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한국 : 180322~180402

[18.04.02.] 인천국제공항, 다음 달에 다시 만나!

노르웨이펭귄🐧 2018. 4. 29. 18:34




일상 in 인천국제공항





이 날이 왔구나.


안 오기만을 바랐는데

너와 함께 할 때의 시간은 항상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김밥 두 줄 사서,

인천국제공항역으로 고고.








바군의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었던

찰떡아이스크림 하나 쥐어주고







두 개밖에 없는데 하나는 나 준다는 바군.


가..감동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가 사준 거 알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수하물 보내고.

잠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참치김밥보다 그냥 김밥이 더 맛있다는 바군.


젓가락질도 잘 하는 외국인 바군.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식사를 하고 ㅠㅠ

바군의 떠나야 할 시간이 와버렸다.









잘 가...

이 시간이 제일 싫어 ㅠㅠ



마지막 너의 모습이 공항에서 보는 뒷 모습이라는 것도 너무 싫고

하........


그래도 우리 이번엔 다음 달에 만나자고 말 하고 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비록 오늘은 4월의 둘쨋날이고,

우리가 만날 날은 5월의 마지막 날이지만...



어쨌든 다음 달은 다음 달이니까.






바군, 다음 달에 오슬로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