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폴란드(포즈난) : 180731~180804

폴란드 포즈난 여행 : 폴란드 마트 털어오기 (Feat. 집에 있기 좋은 날)

노르웨이펭귄🐧 2018. 8.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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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포즈난 여행 : 폴란드 마트 털어오기 (Feat. 집에 있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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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이전에 미리 사뒀던 요플레 시식.







위에 쌀로 만든 딸기 디저트가 내 것이고,

아래에 무난한 딸기 요플레가 바군 것.


둘 다 도전 실패.

겁나 달다 ㅠㅠ 먹다 버림.








그래서 다시 시작한 아침식사. 편의점에서 사왔던 포.

사실 봉지라면으로 쌀국수 사본 거 처음이라.. 걱정 무지 했는데(고수 맛이 너무 많이 날까봐)

생각보다 넘나 맛있었다.






두 개 샀어서 하나는 노르웨이 들고왔는데 이미 먹어버림 ㅠ

나중에 아시안마켓 갔을 때 똑같은 거 파는 지 확인해봐야지.








우리 숙소 거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오늘도 날씨 겁나게 좋구요 😊

하늘 색깔이나 구름이나 모두 내 취향저격 👉




사실 이제 포즈난에서 정말 정말 할 거리가 없어진 우리는...

아시안마켓을 찾아 나섰다 ㅋㅋㅋㅋㅋㅋㅋ







걸어가는 길에 만난 쇼핑몰.

엄청 고급지게 생겼다.











날씨 너무 좋아 ㅠㅠ 좋은데 너무 더워...







역시 더운 여름이 사진은 제일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여차저차해서 아시안마켓 도착했고.

삼양라면이랑 해물라면을 유통기한 얼마 안남았다고 3즈워티(900원)에 팔더라!

라면은 액체가 아니니 가방에 쑤셔 넣으면 얼마든지 들고 탈 수 있지!!!!!


라면 10개 사옴.







그리고 간식거리랑 맥주 사러(맥주는 맨날 샀다 진짜...)

숙소 근처 큰 슈퍼마켓에 갔는데... 신세계... 여기가 훨씬 저렴했다 ㅠㅠ


스테이크 구워먹기로 하고 소고기 두 덩이 사고... 맥주코너 갔는데...

우리가 넘나 좋아하는 ZUBR맥주... 얘는 캔이 500ml가 아니라 550ml야... 세상에나🤪


게다가... 우리 둘 다 태어나서 처음 본 맥주 8캔 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ml X 8캔 = 4400ml ㅋㅋㅋㅋㅋㅋㅋ 1캔 당 가격은 2.12즈워티(650원)


어머 이건 사야해.......🙆🏻‍♀️🙆🏼‍♂️









이제부터 우리가 마트에서 눈 돌아가서 털어온 것들.





1. 빵


ㅠㅠ 이거 원래 아침으로 먹으려고 산 건데

맛이 궁금해서 한 입씩만 먹어보자고 하고 꺼낸거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림.


하나에 1즈워티(300원)도 안되는 가격에서 최고가 2즈워티(600원) 미만








2. 딸기 생크림 케이크


이건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는데 (4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50퍼 할인 딱지 붙어있길래 들고옴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긴게 너무 맛나게 생겼자나...... 안에도 생크림 그득할 것 같자나...🐽








그 말이 맞았자나.......🍰









3. 초코 크림 케이크


이것도 50퍼 딱지 붙어있어서 들고온 것.

이건 맨 위에가 너무 딱딱하고 가운데 크림은 우리가 기대했던 크림치즈가 아니었음 ㅠㅠ

노르웨이에 그대로 들고와서 지금도 냉장고 속에 있다... 조만간 버릴듯...









4. 소고기


내가 하도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그래서 사온 소고기.

에어비앤비에 이미 양념이 다 있어서 그걸로 바군이 소고기 구워줘따.


개맛남 ㅠ ㅠ 다음 날 또 사와서 또 구워먹음.








5. 큐브 소고기


사각형으로 컷되어있는 소고기도 사왔다.

아시안마켓에서 불고기 소스를 사왔는데 ㅋㅋㅋㅋ(저렴하길래)

그거에 볶으면 맛날 것 같아서 ☺️

양파랑 파프리카 하나씩 사와서 다 넣고 볶았다.


얘도 맛났지만 스테이크가 넘사벽.








저 스테이크는 정말 최고였다...

여러분 폴란드 가면 소고기 사서 구워드세요...








고기 떼샷.







바군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요리해줬다.

사실 불고기 소스가 좀 달짝해서 우리가 예상했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








6. 치킨너겟


치킨너겟은 저게 한 통... 양이 너무 적어.. 간식으로 딱.

사실 이 날도 집에서 맥주 마시다가 시내 나가서 더 놀려고 했는데..

잠깐 침대에 누웠다가 둘이 기절하듯 잠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포즈난에서의 하루를 또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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