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일상 : Coop 마트에서 커플탄생을 기원합니다!

노르웨이펭귄🐧 2019. 10.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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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Coop 마트에서 커플탄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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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에 장보러갔다가 알게된 사실이라 재밌어서 포스팅.


원래 쿱 장바구니는 빨간색인데 일반 장바구니 옆에 회색 장바구니가 몇 개 놓여져있었다.








이렇게.


그리고 아래 뭐라뭐라 써있어서 노르웨이어 못하는 나는 무슨 이야기가 써있는지 몰랐으나,

대충 짐작으로는 아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생활용품이나 먹거리를 기부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에 넣어달라~ 이런 내용일 줄 알았다.

(실제로 노르웨이 마트에 이런 쇼핑카트를 자주 볼 수 있다.) 









근데 이 장바구니 보더니 바군이 나에게 하는 말이, 나는 이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함.



엥 왜?????????




했더니,


솔로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바구니를 들고 Coop에서 장을 보다가 같은 회색 장바구니를 들고있는 사람이 마음에 들면

솔로라는 의미니까 대시를 해보라는 뭐 그런 목적이 담긴 장바구닠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쌀쌀해지니 솔로인 사람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런 이벤트를 만든건가 ㅋㅋㅋ 궁금했다...



이 마트에 장보러 왔다는 것은 같은 동네에 산다는 거니까.,

단거리연애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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