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영국

영국여행 : 리버풀 안필드, 리버풀 근교 체스터여행

노르웨이펭귄🐧 2018. 7.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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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영국 17박 18일 여행 :


영국 리버풀 안필드, 리버풀 근교 체스터여행, 영국 피쉬앤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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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는 가고 싶은 곳이 안필드경기장 뿐이었다.

그리고 경기가 있는 날도 아니라서 어차피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 그냥 쓱 둘러보고

리버풀 근교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리버풀 근교여행지로는 체스터, 맨체스터, 요크를 많이 추천하던데,

맨체스터는 경기보러 갈 예정이니 체스터를 가기로 했다.


요크는 다음 날에 가기로!!








일단 아침으로 신라면 물 올렸다 ㅋㅋㅋㅋㅋ

젓가락은 내가 혹시몰라서 챙겨왔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돌아갔다.

유럽 여행가서 라면 꼭 드셔야하는 분들은 젓가락 꼭 챙겨가시길... 구하기 어렵당...







동행은 빵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빵 먹어도 된다곸ㅋㅋㅋㅋㅋ 라면 괜찮다고 그래서 나만 라면 먹음.

난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렌트카를 픽업해오는 날이라서!!

렌트카 픽업하는 장소로 버스타고 이동하러 가는 길. 날씨가 좋다.









근데 버스 타자마자 날씨 안 좋아짐ㅋㅋㅋㅋㅋㅋ 영국날씨 너란...

그리고 마트에서 산 닥터페퍼와 함께 ㅋㅋㅋㅋ사진도 찍었다.



짐 없으니까 오늘은 이층으로 올라가서 앉았다.

버스비는 공항까지 2.3파운드였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모델이 되어주신 닥터페퍼에게 감사 🙏









영국 이층버스는 한 번 타볼만 한 것 같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차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이층버스 탄 거 티내보기.


그리고 리버풀 공항에 다시 도착해서 ㅋㅋㅋ 렌트카 받았다.






수동으로 렌트했고, 유로카에서 렌트했다.

디파짓250파운드에 보험까지 추가해서 총 430.93파운드가 추가되었다.

렌트할 때 제일 짜증나는게 나는 나름대로 보험 다 추가했는데,

막상 가면 항상 엑스트라 보험을 추천한다 겁주면서.-_-








영국 렌트카 사실 고민 많이 했었다...

운전대가 반대 방향이라서...






사실 내가 운전할 건 아니었어서...... 최대한 동행하는 친구에게 맞춰줬다.

자동으로 하려면 자동으로 해도 된다고, 렌트 걱정되면 안해도 된다고.

근데 그 친구가 수동운전에 워낙 익숙하고, 좌측운전은 익숙해져보겠다고 해서 ㅋㅋㅋㅋ 렌트 결정.



근데 처음 하루동안은 서로 차 탈 때 나는 오른쪽 운전석으로 가서 문 열고있고

친구도 왼쪽 조수석으로 가서 문 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헷갈렸다...








아무튼, 렌트카 조심히 몰면서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로 향했다.






안필드 도착!!!







경기 있는 날이 아니라서 엄청 조용했다.

하지만 스토어는 오픈 ㅋㅋㅋ



우리는 나중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vs리버풀 경기를 직관할 예정이었어서 관심있게 구경.




























안필드 한 바퀴 둘러보고 선수 입구도 괜히 구경해보고 ㅋㅋㅋ





이제 체스터로 고고!












잉글랜드 중부에 있는 도시 체스터.

체스터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든 이유는 14세기 중세시대의 그 모습이 잘 남아있다고 해서 였다.

영국! 하면 역사가 긴 나라니까, 뭔가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남아있는 그런 도시들을 가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가 체스터 광장 같은 곳인데 여기서 하루종일 연주하는 음악가가 있었다.








오래된 건물들도 많았는데, 현대식 건물들과 상점들도 많았다.







딱 이런 느낌의 거리들이었다.


체스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체스터대성당인데 우리는 딱히 들리지는 않았다.









영국의 빨간 공중전화박스.








이 골목 맨 끝에 보이는 저 건물이 체스터대성당.














영국 체스터를 걷다가, 비둘기 집 발견..

어떻게 비둘기한테 집을 마련해 줄 수가 있어......😣







비둘기 너무 싫은데 ㅠ_ㅠ









체스터 한 바퀴 쓱 둘러보고.

사실 생각보다 볼 건 별로 없었다.


알고 가야 재미있지, 우리처럼 모르고 그냥 가면 이렇게 느낌만 보고 오는 것.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영국에 왔으니 피쉬앤칩스를 먹어야하지 않겠어? 라고 말하며 ㅋㅋ

피쉬앤칩스가 있는 곳을 찾다가 아예 걸어놓고 파는 곳을 발견.








바로 앞에는 이렇게 광장도 있고.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다.

메인컬러가 청녹색인가보다.







깔끔한 내부.

우리는 대구 L사이즈, 칩 L사이즈, 스테이크파이, 콜라2잔을 시켰다. 총 15.64파운드.

스테이크파이는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이라고 그러길래 주문했다.








감자튀김과 스테이크파이.








대구 피쉬앤칩스.

레몬도 주고, 사실 영국음식 맛없다고 소문나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내가 생선을 안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튀김이 잘 튀겨졌고, 대구 살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스테이크파이는 이렇게 생겼다.

반 가르면 안에 스테이크 고기들이 있다.


이것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짧은 체스터와 안필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 날에는 요크만 구경할 예정이다.

요크는 리버풀에서 시간이 그래도 꽤 걸리는 동네라서,

한 곳 이상 다녀오기엔 느린 여행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무리가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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