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식품 맛보기 : 감자샐러드 Delikat POTETSALAT 맛보기

노르웨이펭귄🐧 2020. 2.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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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식품 맛보기 : 감자샐러드 Delikat POTETSALAT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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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노르웨이 식품 리뷰를 들고왔습니다.


한참 즉석식품 자주 먹었었는데 ㅎㅎ

그러다보니 웬만한 즉석식품은 다 먹어봤고,

사실.....

노르웨이 즉석식품 먹어봤자 맛도 거기서 거기고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즉석식품을 거의 잘 안 먹고 있었는데 ㅎㅎ



갑자기 포테이토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샐러드를 구입해온 김에 리뷰도 해봅니다.








노르웨이에서 포테이토샐러드 하면은..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포테이토샐러드와 다르다.



나는 처음에 포테이토샐러드라고 해서

내가 엄청 좋아하는 크리미한 매쉬드포테이토샐러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감자를 삶아서 숭덩숭덩 썰어서 마요네즈, 크림같은 소스와 버무린 그 샐러드였다.




바베큐먹을 때 곁들여서 자주 먹는다고 한다.

한국음식으로 치면... 삼겹살 구워먹을 때 같이 먹는 김치같은 존재랄까.



그래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감자샐러드를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이번에는 Delikat Potetsalat를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36.6kr로 4900원 정도.

노르웨이에서는 다른 서양국처럼 감자를 우리의 쌀처럼 자주 먹는데도 불구하고..

비싸다...-_- 뭐든 다 비싸다........



Creme fraiche는 크렘프레슈(Crème fraîche)라는 프랑스의 유제품이라는데

우유에서 지방분을 뺀 크림이라고 한다.




이 포테이토샐러드엔 크렘프레슈와 감자, 파가 들어가있단다.














양은 엄청 작음.

Coop자체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감자샐러드는

이거의 세 배의 양은 되는데 가격은 1300원 정도 하는데..

(Coop 감자샐러드를 샀어야했나 잠시 후회...)







아무튼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아래에 비닐로 또 포장이 되어있다.














420g이고 감자가 54% 들어있다.

그러고보니 이 감자샐러드가 도대체 어디서 만든거야! 궁금했는데,

Mills라는 브랜드에서 만들었나보다.



나에겐 마요네즈와 캐비어(노르웨이에서 먹는 짜먹는 캐비어)브랜드로

익숙한 그 브랜드였다.
















비닐을 뜯으면 이렇게 그냥 크림소스에 파슬리 뿌린 것 같은 범벅이 나온다.








포크로 뒤적여보면 감자덩어리를 찾을 수 있다.








감자와 파.

감자 덩어리가 쿱에서 나온 감자샐러드의 감자덩어리보다 작다.
















계속 뒤적거려보지만 감자와 파 외에 특별한 것은 없당..


시식을 했는데, 음... 감자가 설익은 느낌...

감자샐러드에 들어간 감자는 포슬포슬까진 안되겠지만

그래도 당근같은 맛이 나면 안되는데 ㅠㅡㅠ


당근같은 느낌...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Coop 감자샐러드가 가격대비 훨씬 훨씬 나은 것 같다. 젠장...






하지만!


이 감자샐러드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








와인을 한 잔 따라줍니다 *


^^*







스타워즈를 몰아보며 와인 한 잔과 함께 샐러드를 즐긴다.

그렇게 그냥은 안 먹을 것 같았던 포테이토샐러드 해치우기는 쉽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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