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후 일상 : 혼인관계증명서, 마음 편히 막 먹기, 스텐리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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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 일상 : 혼인관계증명서, 마음 편히 막 먹기, 스텐리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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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국일상이라니 뜬금없지만 사진첩보다가 아 이 중요한 것들을 안올렸구만!!

하면서 급 작성해보는 포스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9월 말~10월 초에 있었던 일들이니... 다들 당황하지마쎄요!!!

결혼식 후 정리가 끝나기 무섭게 정신없이 또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서 그래도 나름 힐링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와...

짧은 시간동안 친구들도 만나고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일 궁금했던!!!!!!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보았다!!!!!!!!!!

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난 한국에서도 기혼자가 되었다.

배우자가 같이 나오다니... 신기방기...

노르웨이사람이라 본이 적혀있는 칸은 비워져있다 ㅋㅋㅋ

근데......... 우리 바군의 이름을 내가 한국어 발음되는대로 작성해서 제출했었는데...

이 날 알았다... 바군의 성을 내가 지금껏 잘못 발음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한국에서 혼인신고할때 정확하지 않은 바군의 이름으로 혼인신고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결혼후에야 제대로 알게된 내 남편의 이름........ㅠ

그리고 너무 먹고 싶었던 포테이토피자와 치킨을 시켜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먹고 싶어서 우리 동네에서 배달되는 지점 중에 피자랑 치킨 둘 다 하는 곳에서 골라서 주문.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뭐 맛은 그냥 보통.

딱히 기억에 남을만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이 없지도 않았다.

먹으면서 열심히 사진셀렉...^^........ 셀렉의 늪...

하루 스냅사진찍었을 때 나온 원본사진이 2144컷,

본식날 나온 원본사진도 2226컷,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이 1400컷 정도 됐던 것 같다.

한 분이서 찍어주셨는데 사진이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아서 놀람...

저거 한 장씩 다 보면서 셀렉하는 것도 참 일이었다..........ㅠㅠㅠ

그래도 빨리 보정본이랑 앨범 받고싶어서 ㅎㅎ

얼른 셀렉해서 10월 중순에 보냈다. 이제 한 달 반이 지났으니..

아마 다음 달 중에 보정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 >_< 유후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 5주간 있으면서 딱 한 번 먹은 찰떡아이스크림.

우리 바군 최애아이스크림인뎈ㅋㅋㅋㅋ 한 번 사줌... 미안해......

다음 번에 한국 들어가면 더 많이 사줄게...

그리고 별난바!!! 어렸을 때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이길래 먹어봤다.

근데............ 사탕이 없어짐... 게다가 막대기대신에 들어있었던 껌도 없어졌고..

그냥 겉은 커피아이스크림이고 그 안에 초콜릿에는 톡톡쏘는 사탕이 박혀있다.

아... 별난바 실망... 너구리만큼 실망...

그러고보니 찰떡아이스랑 별난바 둘다 롯데제품이네 ㅠ_ㅠ

아이스크림 브랜드까지 확인해가면서 사먹지를 않았어서 지금 알았다.

나름 열심히 보이콧재팬을 하고 있는 바군에게 찰떡아이스가 롯데거라는 것을 알려주면

많이 우울해할 것 같다................ 이런이런... :(

쨌든 롯데 찰떡아이스크림 발견하자마자 신나서 집어들고는

내가 계산하자마자 바로 뜯어서 흡입하는 내 남푠...

너무 맛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혼식 전 날 나를 열받게 했던 요인 중 하나... 스텐리텀블러는

해머그린컬러로 우여곡절끝에 교환받아서 바로 사용하기 시작.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쉽게 마시라고 원터치버튼으로 사준건데,

빨리 쓰고싶다고 그래서 한국에서 그린색으로 교환받자마자 바로 사용.

너무 좋답니다 ㅋㅋㅋㅋㅋ

결혼선물이니까 절대 잃어버리지말고 오래오래 써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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