 들어가있음. 단점은 진공포장 뜯으면 빨리 먹어야하는데
두 개씩 들어있어서 양 조절 잘못하면 하나가 남아서 ㅠㅠ 그 하나는 나중에 맛없게 먹어야됨.
그리고 그냥 흰 바게뜨도 있고 그런데, 우리는 조금 다크한 바게뜨가 좋아서
이 바게뜨로 구입한다.
진공포장된 빵을 뜯고
오븐 준비.
220도로 예열해주고
예열이 끝나면 빵을 넣어주고 8분에서 10분 기다리기
끝나면 이렇게 색이 좀 갈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맛있는 빵냄새가 난다.
사실 코로나때문에 진공포장된 빵을 찾기 시작한거지만,
이 빵이 맛도 더 있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씩 이 바게뜨가 먹고 싶을 때만 사서 먹었었는데,
요즘엔 코로나 핑계로 이 빵만 먹으니 나름 좋은 것 같기두..?ㅋㅋㅋ
아무튼 조심해서 오븐에서 꺼내준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그럼 빵칼로 슥슥 반 갈라준다.
사실... 이건 내가 혼자 빵 먹을 때 찍은 사진들이라 ㅠㅠ
빵 자른 단면이 삐뚤빼뚤인데(아직 빵에 익숙하지 않은 밥 없이 못사는 한국사람)
앞뒤로 왔다갔다 칼질 잘 하면서 잘라주면 예쁘게 잘린다.
난 그걸 잘 못해서 바군이랑 같이 먹을 땐 바군이 항상 잘라준다.
그래서... 더 안 잘라보게되고... 그래서 내가 만약 시도하면 항상 이 모양.
아무튼 갓 구운 바게뜨!!!!! 얼마나 맛있게요
나름 예쁘게 사진 찍어보려고 노력했으나
너무 지저분하게 빵을 잘라놔서 실패한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놀웨이에서 맛있는 빵 찾는 분들 중에 곡물빵 좋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빵 한 번 도전해보세요!!
Coop에만 팝니다!
* 공감 및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한♥노 : 국제커플이야기 > 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르웨이 즉석식품 : Coop 치즈케이크 후기/리뷰(Coop Ostekake) (4) | 2020.08.12 |
---|---|
노르웨이의 고양이 : 주인이 있는 노르웨이의 길고양이(?)들 (14) | 2020.06.30 |
노르웨이 먹거리 맛보기 : 양고기바베큐 LAMMELÅR I SKIVER (2) | 2020.05.26 |
노르웨이 이민생활 : 노르웨이에서 치과가기(+비용) (8) | 2020.05.17 |
노르웨이 일상 : 수제레몬청 만들기 + 수제레몬에이드 (8) | 2020.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