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폴란드(포즈난) : 180731~180804

폴란드 포즈난 여행 : 포즈난 맛집 마네킨 팬케이크

노르웨이펭귄🐧 2018. 8.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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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포즈난 여행 : 포즈난 맛집 마네킨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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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했으니 이제 밥 먹으러 가야지~

작년에 아이슬란드 같이 갔었던 동생 한 명이 폴란드에 가면 이 파스타집에 꼭 가라고 했었는데

그 집이 포즈난에 있었다. 그래서 이 곳에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이미 여러 번 블로거들이 소개해서 그런가..

구글맵 리뷰에 한국인 리뷰가 몇 개 있었다.


포즈난에만 해도 두 개 지점.



나는 양조장 쇼핑몰 바로 옆에 있는 지점으로 갔당. 😆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포즈난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든데... 응? 우리가 갔을 땐 한산했다.









들어가면 홀에 이런 마네킨이 있다.







그리고 어떤 구글 리뷰에서 에어컨도 없고 너무 더웠다고... 그랬는데.. 에어컨이 있었다.

아마 에어컨이 안 보이는 자리에 앉으셨던 것 같다.



우리는 에어컨 바로 아래 쪽에 자리 잡고 앉았다.

그래도 밖의 날씨가 워낙 더웠어서 ㅠㅠ 막 한국 식당처럼 엄청 시원하고 그런 건 아니었다.

그래도 견딜만은 했다.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여기는 팬케이크 전문점인데, 팬케이크를 면처럼 길게 잘라서 파스타식으로 요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팬케이크 종류 하나, 그리고 파스타 팬케이크 하나를 주문하기로 했다.



Tagliatelle Pancakes에 있는 6가지 메뉴만 딱!! 파스타 종류이다.

한국사람들은 보통 파스타 종류를 시키는 것 같다. 블로그 보니까 다 파스타...




우리는 닭고기랑 매운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팬케이크랑, 파스타에서는 6번메뉴를 주문했다.

팬케이크 가격이 더 저렴한 편.


사실... 파스타도 이미 굉장히 저렴ㅋ...19.5즈워티(6,000원).








더운 여름엔 역시 맥주지!


라고 하기엔 너무 매번 마셨나.......ㅋㅋㅋㅋㅋㅋ









사실 분위기가 약간 고급진 양식레스토랑 느낌이었는데, 파스타가 6천원이라니..ㅎㅎ









이게 마네킨 파스타!!!

화이트와인소스 파스타인데, 새우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팬케이크 반죽으로 만들었으니, 그만큼 꾸덕꾸덕하고 찐득한 면의 맛이다.








이것은 팬케익!!

겉보기에는 일반 팬케이크랑 다를 게 없어보이지만, 안에 우리가 주문한 내용물들이 들어가있다.







배고파서 멈출 수 없는 바군의 손...ㅋ

안돼 전체샷 찍어야돼!!








바군은 팬케이크가 더 낫다고 했고,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파스타가 더 괜찮았다.

근데 사실... 왜 맛집인지는 모르겠음...

바군이랑 나랑 그냥 두 배 가격 주고 진도스시가서 비빔밥 먹는 게 나았을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

(영원한 진도스시 팬..)



양은 많은 편이었고, 새우도 내가 밖에서 사먹은 새우가 들어간 요리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었으니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 같아 참 착한 레스토랑인 것 같지만,

우리 입맛엔 그냥 쏘쏘였어서 아쉬웠다.








팬케이크 안에는 이런식으로 치즈랑, 고기랑 토마토 야채 등이 막 들어가있다.

썰어서 먹으면 된다 ☺️



포즈난도 짧지 않은 기간이라고 생각했는데 4박 5일도 여행하기엔 참 짧은 시간이구나 싶다.

마지막 날 저녁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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