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유산균 : 변비에 최고인 유산균!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는 카스피해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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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유산균 배양하기

: 장활동 활성화 시켜 변비탈출하고 다이어트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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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

그리고 나에게 평생 숙제인 변비 ㅠ_ㅠ

화장실을 잘 못가는 편이라서,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써봤었다.

하루에 시중에 파는 요플레를 세 개 먹어본 적도 있었고,

장 요구르트를 매일 먹어보기도 했고,

변비에 그 좋다는 푸룬주스도 마셔보고,

푸룬주스로도 소용 없어 오리지날 건푸룬을ㅋㅋㅋㅋㅋ

사서 먹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에게 변비탈출은 없었다지 ㅠㅠ

그러던 중 부모님 댁에 내려갔을 때

엄마가 카스피해유산균을 키우고 있는 것을 발견.

내 여행기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요플레 킬러임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플레인요거트!

이게 시중에 파는 플레인요거트 중에서

당이 들어간 제품이 많은데, 나는 그거 말고

오리지날요거트. 진짜 플레인요거트인

시큼한 맛 나는 요플레도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엄마에게 카스피해유산균 분양받아서

서울까지 조심히 데리고왔다.

세 달 전쯤 유산균 분양받아서 데리고 왔는데,

아직까지도 유산균이 잘 살아있다.

그리고

다이어트 할 겸, 변비탈출 할 겸ㅋㅋㅋㅋㅋㅋ

매일 아침 카스피해유산균 한대접ㅋㅋㅋ씩 먹고

저녁으로도 운동가기 전에 한 대접을 먹는데

다이어트는 모르겠고

(주말에 너무 먹어대고 평일에도 다른 거 자주 먹음 ㅠㅠ)

변비는 완벽 탈출함ㅋ

매일 화장실 간다... 내 인생에 이런 장 성수기가 없었다.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 카스피해유산균 추천합니다.

카스피해유산균, 키우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어렵지않아요~

나처럼 게으른 사람도 이렇게 잘 키우고 있다 ㅋㅋㅋ

일단, 발효가 완료된 카스피해유산균 준비!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조건 유산균 용기와 수저는 플라스틱 혹은 유리를 써야만 한다.

그리고 완벽건조 되어있어야 한다.

물기가 있으면 안됨. 절.대.!!!

이 사진에서 내가 들고있는 유산균 통은 플라스틱이지만

뚜껑이 스테인레스 재질이다.

이걸로 내가 아는 사람 배양해주겠다고

들고갔었는데, 들고가는 동안 유산균이

뚜껑에 다 묻어서 유산균 사망ㅎㅎ...

그만큼 플라스틱이나 유리가 아닌 제품에 예민한 아이들이니

이것은 꼭 잘 지켜줘야한다.

집에서는 흔들릴 일 없으니 저 통을 사용해도 잘 자란다 ㅎㅎ

역시 완벽 건조된 플라스틱 수저 준비

(배스킨라빈스 수저가 짱이다)

카스피해유산균 완성된 모습은 딱 이정도의 질감.

수저로 떴을 때, 똑- 똑- 하고 떨어지는 느낌.

주르륵이 절대 아니다.

가끔 이렇게 몽글몽글 덩어리가 생기기도 함.

아무튼 완성되어있는 카스피해유산균을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떠서,

다른 유리병 혹은 플라스틱병에 옮긴다.

나는 이 유리병에 옮겼다 ㅎㅎ

카스피해유산균 용도로 구입했다.

이름도 요거트 용기였음 ㅋㅋㅋㅋㅋ

아무튼 카스피해유산균을 배양할 때에는

다 담을 필요 없다. 진짜 조금만 담아도 애들이 잘 자란다.

난 이만큼만 덜었다.

사실 더 적게 해도 잘 되는데,

많이 만들면 또 그만큼 계속 먹어줘야해서,

속도를 맞추기 위해 많이 덜었다.

자 이제 우유를 부어준다.

저지방우유, 무지방우유는 잘 안자란다. (내가 해봄)

그리고 좋은 우유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일반 우유면 잘 된다.

나도 마트에서 제일 저렴한 빙그레 굿모닝우유로 한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잘 자란다.

우유를 이만큼 부어준다!

그럼 준비 끝. 뚜껑을 덮자

이렇게~~

그러면 그냥 실온에 보관하면 된다.

카스피해 유산균 보관 팁!!

어두운 곳에서 더 배양이 잘 되고, 기온이 높을 수록 배양 시간이 짧다.

나는 그래서 전자레인지 안에 넣어둔다.

전자레인지 안에 넣으면 어두껌껌하니 배양이 아주 잘된다.

내 친구는 밥솥 안에 넣는다고 하니 이 방법도 추천 ㅋㅋㅋ

(밥솥이 잘 비어있는 자취생이라 가능한 방법)

아까 덜어준 원래 유산균 통에도 우유를 다시 부어줍니다~

이제 두 개의 통을 배양시키게 된 것이당.

이렇게 놓고, 그냥 계속 기다린다~

여름에는 12시간이면 충분히 유산균이 배양되고,

겨울에는 하루 놔두면 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 11시 정도에 배양시켰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유산균 배양 완료.

카스피해유산균.

푸딩같은 질감이면 완성임.

좌우로 흔들흔들 했는데 흐르는 느낌이 아니라

잘 안움직인다면, 푸딩처럼 팅팅 거린다면!

완성!

완벽 건조된 숟가락으로 다시 확인해보자.

아까 봤던 그 질감 맞다!

그럼 이제 먹어도 됨 :)

이렇게 통에 옮겨서 먹었당.

왜냐면 저 통은 다시 배양시킬 거니까~

그냥 카스피해유산균만 먹으면 시큼한 맛이 너무 강해서

맛이 별로 없다.

못 먹는 사람도 많다.

나는 원래 이 맛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그냥 먹기에는 좀 물리기도 해서

사과를 잘게 썰어서 넣어 먹는다.

보통 사람들은 꿀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딸기잼이나 포도잼 등 다른 달달한 쨈을 넣어 먹기도 하고,

견과류나 씨리얼을 넣어 먹어도 괜찮다.

나는 요플레와 과일의 조합이 제일 맛있어서

사과만 넣어 먹는다 ㅎㅎㅎ

그리고 사과과 변비에 또 좋다고 하니까.

변비에 좋은 카스피해유산균 + 변비에 좋은 과일 사과

= 변비에 엄청나게 좋은 효과

를 기대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효과를 봤으니.

그리고 맛도 개인적으로는

시중에서 파는 요플레보다 맛있다.

내가 단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파는 요플레들은 너무 달다 ㅠㅠ

카스피해 요거트가 짱.

아 그리고 카스피해유산균은 꼭!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기.

그래야 더 맛있음 :-)

혹시 카스피해유산균을 완성했는데,

지금 당장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즉 카스피해유산균 보관법은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냉장고에 넣은 카스피해유산균은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

그 안에 다시 꺼내서 깨끗한 플라스틱 수저로

다시 배양하고 우유를 부으면 또 카스피해유산균이 만들어진다.

참 신기한 유산균의 세계 :-)

카스피해유산균 냉동보관도 된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이건 아직 잘 모르겠다.

이번에 노르웨이에 갈 때 3개월을 비울 예정이니,

그 때 한 번 냉동보관을 해볼 예정이다.

다녀와서도 살아있으면 다시 포스팅하겠음.

갔다왔는데 유산균 죽어있으면...

그동안 내가 유산균 종자 배포한 사람들이나 엄마에게..

다시 받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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