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빈,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 : 191229~200106

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중국식당 Haligong, 맥도날드 후기

노르웨이펭귄🐧 2020. 2.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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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중국식당 Haligong, 맥도날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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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 직접 지불하고 먹은 비댓가성 솔직후기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한 1월 1일 새해.

슈퍼든 식당이든 다들 일찍 문을 닫아서

"맛집"보다는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







시내 중심가에 있는 식당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관광객 전문식당 싫어함)

베트남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내 중심가까지 옴...

이 베트남식당은 분명 한 시간 전에 영업중이었는데 우리가 왔을 땐 문 닫음 ㅠㅠㅠㅠㅠ







그렇게 아시안음식에 목마른 나를 위해..

그 근처에 있던 중국식당을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중국스러운 식당이 있었다.

구글맵 리뷰를 많이 믿는 편인데 구글맵에 리뷰 검색해볼 그럴 상황도 아니었고

일단 문 열었으니 여기 들어가자!! 하고 들어왔다.










구글맵에선 평점이 좋지 않음ㅋㅋㅋㅋㅋ

3.8이라니......


그래도 평점 낮은 후기 보니까 직원이 무례하다, 양이 적다 뭐 이런 내용들.

일단 우린 지금 뭔가를 좀 먹어야겠으니 메뉴 딱 두 개만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보통 메뉴 세 개 주문해서 먹는 커플)













내부는 이런 모습.

사람은 많이 없었고, 식당 가운데에 부페가 있었는데 부페는 운영이 끝났는지

음식이 다 비어있었다.









영어 메뉴판으로 갖다주심.

영어 잘 하시는 직원분이 있어서 그 분이 계속 우리 주문 받아주셨다.









누들러버 나를 위해 누들만 두 개를 주문하기로 ㅋㅋㅋㅋ

왼쪽이랑 오른쪽에 둘 다 누들인데... 왼쪽은 Fried noodles, 그리고 오른쪽은 Rice noodles.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Rice noodles이 중국 스타일이라고 그래서

Rice noodles with Chicken을 픽. 가격은 5.9유로.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식당인데도 많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누들 하나는 국물이 있는 면요리로 ㅋㅋ

Noodle soup beef로 픽. 8.5유로였는데

돼지고기를 할까 소고기를 할까 고민했지만.. 바군이 소고기 먹고 싶대서 소고기로.











그 외에 다른 사이드메뉴도 있다.

평점이 막 높은 편이 아니었어서,

일단 먹어보고 더 먹고 싶으면 또 주문하자 라고 결정하고

두 개만 주문했다.








그리고 생맥주는 필스너가 있다고 해서 500ml 두 잔을 주문. 가격은 3.5유로.









먼저 갖다준 필스너우르겔.

맛 좋았음.








그리고 먼저 나온 치킨볶음누들.














같이 나눠서 먹을거라고 얘기했더니 앞접시도 두 개 갖다주셨다.

음식 평가는... 음 막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아님.

평타의 맛 ㅎㅎ



근데 좀 짰다... 중국식당가서 중국음식 먹으면 짰던 경우가 대부분이라..

원래 그런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엄청 짰다 ㅠㅠㅠ



그래도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이건 소고기 누들 수프.

메뉴 주문할 땐 사진에서 무심코 넘겼었는데 계란후라이가 이렇게 들어있음ㅋㅋ

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엽ㅋㅋㅋㅋ 라멘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이렇게 두 개의 메뉴가 금방 나왔다.








맥주와 함께 식사 시작!

나랑 바군은 둘 다 국물이 있는 면 요리를 더 좋아했다.


물론 그 요리도 좀 짜긴 했지만, 일본라멘 느낌? 괜찮았다.

새우가 들어간 라멘으로 시켰어도 맛이 좋았을 것 같다.




두 개 다 먹었는데 별로 배가 부르지 않은 느낌 ㅠㅠ...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슬퍼...



그래서 바군에게 추가로 뭐 더 먹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바군에겐 그냥 그랬는지 밖에서 다른거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쟤서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하고 계산하고 나왔다.




카드 계산도 가능!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맥도날드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아시안레스토랑 찾아헤메더니...

결국 마무리는 맥도날드.








메뉴는 이렇게 벽에 붙어있는데...

글씨가 콩알만해서 읽다가 눈 나빠질 수 있으니까

그냥 큰 전광판에 사진이랑 같이 있는 메뉴 중에 하나 고름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 라지세트로 주문.

와중에 라지세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숙소까지 잘 들고와서 도착하자마자 씻지도 않고 시식 시작.

숙소로 오는 동안 그 중국음식이 너무 짰어서... 콜라는 거의 다 마셔버림 ㅜㅜ









맥도날드 감자튀김.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같은 무난한 버거의 맛은 세계 어딜가든 비슷한듯








콜라는 우리가 걸어오면서 거의 다 마셨기 때문에..

맥주 꺼내옴ㅋㅋㅋㅋㅋㅋ

왼쪽 코젤이 우리가 마트에서 사온 것,

그 옆에 Zlaty Bazant가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냉장고에 넣어둔 슬로바키아 맥주.







코젤은 백팩에 있었어서 덜 차가워서 호스트가 선물로 준 이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둘이서 맥도날드 햄버거 라지셋트 나눠먹으니까 딱 배부름.



그렇게 브라티슬라바 도착 첫 날은 맥도날드와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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