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테네리페 : 180619~180626

스페인 테네리페섬 : 사랑스런 테네리페 물가, El sauzal 구경 및 맛집

노르웨이펭귄🐧 2018. 6.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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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네리페섬 : El sauzal 구경 및 맛집


그리고 사랑스러운 테네리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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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라구나 마을에서 젤라또 한 컵 한 뒤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자꾸 늦잠을 자서 ㅋㅋㅋ 아침을 12시쯤 먹고... 점심처럼...

대충 호텔에서 먹고 나오니까 4시가 되면 배고파서 ㅠㅠ 그 때 밖에서 외식하고


집 와서 9시쯤에 또 배고파서 뭐 해먹는다...

살찌는 지름길... :(




아무튼, 바군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저렴하고 괜찮아보이는 맛집을 찾아놔서

그 곳으로 가서 식사를 하기로 ㅋㅋㅋㅋ 이렇게 우리는 음식의 노예가 되어 음식 찾아

1시간 운전하는 여행객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다......







테네리페 로컬맛집 위주로 찾았는데 첫번째 장소는 El sauzal 이라는 마을에 있는 곳.

테네리페 식당은 대부분 오후 12시 쯤 오픈해서 5시나 6시쯤 닫거나,

아예 늦게 오후 6시쯤 오픈하는 경우가 대부분...


여기는 5시 30분 오픈이라서 30분 정도 기다렸어야 했다.

여기에 뷰 포인트가 있길래 구경하며 기다리기로 결정.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예쁜 뷰 포인트가 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아서 사진은 그저 그렇지만, 그래도 예뻤다는






이구아나 맞나.. 이구아나 친구들도 엄청나게 많이 만났다.







몸 색깔을 계속 바꾸면서 몸을 숨기는데 신기해서 사진 찍음.








그리고 어딜가나 있나보다. 식물에 이렇게 방명록 남기는 무개념 사람들.









그리고! 한국에서는 길가에서 수국 만나기가 어려운데

여기에는 이렇게 수국이 색깔별로 피어있었다.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이 마을 건물들이 아기자기 예쁘길래 마을 구경까지 하기로 했다.







테네리페 섬에 있는 마을들은 다들 이렇게 건물이 알록달록 예쁘다.






그리고 이렇게 세트로 색깔만 다르게 계단처럼 만들어져있어서 ㅋㅋㅋ 귀여웠다.

테네리페 섬이 화산섬이라서 그런가, 경사 있는 마을이 많은데 이에 맞춰 계단처럼 ㅋㅋㅋ



마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식당 오픈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갔다!!





우리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테네리페 맛집 이름은 La carambola!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높은 점수를 자랑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입구에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식당이라는

표시가 있었다는 ㅋㅋㅋ






오픈시간에 맞춰 갓더니 우리가 첫 손님!!

내부 인테리어는 엄청 아기자기 ㅋㅋ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사진 찍고 ㅋㅋ





특히 테이블마다 이 작은 식물 나무가 올려져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도 키우고 싶었다..








테네리페에서 식사 할 때마다 항상 서빙해줬던 빵. 나중에 계산할 때 보면 항상 요금이 추가되었지만

이게 기분나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러려니..



여기 빵은 맛도 괜찮았고 특히 저 분홍색 소스?도 빵이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빵과 귀여운 트리와 함께 전체샷






그리고 운전하는 바군은 못 마시지만 나는 마실 수 있는 맥주 주문~

카나리아제도 맥주라는 도라다맥주 :)







그리고 이건 리뷰에서 봤던 사진에 계속 이 메뉴가 있길래 궁금해서 사진 보여주고 주문한 메뉴

빵같이 생기기도 했고 돈까스같기도 했고... 궁금했는데 이게 카나리안 뭐시기라고 했다.


여기 식당 주인 할아버지가 영어를 잘하시는 편이 아니라서 설명을 제대로 듣기 어려웠지만..

감자로 만들어진 오믈렛이라고 하심.



그리고 이게 하프사이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프사이즈랑 그냥 풀 사이즈 있는데 하프도 크다고 하셔서 하프로 주문..하길 잘했다.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 안에 감자랑 다른 야채들이 들어가 있다. 오믈렛처럼!

맛있었다. 사진 보고 주문하길 잘했음.







그리고 내가 원했던 고기 메뉴 ㅋㅋㅋㅋ

소고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나리아 제도 사람들은 감자 엄청 먹는 것 같다.

항상 음식 시키면 같이 나오는 것이 감자튀김 혹은 그릴감자..

이건 내 입맛에 조금 짰다. 하지만 괜찮았음.








두번째 시킨 도라다맥주 especial ㅋㅋㅋ 이게 보통 다른 데에서는 아주 조금 더 비싸던데

여기서는 같은 가격이길래 시켜봄. 하지만 일반 도라다맥주가 더 낫다..







진짜.. 저 오믈렛이 엄청나게 양이 많았어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냠냠 다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




숙소로 돌아가서 근처에 있던 슈퍼마켓에 갔다.

아침 재료를 사고 이 날 마실 술을 사러 ㅋㅋㅋㅋㅋㅋ

이 슈퍼마켓 이름이 hiper dino 였는데 여기가 약간 이마트 같은 느낌...

뭘 사려고 하면 dino 제품이 제일 쌈... 이마트 제품이 항상 제일 저렴한 것처럼...









와인 가격이 너무 은혜로워서 같이 감동했다 ㅠㅠ

디노와인도 있긴 했는데 그건 종이팩와인이라 양도 더 많고 가격은 1유로 대 ㅋㅋㅋㅋㅋ

그걸 사진 않았는데 그냥 여기서 괜찮아보이는 와인 4유로 미만으로 아무거나 막 집어서 구입.








구경하다 만난 리스토란테 냉동피자...

노르웨이에서 세일해서 4개 100크로네(13500원)에 샀다고 신나했던 리스토란테인데..

여기서 한 판에 2.25유로(2700원 정도)에 판다.


숙소에 오븐이 없어 아쉽지만 구입하지는 못했다 ㅠㅠ







그렇게 과이링랑 와인이랑 사서 돌아온 숙소 테라스.

와인잔도 없고 와인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버켓도 없었지만 있는 냄비로 분위기도 내곸ㅋㅋㅋ

제일 멋지게 생긴 접시에 과일이랑 치즈 담아 내니 나름 보기 좋았다는.




저 치즈도 dino 치즈 ㅋㅋㅋㅋㅋ 원래 내 사랑 래핑카우를 사고 싶었는데

디노치즈 가격이 래핑카우의 반 값보다도 저렴해서... 디노치즈로 결정.

근데 역시 맛 괜찮음. 그래서 계속 디노치즈 사서 먹었다 히히.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보기 어려웠던 납작복숭아 여기에 있었다!!!

매일 사먹었다 ㅋㅋㅋㅋㅋ 우하하.




테네리페 야경을 배경으로 와인 두 병을 마시며 그렇게 둘째날 밤을 마무리했다.

더 마셨어야 했는데 바군이 피곤해해서 두 병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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