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일상 100

노르웨이에서 대파기르기 (청양고추의 안부도 전합니다..)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대파기르기 (청양고추의 안부도 전합니다..) ✽ ✽ ✽ ✽ ✽ ✽ ✽ ✽ ✽ ✽ 2019/01/24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노르웨이 일상 : 청양고추 씨앗 발아시키기2019/02/17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노르웨이 일상 : 청양고추 새싹 기르기 청양고추를 온갖 한국음식에 다 넣어먹을 정도로!!청양고추 러버인 내가 노르웨이로 이민을 오고 난 이후 ㅠㅠ여기서는 청양고추를 구할 수가 없으니 아쉬운 마음에 길러보기 시작했었다. 할라피뇨를 구할 순 있는데 아시안마켓 가야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비싸다 ㅠㅠ 내가 12월에 노르웨..

노르웨이 일상 : 부활절을 준비하는 노르웨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부활절을 준비하는 노르웨이 ✽ ✽ ✽ ✽ ✽ ✽ ✽ ✽ ✽ ✽ 노르웨이의 큰 명절? 공휴일?은 부활절, 독립기념일(5월 17일), 크리스마스 이렇게라고 말 할 수 있다.공휴일이 중간중간 계속 있기는 하지만 한국만큼 자주 있지는 않다...ㅠㅠ (한국이 공휴일 정말 많은 것 같다) 한국에서 설연휴와 추석연휴를 챙기는 것처럼,노르웨이에서는 부활절(이스터)을 연휴로 며칠을 쉬고, 크리스마스 때에도 며칠을 쉰다. 2019년 부활절기간은 4월 18일 목요일부터 4월 22일 월요일까지라서,이 기간동안 출근을 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고 마트나 식당도 다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한국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연휴기간엔 어디 놀러가거나 하는 것이 더 어려운...빼박 집에..

노르웨이 즉석식품 : Lettsaltet svineknoke 맛보기

✽ ✽ ✽ ✽ ✽ ✽ ✽ ✽ ✽ ✽ 노르웨이 즉석식품 : Lettsaltet svineknoke 맛보기 ✽ ✽ ✽ ✽ ✽ ✽ ✽ ✽ ✽ ✽ 노르웨이 인스턴트음식을 또 먹게 되었다 ㅋㅋㅋ역시 이번에도 바군이 출근한 사이 점심으로! 수프는 두 번 사먹고 난 이후에 너무 양이 차지 않아서 ㅠㅠ인스턴트스프 세일하면 잘 안사는데이번엔 고기 종류가 세일하길래! 역시 고기지! 하며 구입. 처음엔 양갈비인줄 알고!!(양갈비 좋아함)꺅!!! 했는데 바군이 이건 돼지고기라고 함. ㅠㅠ 작년에 바군이랑 같이 캐빈갔을 때 여기서 나온 제품 양갈비로 먹었었는데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ㅎㅎ 이 할아버지? 믿고 돼지고기도 구입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50% 세일해서 39.95kr(5,390원).원래 가격이었으면... 10,780원..

노르웨이 일상 : 한국에서 온 화미 납작당면과 떡볶이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한국에서 온 화미 납작당면과 떡볶이 ✽ ✽ ✽ ✽ ✽ ✽ ✽ ✽ ✽ ✽ 당면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나는 진짜 엄청난 당면러버인데... 특히 납작당면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함!!진짜 ㅠㅠ 납작당면 누가 개발한건지... 상줘야함.. 하지만 납작당면은 마트에서 보기가 어려워서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난 온갖음식에 당면을 넣어먹는 타입이라 ㅋㅋㅋㅋㅋㅋㅋ(당면을 위해 라면스프로 국물 끓여서 당면넣고 먹은 적 있음ㅋㅋㅋ) 큰 사이즈!로 여러개 시켜놓고 먹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넙적당면이 브랜드가 여러 곳이 있긴한데,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하며 먹었던 당면은화미브랜드의 "화미랑면"!!! 이거 항상 1kg짜리 사서 ㅋㅋ..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이 날 바군 퇴근하고나서 저녁에 둘이 같이 방문해야할 곳이 있었다.근데 시간이 애매해서 ㅠㅠ 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갔다와서 먹기엔 너무 시간이 늦어서 배고플 것 같아서 결국 우리가 내린 결론은 외식.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니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우리였는데,이 날은 기분 좋게 외식하기로 하고 ㅋㅋㅋ 평소에 릴레스트룀 시내 돌아다니면서 분위기 좋아보였던 식당에 방문. 이름은 Mirabel Lillestrøm. 이탈리안음식점이다.노르웨이 음식은 딱히... 이렇다 할 게 없어서 보통 서양음식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여기도 뭐 파스타 팔..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짜장면 해먹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짜장면 해먹기 ✽ ✽ ✽ ✽ ✽ ✽ ✽ ✽ ✽ ✽ 이 블로그가... 점점 요리 포스팅이 많아지고 있다 ㅋㅋㅋㅋㅋ놀고 먹고 사랑하는 이야기긴 한데... 먹는 것에 너무 많이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 같아 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노르웨이에서 짜장면이라니!!!이게 뭔 말인가 싶겠지만.. 사실은 바군이 지난 번에 한국에서 사왔던 비장의 무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엄마가 짜장을 해주면 항상 나에게 심부름으로 진미춘장을 사오라고 했었다.그래서 바군이 한국 왔을 때 짜장면을 노르웨이에서 먹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이거 사가면 할 수 있을 거라고말했는데 두 팩 사갔었다지... 그리고 지금까지 바군은 짜장면을 만들어먹지 않았다. 내가 노..

노르웨이 일상 : 노오븐 홈메이드 치즈케이크 만들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오븐 홈메이드 치즈케이크 만들기 ✽ ✽ ✽ ✽ ✽ ✽ ✽ ✽ ✽ ✽ 나랑 바군에게 치즈케이크는 특별하다.내가 오슬로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날 바군이 치즈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었고,나는 소맥을 말아주기로 했었는데(내 전문ㅋㅋㅋ) ㅎㅎㅎ그게 벌써 1년도 더 지난 일이라니...😳 작년 봄, 내가 처음으로 오슬로에 방문했던 날 바군이 만들어줬던 치즈케이크.작년 가을, 바군이 우리 가족들 만날 때 들고가겠다며 재료부터 케익틀까지 노르웨이에서 다 들고와만들기만 한국에서 만들었던 치즈케이크.작년 겨울, 노르웨이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하 기념으로 내가 탑 부분에 생크림으로 글씨썼던 치즈케이크.그리고 이번 그저께 다시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이유는... 마트에서 ..

노르웨이 일상 :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 ✽ ✽ ✽ ✽ ✽ ✽ ✽ ✽ ✽ 우리집의 매력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비상식량 코너 - 라면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에는 라면이 항상 여러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었다.그래서 친구 집에 놀러갈 때 라면 먹고싶으면 라면을 나가서 사와야한다는 말이..참 이해가지 않았었다 ㅋㅋㅋㅋㅋ 어릴때 그렇게 보고 자랐으니 커서도 라면을 종류별로 쟁여놨는데,노르웨이에서도 이러고 있다. 한국에서 들고온 라면, 노르웨이에서 산 라면(신라면은 아예 박스로 ㅋㅋㅋㅋㅋ),포즈난에서 세일하길래 사온 라면으로 멋지게 채운 우리의 비상식량 코너.보기만 해도 든든 ^^ 2. 비상식량코너 - 통조림캔 근데 한국음식에는 참치를 쓸 일이 참 많다...아니더라도 참치 넣..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릴레스트룀) Saf Saf 케밥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릴레스트룀) Saf Saf 케밥 ✽ ✽ ✽ ✽ ✽ ✽ ✽ ✽ ✽ ✽ 이번에 이사온 곳이 오슬로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Lillestrøm(릴레스트룀)이라는 동네이다.오슬로 센트럴에서 멀어져서 슬펐지만 ㅠㅠ사실 이 동네가 오슬로보다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고 그래서 ㅋㅋㅋ 더 만족 중이다. 아시안마켓이 없을까 봐 걱정했었는데.. 웬걸, 오슬로 아시안마켓보다 훨씬 많음ㅋㅋㅋ 이제 릴레스트룀 센트럴에 익숙해지기 위해 시간날 때마다 바군이랑 슬슬 구경 나가는데,오슬로 센트럴보다 사람도 적고 저렴한 브랜드 모아 놓은 쇼핑몰도 있고 ㅋㅋㅋ 괜찮은 것 같다. 아무튼..요즘 가을 날씨가 시작되어 비오고 흐리고 ㅠㅠ 그런 안 좋은 오슬로 날씨가 계속..

노르웨이 일상 : 요리사가 귀찮을 때 해먹는 요리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요리사가(라고 쓰고 바군이라 읽는다...) 귀찮을 때 해먹는 요리, 등갈비 ✽ ✽ ✽ ✽ ✽ ✽ ✽ ✽ ✽ ✽ 전 날에 마트에서 세일하던 돼지고기스테이크를 득템했지만 처참하게 실패.(아니나 다를까 포스팅 본 바군이 그거 망한 요리인데 왜 포스팅했냐고 난리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냥 원래 가격으로 사기엔 비싼 금액이라 ㅋㅋㅋㅋ세일을 다시 노리기 위해 마트에 방문했지만 이 날은 등갈비!! 를 발견!!!이미 양념도 다 되어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쿨하게 그 날 저녁은 오븐에 구운 립으로 결정. 세일에 의해 저녁 메뉴가 결정된다...😭 등갈비 양이 적어보이니까 감자 왕창 썰어서 바닥에 깔고내가 좋아하는 양송이 버섯도 사왔다 ㅋㅋㅋㅋㅋ 아니 여기는 양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