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 49

겨울 아이슬란드 - 고다포스, 흐베리르, 데티포스, 그리오타이아우 동굴, 아쿠레이리, 북부 링로드

드디어! 링로드를 돌고 돌아 아이슬란드 북부! 오늘의 숙소는 아이슬랜드 북부 아쿠레이리(Akureyti) 라는 동네이다. 아쿠레이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제2의 도시로 불릴 정도의 도시이다. 북쪽에 있으니, 아이슬란드 북부의 수도랄까 ㅋㅋㅋ 실제로 티스토리 지도에서 지역 설정할 때에도 아이슬란드는 레이캬비크 아니면 아쿠레이리 두 도시밖에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곳에 대해서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우리의 경험상으로 봤을 때 그냥 날씨운인것 뿐이라서. 운 좋으면 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안했다 :) 오늘의 일정은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아이슬란드 북부 아쿠레이리까지 가는 것. 가는 길목에 아이슬란드 가볼만한 곳이 여..

발트3국 리투아니아 자유여행 : 위즈에어로 올레순에서 리투아니아 카우나스로 (feat. 리투아니아 물가)

17.04.17. 월요일 당일 새벽에 끊은 리투아니아 비행기 티켓. *이유: 목적지 설정 없이 가장 저렴한 티켓이 리투아니아행이라서. 여자 혼자 용감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발트3국 중 한 나라인 "리투아니아"로. 발트3국 물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리투아니아로! 리투아니아로 출발~! * 리투아니아 치안 좋은 편이다. 여자 혼자 여행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노르웨이 올레순 공항에서 16:25 비행기 위즈에어. 이번에도 wizz air 이용 ㅋㅋㅋㅋㅋ 짐추가 안하고 배낭 하나만 들고 탑승! 가는 편 비행기가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3-3 좌석 형태인데, 내가 앉은 3자리 중 나만 앉음 ㅋㅋㅋ 덕분에 난 원래 복도 자리였지만 창가로 이동 :) 내가 사랑하는 노르웨이. 왜 항상 내가 떠나는 날에 날씨가 좋니?..

겨울 아이슬란드 -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인터스텔라, 배트맨 등 촬영지 스비나펠요쿨

아이슬란드 여행의 꽃 스카프타펠 빙하트래킹 혹은 빙하하이킹 아이슬란드에서 하이킹을 ? 빙하하이킹? 그냥 하이킹도 아니고 빙하하이킹이라니 아이슬란드니까 가능한 말 아이슬란드? 하면 생각나는 것은 오로라, 그리고 빙하. 아이슬란드에서 투어를 선택할 때, 우리는 겨울 아이슬란드여행이었던 지라, 선택의 폭이 좁았다. 게다가 물가 비싼 아이슬란드. 사람이 하는 투어는 당연 더 비쌈 ㅠㅠ 그래서 결국 딱 두 개의 투어만 선택했고, 그 중 하나가 지난 번 포스팅이었던 1. 얼음동굴투어 2.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이렇게 이다. 스카프타펠 빙하트레킹 : 바트나요쿨의 빙하 중 하나인 스비나펠요쿨(Svinafellsjokull)에서 빙하트레킹을 하는 것이다. 스비나펠요쿨은, 인터스텔라, 배트맨 비긴즈, 프로메테우스 등 헐리..

겨울 아이슬란드 - 오로라를 만나다 : 오로라 헌팅 tip

회픈 에서 오로라를 만나다 *화면 밝기가 밝아야 잘 보여요 :-) 숙소에서 쉬다가 담배피러 나간 일행에 의해 만나게 된 오로라! 오로라가 가까이에서 보인 것이 아니라서 차타고 잘 오로라가 크게 보일 것 같은 곳 =빛이 없는 곳 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별도 이렇게 잘 보일 수가.. 사진 처음 찍어보는 거라서 이렇게밖에 못찍었는데ㅠㅠ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잘보였다 원래 오로라는 보통 사진보다 더 안보이는 법인데 우리는 다 사진 찍을 줄 몰라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없어보이게 찍음ㅋㅋㅋㅋㅋ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존경 진짜 우리 다섯 명 모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오로라. 커튼을 친다는 모습이 어떤 말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던. 딱 이 사진에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커튼을 치는 것처럼 오로라가 휘리릭 나타났..

겨울 아이슬란드 - 요쿨살론 얼음동굴 투어, 회픈

요쿨살론(Jökulsárlón) 얼음동굴 투어, 회픈. 그리고, 오로라 요쿨살론은 빙하호수 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인 바트나요쿨에서 녹아내린 빙하호수! 호수라니!!!!!! 바다처럼 넓은 곳이었는데 :-) 가는 길.. 역시 흐리다 ㅠㅠ 저 너머는 날씨가 좋아보이기도 하다 이 날도 역시 오로라를 포기해야겠구나 했다. 가는 길에 집 지붕 색상이 예뻐서 찍은 사진 저 다리 있는 곳 지나면 바로 요쿨살론이다. 요쿨살론 도착! 날씨가........ㅋㅋㅋㅋㅋ 갑자기 엄청 좋아짐 아이슬란드 날씨.. 너 참....... 물도 굉장히 맑고 깨끗하다. 무엇보다 요쿨살론은 날씨 좋은 하늘과 참 예쁘게 어울렸다 :-) 예쁘다 날씨 좋을 때 가세요!! 요쿨살론이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예쁜 도시 같다 ㅋㅋㅋㅋㅋ 저기 ..

겨울 아이슬란드 - 스코가포스(Skogafoss), 비크(vik) 에어비앤비

아이슬란드 3월 여행 골든서클투어를 끝내고 렌트카로 아이슬란드! 하면 생각나는 폭포 스코가포스(Skógafoss) 로 이동! 스코가포스 또는 스코가폭포 아이슬란드 북동부 스코가 마을 에이야피오를산(Eyjafjöll M.)의 거대한 절벽에 있는 폭포.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바트나이오쿠를(Vatnajokull) 쪽으로 150km 지점, 해안선을 따라 몇백 km 길이로 평행으로 자리한 절벽에 있다. 높이는 60m, 너비는 25m이다. 물보라가 많이 생겨 화창한 날에는 무지개가 한두 개 뜬다. 폭포 앞에는 평지가 있고 그 앞으로 바다가 펼쳐진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바이킹으로는 최초로 정착했던 사람이 폭포 뒤에 있는 동굴에 보물을 묻었다고 전해진다. 부근에 셀랴란드스폭포(Seljalandsfoss)와 스코가르 ..

겨울 아이슬란드 - 골든서클투어2 ) 게이시르(Geysir) 간헐천, 굴포스(Gullfoss) 황금폭포

골든서클 투어 : 굴포스, 게이시르, 싱벨리어국립공원 이 세 곳을 골든서클 투어라고 한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 나와,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다면 꼭! 가봐야 할 간헐천 게이시르로 이동 게이시르란 무엇일까? 게이시르(geysir) : 아이슬란드 남서부의 중앙구조대에 있는 간헐천(間歇泉)의 총칭. 수도 레이캬비크의 동쪽 약 80km, 론귀클 빙하(氷河)의 남단 가까이에 있으며, 1294년의 화산 분화에 따라 생겼다고 전해진다. 현지음(現地音)은 게이시르이며, 간헐천을 뜻하는 영어 가이저(geyser)의 어원이 되었다. 1913~1914년의 헤클라 화산의 분화 이후로 활동이 정지되었으며, 2000년의 지진 이후 다시 활동이 재개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게이시르(아이슬란드어: Geysir)는 아이슬란드 레이..

겨울 아이슬란드 - 골든서클투어1 ) 싱벨리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골든서클 투어 : 굴포스, 게이시르, 싱벨리어국립공원 이 세 곳을 골든서클 투어라고 한다. 렌트카로 이동하는 우리는 7박 8일간의 일정 동안 링로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아이슬란드는 섬나라기 때문에, 그리고 1번 국도를 쭉 따라서 가면 아이슬란드 섬 바깥쪽을 쭉 따라 한 바퀴를 돌게 된다 그래서 다들 링로드를 많이 따라가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무리해서 링로드를 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서, 아이슬란드의 대표 투어라고 할 수 있는 얼음동굴투어, 빙하트레킹을 할 수 있는 요쿠살론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겨울의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로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많이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북쪽으로 가면 숙소도 더 없고, 볼 거리도 ..

겨울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케플라비크공항, 그리고 랍스타 파티

아이슬란드 여행 첫 날! 나는 인천-암스테르담-아이슬란드 행으로, 네덜란드에서 8시간 대기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로 바로 입국한 케이스였지. 그리고 그 때는 몰랐지만 이게 비행기 값 참 비싸게 끊는 방법 중 하나였다지ㅠㅠ 네덜란드에서 신나게 구경하고 암스테르담에서 레이캬비크 행 비행기 아이슬란드에어! 아이슬란드에어... 아이슬란드 갈 때 말고는 이용 할 일 없겠지? 아이슬란드를 경유하는 비행기 티켓을 살 일은 일부러가 아닌 이상은 없을테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슬란드 공항 레이캬비크 공항에 도착. 우리 아이슬란드 일행은 총 5명이었다. 경비를 아껴보고자 최대한으로 일행을 모았다 다들 각 지역에서 오는 친구들이라 ㅋㅋㅋㅋㅋ 2명은 독일에서 1명은 폴란드에서 1명은 스웨덴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