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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케밥 맛집 BKH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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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슬로 시내에 있는 BKH케밥집을 포스팅 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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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노르웨이 : 180531~180830] - 노르웨이 일상 : 오슬로 저렴한 맛집 추천 -Bislett Kebab House
(확인차 이 때의 포스팅을 다시 읽어봤는데... 바군의 뒷모습에서 짧은 머리가 돋보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어깨에 닿아서 막 뻗치기 시작할 정도로 길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릴레스트룀(Lillestrøm) 쪽으로 이사를왔고,
여기서는 saf saf 라는 케밥집에서 케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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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노르웨이 : 180531~180830]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릴레스트룀) Saf Saf 케밥
이 때 오슬로에서 먹었던 BKH케밥집이 더 맛있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를 했고 ㅋㅋㅋ
saf saf 케밥을 먹은 다음 주에 릴레스트룀 시내에도 BKH케밥이 오픈한다고!!! 썼는데
그 다음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오느라 ㅠㅠ 맛보지 못하고
이번에 방문하여 맛을 봤다!!
첫 BKH케밥 글에도 썼듯이,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케밥이란, 한국인에게 치킨 같은 것.
학생들의 파티 자리에 저렴하고 양 많은 케밥을 배달시켜 먹는 일도 허다하고
대학교 근처에는 항상 케밥집이 있어 배고픈 학생들의 든든한 한끼가 되어주는 ㅋㅋㅋㅋㅋㅋ
분명... 오후 네시 정도였는데 ㅋㅋㅋㅋㅋㅋ 한 밤중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
이렇게 노르웨이에서는 여름만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ㅠㅠ
아무튼 BKH는 Bislett kebab house의 약자!
문을 열고 들어가니 safsaf케밥집보다 더 깔끔한 내부,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메뉴판!
뭘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항상 바군이 먹었다는 97kr(13,100원)짜리 케밥을 시키고
탄산 큰 거 하나 시켜 같이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에 우리가 주문하려는 것과 똑같은 피타케밥과 0.8l의 음료세트를 69kr(9,300원)에...
으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당연히 이것으로 주문해야지! 하고 주문ㅋㅋㅋ
직원분이 맨 아래에 양배추를 깔고 그 다음엔 고기를 듬뿍 올려주고!!
그 이후엔 이 야채 코너로 와서 어떤 것을 넣어주기를 원하는지 물어봄ㅋㅋㅋ
저번엔 바군이 옥수수콘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뺐었는데 이번엔 콘을 좋아하는 날 위해..
모조리 추가 ㅋㅋ 그리고 여기도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스트롱하게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여긴 노르웨이니까... 항상 정말 맵게 해달라고 해도 그리 맵지 않은...
위에 있는 고추는 별로 맵지 않았고
맨 끝에 할라피뇨 조각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많이 달라고!!! 요청ㅋㅋㅋㅋ
듬뿍듬뿍 내용물 넣어주시고 ㅋㅋ음료는 환타로 !
그러면 음식을 받아서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새로 생겨서 그런가! 가게가 카페처럼 예쁘게 인테리어 되어있음ㅋㅋㅋ
It's kebab time! 이라는 감성 네온사인과 함께 ㅋㅋㅋ
혼자 먹는 사람들을 위한 닷찌 자리와.. 두 명, 네 명이서 먹을 수 있는 사각 테이블과
여러 명이 둘러 앉아서 같이 도란도란 먹을 수 있는 원형테이블까지 ㅎㅎㅎ
그리고 하나하나 다 뭔가 예뻐서 ㅋㅋㅋ 괜히 사진찍어봄
0.8L의 탄산은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ㅋㅋㅋ
전 날 술을 마셔서... 탄산이 땡겼던 우리는 둘이 남김 없이 다 마심ㅋㅋㅋㅋㅋㅋㅋ
케밥의 사이즈가 작을까봐(행사제품이라) 걱정했는데 사이즈는 지난 번에 주문했던
미디움사이즈와 같은 사이즈같음.. 그냥 프로모션을 하는 것 같다!! 개이득!!!!!!
할라피뇨 가득! 매운 소스 많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취엔 정크푸드!!! 케밥이 짱이네유 ㅋㅋㅋㅋㅋㅋ
짭짤하고 고기 양도 많고 야채 양도 많고 소스도 많아서 더 짭짤하고 ㅋㅋㅋ
탄산이랑 같이 즐기면 아주 배부름을 느낄 수 있음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역시 BKH케밥이 사프사프케밥보다 훨 나은 것 같다.
릴레스트룀에 입점해줘서 고마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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