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18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베르겐 여행, 베르겐 시내 구경하기 ✽ ✽ ✽ ✽ ✽ ✽ ✽ ✽ ✽ ✽ 힘들게 힘들게 베르겐에 잘 도착했다.도착하니 이미 밤 9시정도?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한 시간 쇼핑한 여파가 컸다 ㅠㅠ 일단 도착해서 밥먹고 가족들이랑 얘기나누고 새벽 한시 반에 취침.그리고 일요일에는 베르겐에 사는 바군 다른 가족들 다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했고, 월요일엔 베르겐 시내에 다녀왔다.결혼선물로 받은 스텔톤 커트러리세트를 교환하려고... 오슬로 크리스마스마켓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은 아직이었다 ㅠㅠ열심히 준비중이었는데, 우리가 떠나고 이틀 뒤인가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이 시작되었다. 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베르겐 크리스마스마켓을 다녀왔으니 별 미..

노르웨이 일상 : Hadeland Glassverk 크리스마스마켓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Hadeland Glassverk 크리스마스마켓 ✽ ✽ ✽ ✽ ✽ ✽ ✽ ✽ ✽ ✽ 베르겐으로 가는 길, 갑자기 크리스마스장식이 막 있는 건물이 나와서이거뭐지 이거뭐지!??? 했는데 보니까 크리스마스마켓이라 써있음. 그래서 홀린듯이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했다... 앞엔 이렇게 멋진 바다가 보임ㅋㅋㅋㅋ날씨는 흐리지만... 이렇게!!! 건물이 엄청 많았는데 다 크리스마스마켓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사람 엄청 많음. 토요일이기도 했지만... 너무 신기했다.정말 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큰 크리스마스마켓이 있다니?? 여기가 도대체 뭔가 했더니!!!!!Hadeland Glassverk라는 곳이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서 크리스마스마켓..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 어드벤트캘린더 (Advent Calendar)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 어드벤트캘린더 (Advent Calendar) ✽ ✽ ✽ ✽ ✽ ✽ ✽ ✽ ✽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여기는 확실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물씬. 어딜가든 크리스마스장식이 화려하게 되어있고,심지어 집집마다 전구장식과 크리스마스 전등 장식, 인형 등 엄청 꾸며두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잔뜩 꾸미고, 그리고 또 중요한 행사 중 하나,바로 크리스마스어드벤트캘린더!!!!!!!!!!!! 이런식으로 생겼다. 장보러갔다가 어드벤트캘린더 보고 바로 구입!!!!!!어드벤트캘린더는, 아이들을 위한 거긴 하지만ㅋㅋㅋ 어른들도 많이들 구입하는 것 같다.(우리같이) 예전에 바군이 한국으로 크리스마스선물 보내줬을 때 같이 넣어..

의문의 육포, 새 비자 받기, 잘생긴 내남편, 그리고 크리스마스 ⭐️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의문의 육포, 새 비자 받기, 잘생긴 내남편, 그리고 크리스마스 ⭐️ ✽ ✽ ✽ ✽ ✽ ✽ ✽ ✽ ✽ ✽ 스웨덴에서 사온 립과,후렌치후라이 해먹는다고 잔뜩 샀던 감자를 활용한 토요일 저녁메뉴.감자튀김 너무 맛난데... 감자 껍질 벗기는 것...... 너무나 곤욕스럽다... 립 거의 매주 먹는 것 같은데... 아직도 6개는 남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톡홀름맥주까지.조만간 스웨덴에 또 가야된다... 맥주가 없어서가 아니라... 판트해야됨...판트해야되는 빈 맥주캔이 베란다에 두 포대기 째 쌓이고있다 ^^^^^^^ 그래도 나름 갖출 것은 다 갖춘 베이비립 ㅋㅋㅋㅋㅋ감튀에 콘에 감자그라탕에 구운 야채들까지~~ 맥주가 술술 넘어가요~ 그리..

노르웨이 현재 날씨 : 11월 11일 오슬로 날씨

✽ ✽ ✽ ✽ ✽ ✽ ✽ ✽ ✽ ✽ 노르웨이 현재 날씨 : 11월 11일 오슬로 날씨 ✽ ✽ ✽ ✽ ✽ ✽ ✽ ✽ ✽ ✽ 지난주부터 눈이 계속 오고 쌓이더니..오늘은 진짜 눈이 펑펑 온다. 엄청 많이 쌓였다.우리집 테라스인데.. 안그래도 꼬꼬마 해치가 눈때문에 더 작아보임 ㅠㅠ 밖에 내놓은 라벤더와 다알리아 화분..... 안녕.......내년 봄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다시 만나자....... * 공감 및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 분위기, 먹고 마시고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크리스마스 분위기, 먹고 마시고 만들기 ✽ ✽ ✽ ✽ ✽ ✽ ✽ ✽ ✽ ✽ 한국에서 돌아오고나서 열심히 일하기 시작한 바군. 직장에서 우리 결혼을 축하받았다고 한다.10년 단위의 생일자가 있으면 따로 축하해주는 자리를 마련한다고는 들었는데,결혼까지 축하해주는 줄은 몰랐다. 저 봉투 두 개를 받았다는데 집에가서 열어보겠다는 바군 ㅋㅋ 집에와서 열어보니, 하나는 온 직원들이 축하메시지를 쓴 카드였고,다른 하나는 기프트카드였다. 바군 직장분들 고마워요~~~ 헤헷. 그리고 지난 번에 치킨튀겼던 기름, 한 번만 튀기고 버리면 아까우니까또 치킨을 튀겨보았다. 이번엔 치킨튀김가루와 물을 섞은 반죽을 묻히고, 그 다음에 빵가루를 묻혔다. 그랬더니 훨~~씬 바삭바삭해..

우리의 새해전야 계획

✽ ✽ ✽ ✽ ✽ ✽ ✽ ✽ ✽ ✽ 우리의 새해전야 계획 ✽ ✽ ✽ ✽ ✽ ✽ ✽ ✽ ✽ ✽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크리스마스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그래서 밖에 나가면 휑하고 레스토랑도 다 문닫고.. 다들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제 내 가족은 바군이니까 우리 둘이 알콩달콩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고, 새해.새해는 오히려 밖에 나가서 폭죽놀이를 구경하고, 카운트다운을 하고, 술을 마시고 즐기는 분위기라고 한다. 오슬로 시내에 나가서 폭죽놀이 구경하고 놀까 싶었는데...작년 오슬로 폭죽놀이 굉장히 별로였던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슬로에서 우리 둘이 술 마시려면 비용도 꽤 비쌈...ㅠㅠ 어쩔까 고민하다가 비행기티켓을 찾아보았는데,우리가 다녀온 ..

노르웨이 일상 : 양갈비와 카라멜팝콘, 크렌베리보드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양갈비와 카라멜팝콘, 크렌베리보드카 ✽ ✽ ✽ ✽ ✽ ✽ ✽ ✽ ✽ ✽ 노르웨이 하트 와플을 먹고 나니 배도 부르겠다, 비도 잠깐 그친 것 같으니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히떼 문 열고 나오면 보이는 모습.겨울인데도 베르겐은 추운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강물이 얼지 않았다. 이 길을 따라 쭉 산책하기로. 산책길을 떠나기 전에 물이 너무 깨끗하기도 하고, 바군네 보트가 바로 앞에 정박되어 있길래구경할 겸 잠깐 강가로 내려갔다 오기로 했다. 물이 넘나 맑은 것 ㅠㅠ저기 보이는 흰 보트가 바군네 보트라고 하는데, 여름에 바군 조카들이 다 같이 히떼에 방문해서보트 타고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바베큐도 하며 논다고 함. 나..나도... 나도 여름에 날씨 좋을 때..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와플 만들어 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 와플 만들어 먹기 ✽ ✽ ✽ ✽ ✽ ✽ ✽ ✽ ✽ ✽ 히떼에서 보내는 두번째 날의 아침. 슈퍼를 갈 수 없다는 압박감에 대충 매 끼니 뭘 해먹을지 생각을 해보고 이것저것 사오기는 했는데나는 그때그때 먹고 싶은 것들이 자주 바뀌는 사람이라 ㅠㅠ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중 아침식사 메뉴로 정했던 것 중 하나가 와플이었는데,내가 벨기에와플인 리에쥬와플을 굉장히 좋아하기에...마트에서 리에쥬와플 파는 거 보고 바군한테 나 와플 좋아한다고 했더니와플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서양음식을 바군에게 요청했다가바군이 생각했던 음식과 내가 생각했던 음식이 꽤 달라서 ㅠㅠ 슬퍼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 그래서 내가 여러 번 ㅋㅋㅋㅋㅋㅋ ..

노르웨이 일상 : 별장(Hytte)에서의 휴가 속 휴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별장(Hytte)에서의 휴가 속 휴가 ✽ ✽ ✽ ✽ ✽ ✽ ✽ ✽ ✽ ✽ 베르겐에서 12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또 바군의 가족들은 나에게 정말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있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비가 오는 베르겐의 날씨로 인해 집에만 콕 박혀 있으려니..지루하고 심심해지던 차에, 바군이 바군 부모님의 별장인 Hytte에 가서 몇 일 있다 오자고 제안했다. Hytte는 별장이라는 말이 딱 맞는 번역인 것 같지만 구구절절 설명을 다시 해보자면. 노르웨이에서는 자녀들이 성인이 되고나서 다들 분가를 하고 알아서 돈 벌어 먹고 살기 시작하면부모들은 그 때부터 본인들을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한다!!(대학 등록금 내주고 결혼비용 대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