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Halden 요새 : Halden, Fredriksten fortress

노르웨이펭귄🐧 2020. 3. 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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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Halden 요새 : Halden, Fredriksten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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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할덴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정말 스트룀스타드에 있는 아시안마켓때문이었지만,

막상 에어비엔비 호스트분이 할덴에서 구경할 것들 이것저것 책자를 올려두시고,

요새는 꼭! 가봐야한다고 강조하셔서 ㅋㅋㅋ


다음날에 스웨덴가서 막스버거 먹고 바로 할덴으로 또 와서 Fredriksten fortress 요새를 갔다.








차로 어느정도 올라갈 수 있고,

주차장이 나오면 주차하고 걸어서 구경하면 된다.


바군은 여기에 요새가 있는 줄도 몰랐다는데,

요새가 생각보다 크고 잘 만들어져있어서 놀랐다.







간단한 설명도 있음.

17세기에 스웨덴때문에 만든 요새라는데

스웨덴이랑 여섯번의 전쟁을 했다고 함!!













할덴이라는 동네가 노르웨이 여행온 사람들이 따로 가기엔 오슬로에서 너무 멀기도 하고,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현지인들이 산책하는 모습이 가장 많았다.













17세기에 지어진 요새니까..

곳곳에 시간의 흔적과 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이 날 날씨도 구름이 껴서 흐릿흐릿..

뭔가 근엄한 느낌이 났다.


오슬로에 있는 요새랑은 또 다른 느낌.













이곳저곳 올라갈 곳이 많아서 산책겸 천천히 둘러보았는데,

저 위에 있는 가족이 드론을 열심히 날리고 있었다..


시끄러워죽는줄 ㅠㅠ









뷰는 좋음










할덴에 엄청 큰 페이퍼공장이 있는데

이 요새에서 공장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처음엔 할덴은 오슬로에서도 멀어서 여기에 왜 큰 마을이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아마 이 공장때문이지 않았을까 추측도 해보고.















신기한 것이 할덴에 있는 집들 지붕 색이 다 이렇게 벽돌색이다.

우리동네는 다 다른 색깔들인데..





























이곳저곳 열심히 둘러보았다.

일단 뷰도 멋졌고,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이니 혹시나!

할덴에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잠깐 들렸다가 가도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지냈던 곳으로 추정되는 방들도 있었고,

포도 남아있고,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건지 아무튼 우리는 나름 흥미롭게 구경하고 나왔다.







이곳저곳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단을 잘 설치해두어서 괜찮다.

근데 엄청 가파름.. 손잡이 꼭 붙잡고 내려가는 바군ㅋㅋㅋㅋㅋ










여기는 높은 직위의 사람이 지냈던 곳이라고... 봤던 것 같다.


















안에 들어가보면 별건 없지만 아마 그 시절엔 사람들이 머무는 장소였을 것 같다.








이건 입구에 있었던 건데,


처음에 난 이거보고 참수하는 곳인줄 알았다...




그러나 바군 말로는 형이 가벼운 사람들을 여기에 묶어두고(?)

모든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이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공개 망신을 시키는 그런 곳이라고 함.






뜻밖의 노르웨이 할덴에서 요새 구경을 했지만,

침략에 방어하는 요새를 짓는다는 것은 어느나라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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