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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연어 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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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연어회 먹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시간도 많이 지났고 나도 연어를 또 먹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다시 포스팅 ><
이번엔 노르웨이 여행정보 카테고리로 넣습니다 ㅋㅋㅋㅋㅋ
왜냐면 한국사람이 노르웨이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연어사시미니까!!!
아무 마트에 가도 이 연어를 만날 수 있다.
직원이 직접 잘라서 주는 코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맛있고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저번에 먹었을 땐 이 두 배의 양을 먹었어서 진짜 질려버려서...
그 이후로 연어 먹고싶다는 생각 안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0g은 딱 질리기 직전까지 먹기 좋은 양.
욕심내서 많이 사지 말고 190g짜리로 구입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마트 갔더니 이 유통기한이 딱 그 날까지라서! 50% 세일 중 ㅎㅎㅎㅎㅎㅎ
바로 사옴 ^^ 원래 저녁 안먹으려고 했는데 이거 보자마자
오늘까지니까 오늘 저녁으로 먹어야겠네~~~ 하며 집어옴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는 이렇게 다시 내일부터가 됩니다.......
노르웨이 연어 가격은 190g에 62.9kr(8,500원) 입니당ㅋㅋㅋ
하지만 나는 50%세일로 4,300원에 겟 ^^ 세일은 언제나 사랑입니닷ㅎㅎㅎ
연어를 뜯어 도마 위에 올려주기.
도마 종류가 많이 없어서 생선은 우유팩으로 급조한 도마 위에 썰었다..
마치 오징어 한 마리 같죠?ㅋㅋㅋㅋㅋㅋㅋ
생고기도 싫고 생물고기도 싫으니까 바군에게 썰어달라고 합니다.
이 연어는 가시도 이미 발라져있어서 그냥 정말 썰기만 하면 되고,
연어사시미용이나 연어초밥용으로 썰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라 ㅎㅎㅎ 굿굿.
바군은 연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한 조각도 먹지 않겠다고 해서
이 연어는 온전히 내 것.
얇게 썰어달라고 주문.
(지난 번에는 내가 직접 썰어서 삼겹살크기로 먹음 ㅠㅠ)
그렇게 잘 썰어진 연어사시미를 접시위에 올려줍니당 🧡
끼약끼양꺄꺄꺄꺄ㅑ꺄갸갸갸
막걸리가 없어서 소스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 막걸리잔에 간장을 부어줍니다.
먹을 준비 완료 ㅠㅠㅠㅠㅠㅠ
와사비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내 포스팅을 자주 봤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1년에 1~2번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와사비가 있을리가 없음.
아쉽지만 간장만으로 ㅠㅠㅠㅠㅠ
와사비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한국에 비해 무지 비싸고..
와사비 크기도 얼마 안되니 그냥 한국에서 사오세요!
여러분 여러분 이 연어의 자태를 좀 보세요
노르웨이 사람들은 연어사시미를 잘 먹지 않지만,
난 연어사시미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한국에서는 종종 먹었었는데
노르웨이 오고나서 거의 안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는 것...
입에서 사르르 녹구요.
입 안에 넣고 나면 몇 초 있다가
"뭐야 연어 어디갓어"
하며 입 속에서 찾게 됨 ㅠㅠㅠㅠㅠ
그렇게 혼자 저녁으로 190g의 연어를 다 해치웠다는 행복한 아가리다이어터의 이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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