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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항공 후기 : 서울-두바이, 두바이-오슬로 후기

노르웨이펭귄🐧 2019. 7.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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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후기 : 서울-두바이, 두바이-오슬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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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항공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내 결혼식 일주일 전에 급 티켓을 사서 오슬로로 온...

내 동생이 이용한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오는 항공이 직항이 없다보니,

정말 다양한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기에

미래의 나를 위해서라도 항공사별로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동생은 원래 노르웨이에 올 계획이 없었다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티켓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에미레이츠항공이 10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어서 구입했다.



동생은 나보다 어리니까... 내가 챙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

동생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온라인체크인도 내가 직접 해줬다...(후아.......)









게다가... 동생이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고, 일주일 전에 라섹수술을 해서

눈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 고생도 많이 했다...


위탁수하물 중동항공사들은 30kg인 경우가 많던데, 에미레이츠는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본인도 모른다고 함............. 네가 탈 항공인데......


동생에게 예약번호를 받기 전이었어서 내가 급하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30kg라는 말이 있길래 그런가보다 했고 동생은 본인이 확인안해보고 내 말을 믿고...

30kg로 짐을 싸고 쓸데없이 꼼꼼함을 발휘해서 캐리어 테이핑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이 공항버스 타기 한시간 전,

온라인체크인을 아직도 못했다길래 내가 해줄게 -_-!! 하면서 예약번호를 받았는데...

위탁수하물이 25kg 제한이라고 함 ^^^^^^^^^^???

공항버스 타러 곧 나가야하고, 캐리어는 테이핑을 꼼꼼하게 해둬서 짐을 못 푸른다고 함???





온라인에서 미리 추가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할 수 있대서.. 하...

그렇게 바로 5kg를 추가해 30kg로 만들고 온라인체크인하고 좌석까지 원하는 좌석으로 변경했다.


인천에서 두바이, 두바이에서 오슬로로 오는 이 구간만 5kg 추가를 했었는데

가격은 12만원 정도 했다. 비싸.........













우여곡절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동생...

탑승한다면서 보내준 사진.


인천에서 두바이가는 비행기 타는 사람이 꽤 많았다고 한다.








요즘 내가 타고 다녔던 항공사는 이어폰만 주고 이런 것 안줬는데...(KLM, 핀에어, LOT)

에미레이트는 실내화도 주고, 파우치 안에 귀마개와 일회용 칫솔 등까지 다 들어있었다고 함.










내가 창가석을 좋아해서 내 마음대로 창가석 지정^^!!!










동생한테 내가 에미레이트항공 한 번도 안타봐서 궁금하니까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또 열심히 사진 찍어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으면 이런 웰컴화면이 보인다고 함.



좌석간격도 너무 좁지 않고 괜찮았다고 함.








그리고 메뉴판을 준다!

이런 음식 메뉴판도 못 받은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에미레이트 좋긴 좋다.


그리고 몰랐는데 컵라면도 식사시간을 제외한 때에 요청하면 준다고 한다.

폴란드항공을 좋아했던 이유가 스낵바에 있는 컵라면 때문이었는데...!

에미레이트도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니 플러스점수 추가요!

















비행기 좌석은 뭐 항공사마다 다 비슷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동생은 미세먼지마스크 들고옴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에 갈 때 중동항공사를 이용하면 생기는 단점이... 비행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

그로 인해 생기는 사소한 장점은... 기내식을 두 번씩 총 네 번 받는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치킨 킬러라 치킨만 시켰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사진의 이 메뉴는 숯불구이치킨. 맛이 괜찮긴 했는데 특유의 향신료 향이 느껴져서..

다 먹지는 못했다고 함.









그리고 두 번째 식사, 스크램블에그와 소세지.

간단한 식사지만 그래도 9시간 정도 되는 비행동안 두 번의 끼니를 먹으니 좋은 것 같다.









두바이공항 도착.

경유시간이 길지 않아서 혹시나 길 헤멜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기특하게 게이트 잘 찾아서 오슬로가는 비행기 타는 곳에 도착했다고 했다.









두바이에서 오슬로로 가는 비행기는 크기가 훨씬 작았다고 함.














탑승.

그래도 두바이-오슬로 구간이 6시간인가 정도 되는, 짧지 않은 거리라

보통 다른 유럽항공사를 이용할 때 타게 되는 저가항공같은 서비스를 받지는 않는다는 것이 장점.









두바이 출발 비행기를 타니 한국어 싹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복도석으로 지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두바이오슬로행 첫 끼니로 나왔다는데, 이번에도 역시 치킨을 선택했다고 함.

먹을만 했지만 역시나 향이 느껴지긴 마찬가지였다고 함.








두 번째 식사는 이렇게 간단한 빵이랑 과일이 나왔다고 하는데,

두 번 식사를 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서!

오~ 에리메이트 괜찮네 ㅋㅋㅋㅋㅋ 생각을 했다(밥 잘 주면 좋은 사람!)







그렇게 오슬로에 잘 도착한 동생은 일주일간 노르웨이에서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도 열심히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슬로-두바이행 비행기에서 처음 받았던 샌드위치.

역시 오슬로에서 두바이행 비행에서도 두 번의 식사를 했다고 함.









두바이에서 경유 후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탔고,

심심했던 동생은.. 백설공주를 봤다고............








역시 두바이에서 인천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두 번의 식사를 했는데

이전에 했던 식사랑 비슷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두 번째 식사에서 먹은 죽이었는데 고추장도 같이 줬다고 함ㅋㅋㅋㅋ

죽과 빵을 같이 주다니... 엄청 든든하게 식사를 챙겨주는 것 같다..




아무튼 동생의 후기로는 비행이 길긴 하지만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좋았다고 함.


하지만.. 원래 위탁수하물 무게 제한이 30kg였는데 최근에 25kg로 줄어들면서

가격은 줄어들지 않았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왕이면 여전히 30kg제한인 카타르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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