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꽃/아일랜드(더블린)

더블린 여행 : 아일랜드 더블린 근교여행 달키, 킬라이니 여행

노르웨이펭귄🐧 2018. 7.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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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여행 : 아일랜드 더블린 근교여행 달키, 킬라이니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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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에서의 둘째날.

이 날의 계획은 아일랜드대사관 가서 투표하고,

더블린 근교인 달키 구경하기.








아침식사는 에어비앤비에 있는 빵과,

내가 노르웨이에서 사온 연어와 캐비어 그리고 버터 ㅋㅋㅋㅋ

버터는 노르웨이 버터가 뭔가 짭짤하니 더 맛있어서 들고옴.








아일랜드대사관으로 고고.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다고 해서 슬슬 걸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내일 더블린을 떠날 계획이라서 ㅠㅠ

좀 더 더블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걷기 ㅋㅋㅋ







가는 길에 이렇게 호수가 있는 공원도 쉽게 만난다.








산책하는 사람들.

우리도 일부러 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지나갔다.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더블린 횡단보도.

그냥 이렇게 일자로 쭉 직선만 그려져 있고,

왼쪽 잘 보라고 안내가 써져있다 ㅋㅋㅋㅋㅋ











평화로운 더블린 아침.







아일랜드 대한민국대사관은 대사관이 모여있는 동네에 같이 있었는데,

한국도 그렇듯이... 대사관이 모여있는 동네는 뭔가 고급져보인다.









가는 길에 이렇게 나무들도 많고..







집들도 멋있어보이고.

















여기가 대사관들 모여있는 장소.

건물마다 다 대사관이다.









짠!

대한민국대사관 도착.

부재자투표기간이라서 그런지, 앞에 아르바이트인지 봉사활동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서서 안내를 하고 있었다.











더블린에서 투표를 하다니 ㅋㅋㅋㅋ

사실 더블린 여행에서 기억남는 것은 기네스 생맥주와 투표 ㅋㅋㅋㅋㅋㅋㅋ










아일랜드에서 투표 완료!











그리고 대사관 근처에 있는 다트역으로 왔다.

아일랜드에서는 이 대중교통.. 전철같이 생긴 것을 다트라고 부른다.








여기서 달키로 가는 다트표를 끊으면 된당.

여기서 달키로 가는 다트 가격은 편도 1인당 3.25유로이다.

달키에서 시내로 돌아가는 다트 가격은 다를까 봐 일부러 왕복으로 안끊었는데...


돌아올 때 보니 같은 가격이었다는...ㅎㅎ




암튼

폴란드, 리투아니아에서 고생하다가 영어권 나라로 여행오니 넘나 편한 것...

물론 영어가 편한 것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

1도 추측 불가능한 언어보단 훨씬 나은 것......









아일랜드 다트 내부.

기차처럼 생겼다.


달키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달키도착!

마을이 뭔가 아기자기하다.











저게 무슨 달키 성이었던 것 같은데..

작기도 하고 딱히 볼 건 없어보여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걸어가다가 라벤더 꽃잎들이 바닥에 떨어져서 연보라빛 바닥을 만든게 예뻐보여서 사진도 찍고.






















여기가 부촌이라고 하던데, 그래보였다.

바다랑 가깝기도 하고, 템플바에 비해 조용하기도 하고.








배고파서 점심먹으러 들어온 아무 식당.








감바스 하나 에피타이저로 시키고.








더블린에 왔으니 기네스 생맥을 먹어야하지 않겠어? 하며 시킨 기네스.








감바스와 기네스.








기네스... 대존맛이었다.

이걸 여기서만 한 번 마셨는데 이건 지금도 땅을 치고 후회한다.......

아....... 비싸도 매일 매 끼니 마셨어야했는데....








그리고 매쉬드포테이토요리.

안엔 고기 들어이땅.











맛은 괜찮았는데 비싸고 양이 적었다...^^

슬프다....

2인 코스 요리로 시켰는데 내 동행은 수프+피쉬앤칩스 이렇게 시켰고

기네스 한 잔씩 총 두 잔 해서 49.4유로였당..ㅠㅠ 리투아니아 그리워.








밥 먹고 이제 킬라이니힐로 이동한다.

달키랑 가까워서 걸어서 이동 가능하지만 영화 원스에 나왔던 킬라이니 아일랜드 카운티로 가려면

더 머니까... 버스 타려면 버스 타도 된다.


우리는 둘 다 영화 원스를 안 보기도 했고 ㅋㅋㅋ 딱히 가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 시간 되면 거기까지 가고~ 안되면 킬라이니힐 공원만 구경하고~


하는 마음으로 그냥 걸어갔다.










근데 하늘 왜저뤠 진짜..

여기도 날씨 진짜 이상하다.








킬라이니힐로 구글맵 찍고 가면 그 큰 공원의 입구로 dalkey quarry가 나온다.

이 길로 올라가면 된다.







길..이라고 하기엔 애매할 정도로 우거졌지만...






좁은 길을 계속 올라간다.







그럼 이렇게 언덕 위에 올라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집들도 많고,

하늘엔 구름도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올라오면서 봤는데, 여기서 암벽등반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저기서 사진찍는 동안 실제로 어떤 사람이 암벽등반하는 도구 들고와서

준비해서 암벽등반 하는 걸 봤다.




그리고 여기 반대쪽으로 가면 영화 원스에서 남녀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하는 킬라이니 카운티가 나오는데,

공원 반대편이라서... 안녕...... 안 갈래...













그리고 내려가는 길.








공원이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나무도 많고 풀도 많아서

애완견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여유롭게 공원 주변을 좀 걷다가














출구를 찾아 나갔다.


출구 찾기도 어려웠다... 공원 넘 커 ㅠㅠㅠ

우리가 찾은 작은 출구는ㅋㅋㅋㅋ 카페가 있는 쪽.












이제 집에 갈거야.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배고프다...














이런 표지판에 어디로 가면 달키가 나오고 뭐 이런 안내가 되어있다.

















그리고 달키 다트역으로 돌아와서 다시 구입한 편도 다트표.

더블린 시내까지 성인 기준 3.25유로.








시내 잘 도착해서 바로 장보러 갔다.

과일이랑 요거트 사서 에어비앤비로 고고.


내일 리버풀로 가는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한다.












우리 에어비앤비 바로 맞은편에 있었던 기네스맥주공장 ㅋㅋㅋ

원래 기네스맥주공장 체험하려고 했었는데...

기네스 맥주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역사에 대해 듣는 것보다는

기네스 한 잔을 더 마시는 것이 기네스에 대해 더 잘 아는 방법이라는

나만의 결론을 내리고 쿨하게 패스.




아직도 기네스맥주공장에 방문하지 않은 것은 후회 절대 하지 않지만

그저 기네스 생맥주를 한 번만 마셨다는 것이 너무너무 후회된다...




내가 더블린을 다시 간다면 기네스 생맥주 마시러 가는 것이다.











앗 과자도 사왔었네...^^;;

과일이랑 요거트랑 과자 안주로 기네스 마시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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