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빈,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 : 191229~200106

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교통권 구입, 꼭 가볼만한 곳 데빈성

노르웨이펭귄🐧 2020. 2.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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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 브라티슬라바 교통권 구입, 꼭 가볼만한 곳 데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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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에서 두번째 날, 데빈성(Hrad Devin)에 가기로 했다.

중세시대 성인데,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라고 한다.



데빈성은 브라티슬라바에서 버스를 타고 좀 가야하는 외곽에 있는 곳인데

한 시간도 안걸리는 거리기도 하고,

바군이 찾아보더니 꼭 가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브라티슬라바 시내에선 볼거리가 많이 없기도 해서 데빈성으로 고고!








브라티슬라바 교통권은 구역별로 금액이 추가되는 존(zone) 방식

이용하는 시간별로 금액이 추가되는 방식이 합쳐져있다.



버스 혹은 트램 정류장에 이런 기계가 있는데, 여기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브라티슬라바 통화는 유로기때문에 유로를 사용하면 되고!

친절하게 포함된 존과 유효시간을 다양하게 구분해놨기에 내 목적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이게 브라티슬라바 교통지도인데,

한국의 지하철시스템처럼 잘 들여다보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데빈성은 브라티슬라바 시내에서 존이 추가되는 곳이라서

내가 출발하는 곳에서부터 데빈성까지 가는 존이 모두 포함된 티켓으로 구입해야한다.












동전을 기계에 넣어주고! (카드, 지폐 사용 안됨 ㅠㅠ)

원하는 티켓 버튼을 누르면 티켓이 나온다.



사실 우리는 여기서 좀 헤메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현지인 할머니가 도와주셨다.

구글번역기를 사용해서 영어->슬로바키아어로 번역해서 보여드리고 했더니

척척 도와주심. 구글번역기... 구글맵과 함께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앱......









3개의 존 + 60분짜리 티켓으로 끊었고, 가격은 저렴... 1.2유로.

버스 탑승 후 티켓에 도장을 찍으면 그 때부터 60분이 시작된다.



아... 그리고 데빈성에 가려는 분들은 하루치로 티켓을 끊던가,

아니면 시내로 돌아오는 티켓을 한 장 더 구입하던가..

아무튼 시내로 다시 돌아오는 티켓은 꼭 마련을 해두세요.


데빈성 버스정류장엔 티켓기계가 없고,

버스에 있는 티켓기계는 왜때문인지 작동을 안함..









버스 탑승.

평일이었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잘 앉아갔다.







금방 데빈성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데빈성을 만날 수 있다.








걸어서 좀 더 올라가야하는데, 이미 버스로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ㅋㅋㅋ

별로 힘들지 않다.








저 멀리 보이는 중세시대 느낌 물씬 나는 데빈성.












입구에 데빈성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다.








티켓오피스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들어가면 된다.

티켓을 구입하지 않으면 여기까지가 끝.






티켓오피스도 벽돌로.

입장료는 2유로.








티켓 구입.







티켓구입하고나서 이 길을 쭉 따라서 성으로 올라가면 된다.

성이 크기도 했고, 성 주변에 이것저것 많아서 구경할 곳이 많았다.













열심히 걸어올라가는 중.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좋았다.


우리는 추운 겨울 1월에 갔지만 ㅠ 날씨 따뜻할 때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브라티슬라바에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가..

사람이 정말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 찍고 구경할 수 있었다.








건물 진짜 멋짐!!!!!!!!!!!







성에 올라가서 이리저리 구경할 수 있는데,

도나우강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바로 볼 수 있는 이런 뷰







강 건너편이 바로 오스트리아라니.
















큰 건물은 이렇게 두 개가 있어서 양 쪽 다 올라가서 구경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이런 뷰.

너무 좋음......






























입장료에 그려진 그림과 함께 사진도 ㅋㅋㅋ







여러분... 브라티슬라바 가면 데빈성은 꼭 가야합니다.
















바군도 나도 너무너무 좋아했던 데빈성 방문.

입장료도 전혀 아깝지 않았고, 중세시대 느낌이 정말 제대로 나는 곳이고,

뷰도 너무 멋있고..


나랑 바군 둘 다!

비엔나,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여행 통 틀어서 여기가 제일 좋았던 곳으로 꼽는다.





아무튼 기분좋게 구경하고 내려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정류장에 티켓 구입하는 기계가 없었다 ㅠㅠ


버스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버스 안에 있을거라고 그래서

버스를 탑승하고 기계로 티켓을 구입하려는데...


뭐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여행갈 때마다 쓰는 내 카드 사용이 안됨.

바군의 비자카드 두 개도 안됨.

내가 갖고 있는 다른 비자, 마스터카드 총 5개의 카드를 다 시도해보았으나 다 안됨...




하.........

티켓검사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한 무임승차를 할 수는 있다지만,

나도 바군도 무임승차를 싫어하는 사람들이고, 굉장히 불편하고 싫고.



결국 버스에 탄 채로 버스정류장 지날 때마다

그 버스정류장에 티켓기계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기다리다가

티켓판매기 있는 정류장 발견하자마자 다시 내려서 티켓을 구입...


개고생했다..^^.....






데빈성에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은 돌아오는 티켓도 꼭 미리 구입하세요.


데빈성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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