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김치 10

노르웨이 아시안마켓 : Strømmen Yellow의 새로운 한국제품들

✽ ✽ ✽ ✽ ✽ ✽ ✽ ✽ ✽ ✽ 노르웨이 아시안마켓 : Strømmen Yellow의 새로운 한국제품들 ✽ ✽ ✽ ✽ ✽ ✽ ✽ ✽ ✽ ✽ 한국제품 사러 가려면 무조건 Strømmen에 있는 Yellow에 간다.오슬로에 여러 아시안마켓이 있고, 그곳에도 한국제품들 많이 팔긴 하지만, 오슬로 아시안마켓들은 유통기한 무시하고 그냥 파는 경우도 너무 많고,복잡하고... 좁고.. 아무튼 그저 그런데, Yellow는 뭔가 더 쾌적하고,유통기한 임박하면 30~50% 세일,유통기한 며칠 지나면 70% 세일까지 하기도 한다. 유통기한 지난거 찾아서 갖다주면 알아서 50% 가격 붙여서 계산해주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난 Yellow를 자주 가는데(이름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암튼)사장님인지 일하는 직..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배추 24포기로 김장하기 2탄 +그리고 깍두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배추 24포기로 김장하기 2탄 +그리고 깍두기 ✽ ✽ ✽ ✽ ✽ ✽ ✽ ✽ ✽ ✽ 2020/05/13 - [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배추 24포기로 김장하기 1탄 배추도 다 절여서 씻었고, 양념도 완성이 되었으니.이제 양념을 골고루 묻혀줄 차례. 이 과정에서 이미 밤이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오늘 끝내야하기 때문에...내가 옆에서 배추 1/4로 갈라서 건네주면바군이 고무장갑 착용하고 배추 양념을 묻히기 시작. 그렇게 그 큰 김치통에 착착 김치를 쌓아간다. 씻은 배추를 담아둔 통이 비워질 때마다완성..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배추 24포기로 김장하기 1탄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배추 24포기로 김장하기 1탄 ✽ ✽ ✽ ✽ ✽ ✽ ✽ ✽ ✽ ✽ 김장한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간다.미루고 미루던 그 날의 포스팅...(너무 힘들었어서 사진을 다시 쳐다보기도 싫었닼ㅋㅋㅋㅋㅋ) 드디어 한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두 번에 나누어서 포스팅을 할 예정.언제나 그렇듯이 레시피는 없고 그냥 내가 이렇게 (힘들게)김장을 했다는 일기장이니혹시나 김장 레시피를 찾는 분들은 유튜브를 추천드립니당 작년 4월 말에 스물 한 포기 배추로 김장을 했었고,그 김치를 열심히 일 년 동안 먹어서 지금 다섯포기정도 남았다. 원래 계획은 1년 묵은 김치가 좀 더 남아있을 때에 새 김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귀찮고... 하기 싫고... 일 년 전임에도 불구..

노르웨이 일상 :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찜 성공기(with 작년 김장김치)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찜 성공기(with 작년 김장김치) ✽ ✽ ✽ ✽ ✽ ✽ ✽ ✽ ✽ ✽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로 휴일.한국만큼 긴 연휴는 아니었지만 금, 토, 일요일 사흘이 휴일이었기에,목요일 저녁부터 벌써 연휴 기분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자리잡고 있던...감자탕용 고기를 샀으나 삼겹살을 주먹크기로 썰어주었던.. 스웨덴에서 사온 그 삼겹살 덩어리들을 보고!! 삼겹김치찜!!!을 해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바군에게 얘기했더니,바군은 먹어본 적 없다며(울 엄마가 분명 해줬었는데..!??!?) 관심을 보이길래메뉴를 급하게 돼지고기김치찜으로 변경하였다 ㅋㅋㅋ 레시피는 다행히 백종원선생님 유튜브에 올라와있길래, 그대로 따라했다.사실 김치가..

노르웨이에서 배추 20포기 김장하기(+보쌈)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배추 20포기 김장하기(+보쌈) ✽ ✽ ✽ ✽ ✽ ✽ ✽ ✽ ✽ ✽ 이 날을 엄청 기다렸다...김장하는 날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김장 끝난 이야기를 포스팅하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김장을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이사하기 전에는 주방이 정말 너무 좁아서 두 명 서있기도 버거웠기에김치는 최대 6포기까지만 담가왔었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전 주인이 주방을 확장해서 주방이 정말 넓은데바군이 이 집 보자마자 "김장하기 딱 좋겠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하기 전부터 이사하고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엔 김장을 하고 싶다며........난 깍두기로도 괜찮아 하며 바군의 김치사랑을 애써 무시했지만.....

한식러버 노르웨이 청년의 아시안마켓 쇼핑기

✽ ✽ ✽ ✽ ✽ ✽ ✽ ✽ ✽ ✽ 한식러버 노르웨이 청년의 아시안마켓 쇼핑기 ✽ ✽ ✽ ✽ ✽ ✽ ✽ ✽ ✽ ✽ 우리는 매주 금요일 저녁 메뉴로 뭘 먹을지 월요일부터 고민하며 지내는 낙으로 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방커플) 이번 금요일 메뉴는 떡볶이로 정했다. 각 메뉴별로 누가 요리를 하는지 정해져있는데 떡볶이는 내가 만드는 음식이라 ㅋㅋㅋ바군이 퇴근하기 전까지 준비해놓고 있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떡볶이떡이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ㅠㅠ금요일에 바군이 퇴근하고 버스타고 아시안마켓으로 달려가서 떡볶이떡을 얼른 사오기로 했다. 한식을 주로 먹는 우리에게는 아시안마켓 쇼핑이 참 중요한데..한식 필수품들(고추가루, 고추장, 쌈장, 된장 등)이 품절되고 재입고되는 데까지시간이 꽤 걸리는..

나를 위해 만든 깍만두 (From.노르웨이)

✽ ✽ ✽ ✽ ✽ ✽ ✽ ✽ ✽ ✽ 나를 위해 만든 깍만두 (From.노르웨이) ✽ ✽ ✽ ✽ ✽ ✽ ✽ ✽ ✽ ✽ 우리가 같이 만들었던 지난 김치...이미 다 먹은 지 꽤 지났고, 바군은 김치 없이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다. (이럴 때 바군이 아무리 한국음식 좋아해도 한국사람이 아니긴 하구나 느낌 ㅎㅎ난 김치 없음 절대 안돼 ㅠㅠ) 그러던 중, 내가 노르웨이로 가는 비행기티켓을 끊었고...갑자기 발등에 불 떨어진 바군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토요일에 김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다.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노르웨이의 크리스마스 문화에 따라,크리스마스 때 바군의 고향인 베르겐에 방문할 계획인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도 베르겐에서 4박 5일인가 있었는데,기름진 음식만 먹다가... 죽는 줄 알았다 ㅠㅠ 그것..

노르웨이 일상 : 그 날이 다시왔다. 노르웨이에서 김장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그 날이 다시 왔다. 노르웨이에서 김장하기 ✽ ✽ ✽ ✽ ✽ ✽ ✽ ✽ ✽ ✽ 너무너무 피하고 싶었던 그 날이 와버리고 말았다... 한 달 반만에......... 김장데이.......ㅠㅠ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김장하기(라고 쓰고 김장하는거 구경하기라고 읽는다...) 오늘 김장해야된다고 바군이 몇 일 전부터 계속 말했는데, 다가올 수록 왜이리 귀찮고 지난번처럼 아팠음 좋겠고 그런짘ㅋㅋㅋㅋㅋㅋ 김치는 먹고 싶은데 꼭 만들어야만 하는 건가 싶고 ㅋㅋㅋㅋ 양아치 기질이 스물스물.🐑🐑🐑 바군도 혼자하기 힘드니까 나랑 같이 있을 때 하려고 하는 걸텐데 ㅠㅠ 마음 가다듬고 아침식사부터 하기로. 내가 한국에서 들고온 안성탕면을 끓여..

노르웨이 일상 : 노르웨이에서 김장하기(라고 쓰고 김장하는거 구경하기라고 읽는다...)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해외에서 김장하기노르웨이 김치만들기 프로젝트 ✽ ✽ ✽ ✽ ✽ ✽ ✽ ✽ ✽ ✽ 노르웨이에서 김장하기!내가 노르웨이에 도착해서 다음 날,바군과 함께 김장을 하기로 했었다. 한국음식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외국인 남자, 바군.나를 만나기 전에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6개월 동안 있다 갔었는데,그 때 한국음식을 처음 접해보고 신세계를 맛봤다고 함 ㅋㅋ 노르웨이에 돌아와서김치찌개 앓이를 하다가... 아시안마켓에서 파는 김치를 사보기도 했지만까탈스러운 바군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았다고 함. 그래서 결국... 직접 만들게 되는 바군ㅋㅋㅋ작년에 처음으로 김치를 만들었고, 그 김치는 실패했다고 함.(다 버렸다고 함) 그리고 내가 오슬로에 처음 왔었던 작년 5월,내가 오기..

노르웨이 일상 : 국내택배 보내기, 오슬로 아시안마켓 가서 김장재료 구입하기

✽ ✽ ✽ ✽ ✽ ✽ ✽ ✽ ✽ ✽ 노르웨이 오슬로 일상 :오슬로에서 올레순으로 택배보내기,오슬로 아시안마트에서 김장 재료 구입하기 ✽ ✽ ✽ ✽ ✽ ✽ ✽ ✽ ✽ ✽ 전 날 노르웨이 도착해서 기절하듯이 잠들고 일어난 아침.아니 내가 원래 시차적응이 필요없는 사람인데 ㅠㅠ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짐을 장거리 들고와서 그런가...온 몸이 쑤시고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서 그런지.....시차적응을 제대로 못해버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버림 ㅠㅠ 컨디션 안 좋다고 그랬더니 바군이 준 커피시험기간에 마시려고 아껴뒀던 건데 나 준다며... 선심쓴 바군고마워..;; 이 커피 예전에도 바군이 몇 번 사줘서 먹었는데달달하니 맛있다 ㅋㅋ한국에서 바리스타커피나 프렌치카페 먹는 느낌? 대신 좀더 진한 맛이 있음 ㅎㅎ 간지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