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아시안마켓 포 : Oh! Riccy Pho 치킨맛, 갈릭어니언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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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아시안마켓 포 : Oh! Riccy Pho 치킨맛, 갈릭어니언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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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음식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는...

베트남과 관련이 있기는 커녕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이라...

아시안마켓에서 파는 인스턴트 라면처럼 나오는 포를 구입해서 포를 먹곤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신상인지 아님 노르웨이 아시안마켓에 처음 들어온건지

아무튼 처음보는 라면 포를 발견해서 구입해보았다.

하나는 하늘색, 하나는 연두색인데

하늘색은 갈릭어니언맛, 연두색은 치킨맛.

궁금해서 두 가지 맛 하나씩 다 구입해보았다.

뒷면엔 영양성분과 어떻게 제조해야하는지 나오는데..

우리처럼 어떻게 제조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조리방법을 하나는 스티커로 뙇 가려둠.

?????

그래도 다행히 치킨맛 포는 스티커로 가려져있지 않아서 조리방법 확인.

마른 야채와 누들을 볼에 넣고 뜨거운물 400ml 붓고 뚜껑 덮어서 4분 기다리기.

그리고 잘 젓고 물 따라버리고(국물없는 볶은쌀국수였다!) 소스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됨!

치킨맛을 먼저 조리하기 시작.

구성품은 이렇게.

이미 볼에 면은 옮겨담고 물 끓이기 시작

면은 일반 쌀국수면.

아 우리는 국물 쌀국수인줄알았는데..(포장 사진에 국물쌀국수같이 생겨서)

볶음쌀국수였따니.....

소스는 총 세 종류.

하나는 건조된 야채, 두 개는 소스

물 넣고 

뚜껑 덮고 기다리기

소스 준비.

아... 이미 면이 다 익었을 때 쯤 야채를 넣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 ㅠㅠ

물 따라버리고 남은 소스들 다 넣고 비비기.

건야채도 건조하게 먹음;;

서빙 후 시식!

오..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역시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그런 맛은 안난다.

그래도 우린 베트남음식 할 줄 모르니까 그냥 이거에 만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갈릭어니언맛을 먹기 위해 물을 또 올렸다

(포는 항상 양이 적어 ㅠㅠ)

갈릭어니언맛!

지금보니까 Stir-Fried 라고 써있네......

살 땐 그냥 사진만보고 국물쌀국수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이게 조리법을 스티커로 가려둔... 문제의 쌀국수.

치킨맛 쌀국수와 비슷한 방법일거라고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스티커 떼서 확인

포장 뜯으면 같은 구성, 다른 맛의 소스가 담겨진 내용물이 나옴.

왼쪽에 있는 건 파우더였고 가운데는 기름, 오른쪽은 건야채.

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는 중.

우리는 여기서 또 야채를 넣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채 계속 건조하게먹음ㅋㅋㅋㅋㅋ

잘 익은 면...

소스를 다 넣고!!!!

(야채는 꼭 면 익힐 때 같이 넣어주세요ㅠㅠ)

막 비벼요

그리고 시식.

사실 갈릭어니언맛이 많이 나진 않아서 치킨맛이랑 다른게뭔가... 싶었지만

역시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의 라면은 "라면"이라는 그 자체가 메뉴의 하나니까 식당에서 먹든, 집에서 먹든 라면 맛은 같은데,

쌀국수같은 경우는 원래는 이런식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쌀국수"라는 메뉴를 간편한 버전으로 만든거니

레스토랑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과 비슷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음식하기 귀찮을 때,

라면말고 뭔가 색다른 면을 먹고 싶을 때 휘리릭 조리해서 먹기 편할 것 같다.

단점은 오직 양이 적다는 것 뿐.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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