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테네리페 : 180619~180626

스페인 테네리페섬 : 라라구나 마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지구

노르웨이펭귄🐧 2018. 6.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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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네리페섬 : 라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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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테네리페섬에 가면 뭘 할지 계획을 세워놨던 우리는,

첫날의 일정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라 라구나' 마을에 가기로 했다.



우리 숙소가 푸에르토페르토라는 북쪽에 있는 도시에 있어서,

더 북쪽에 있는 라라구나마을은 차로 30분정도면 갈 수 있었다.



라라구나 마을은 1999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지구라고 한다.





라 라구나: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 섬에 있는 도시.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서북서쪽, 아케레계곡 해발 550m에 있음.

[다른 이름]산크리스토발데라라구나 San Cristobal de la Laguna.

인구 12만 5000명. 브랜디 · 담배 · 가죽을 생산함.

온화한 기후의 휴양지. 1913년 재건된 대성당, 1511년 콘셉시온교회, 18세기 말에 성립된 대학 등이 있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을에 도착하니 이렇게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건물들이 쭉~







나와 바군의 기준에서 라라구나 마을에서 딱히 구경을 해야하는 건 없었고,

그냥 마을 구경하는 것이 더 흥미로워 걸어다니며 구경만했다.






라라구나 마을이 처음이라서 여기 마을 너무 예쁘다!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테네리페섬에 있는 건물들이 대부분 다 이렇게 예쁜 색감이다.







걷다보니 바로 나오는 라라구나 대성당(La laguna cathedral)


입장료가 있었고, 들어가서 구경할까 고민했었는데

구글맵에서 본 리뷰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라라구나대성당은 스페인이 테네리페 정복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들과 하늘색의 하늘이 예쁘게 어우러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바군도 이렇게 그냥 골목 걸어다니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바군이 옷을 흰색 입었는데 쨍한 색감의 옷을 입었으면 더 예쁘게 사진이 나왔을 것 같다.








라 라구나 마을 광장.

여유롭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 잔이나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시계탑.







우리도 어디 예쁜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고 가자고 얘기하며 카페 찾기 시작.





북유럽에 있다가 이렇게 남쪽으로 오니 진짜 휴양지 온 느낌이 난다!!!

야자나무가 이렇게 많다니 ㅋㅋㅋ





걷다가 젤라또가게 발견.

야외 테이블 있는 가게가 작은 젤라또가게였다.



충격적인 사실.. 바군은 젤라또를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젤라또가 뭐냐고...... 물어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완전 다른 차원의 아이스크림이라고!!

막 설명해줬다 ㅋㅋㅋ 그래서 젤라또를 먹기로 했다.







젤라또가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거리 구경을 할 수 있게.







젤라또는 3스쿱에 3.5유로!!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12종류라서

사이좋게 레몬, 베리요거트, 티라미슈 이렇게 세 가지 골라서 나눠먹기로 했다.








그렇게 바군이 처음 맛보게 되는 젤라또.

레몬젤라또를 맛보더니 너무너무너무 맛있다며 젤라또에 눈을 뜨게 된다.


테네리페섬이 휴양지라서 젤라또 가게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이 다음 날부터 젤라또 가게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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