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에서 보고 느낀 것들

노르웨이 아울렛 : 노르웨지안 아울렛 Vestby - Oslo fashion outlet

노르웨이펭귄🐧 2020. 9. 29. 00:01








✽ ✽ ✽ ✽ ✽ ✽ ✽ ✽ ✽ ✽




노르웨이 아울렛 : 노르웨지안 아울렛 Vestby - Oslo fashion outlet 



✽ ✽ ✽ ✽ ✽ ✽ ✽ ✽ ✽ ✽















Vestby라는 동네에 큰 아울렛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학당 친구에게 전해들었다.

오슬로/비켄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것 같은데,

베르겐 출신+쇼핑 극혐인 바군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말로는 근처에 갈 일 있을 때마다 꼭 가서 둘러보고 오는데,

항상 좋은 가격인 것은 아니지만, 운 좋으면 득템을 할 수 있는 아울렛이라고.



어차피 코로나때문에 면세점도 못가고 물가 저렴한 나라 여행가서 쇼핑하는 것도 못하는데

아울렛이나 다녀와보자 하면서 주말에 Vestby로 향했다.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겁나게 많았다 진짜.

주말에 사람이 많으니까 그 때 물건을 일부러 더 내놓거나 안치우고 기다리거나 한다길래

주말이 좋겠다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요즘 시국에 마음이 불편 ㅠㅡㅠ


마스크쓰고 조심히 돌아다님.

그래도 매장마다 수용가능인원이 있어서 그 인원이 넘으면 밖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했다.



나이키, 아디다스같이 인기많은 매장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줄이 진짜 길었다.

거의 30분 넘게 기다려야하는 정도?



바군이 나이키를 좋아해서 나이키에 가보고 싶어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함...














쌀쌀한 날씨임에도...

비가 내렸다가 말았다가 하는 날씨임에도 사람들은 열심히 쇼핑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아울렛이 커서 놀랐는데,

막상 다 둘러보고나니까 이게 끝이야?? 싶었던ㅋㅋㅋㅋㅋㅋ



파주나 이천아울렛같은 규모를 기대하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점도 몇 개 있다.

쌀쌀한데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역시 놀웨이...싶었다










화장실은 무료, 꽤 깨끗해서 좋았다.

이름이 패션아울렛인만큼, 옷 매장 위주로 있었는데


주로 스포츠의류나 아웃도어의류 매장들이었다.

중간중간 르쿠르제같은 주방용품 매장이 두 세개 정도 있기도 했다.














쇼핑하느라 바쁜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열심히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을 돌아다녔으나,

겨울에 무슨 스포츠를 즐길지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한 관계로 ㅠㅠ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돌아나오려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Timberland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있길래

좋은 딜이 있나 하고 들어가본 Timberland.



신발을 엄청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겨울신발도 있긴한데,

이미 사이즈가 많이 나가서 흔한 발사이즈(나 240, 바군 280)는 구할 수 없음






대신!

여름신발을 거의 70~80%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이건 내 사이즈가 몇 개 남아있길래 얼른 신어보고 사이즈있으면 픽!









그렇게... 내 여름신발만 세 개^^

그리고 가을신발 한 개.


내 신발 총 네 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신발은 바군이 필요해서 보기 시작했던건데..

바군은 고작 운동화 하나 ...ㅎㅎ



뜻밖에 내 여름신발들만 엄청 득템해서 돌아왔다.




이번엔 뭔가 대책없이, 계획없이 방문한거라 신발만 구입했지만,

나중에 겨울에 무슨 운동할지 정하고나면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장비를 마련하기로!





오슬로/비켄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 중에

아울렛에 가본 적 없는 분들은 한 번 구경삼아 다녀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당












* 공감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하트 공감 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