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 : 국제커플이야기/노르웨이 이민준비

이민 준비 쇼핑리스트 : 다이소 김장봉투, 체중계

노르웨이펭귄🐧 2018. 10.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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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준비 쇼핑리스트 : 다이소 김장봉투, 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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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선 글에 다이소에서 꼭 사야하는 ㅋㅋㅋㅋㅋ 쇼핑카트를 포스팅 했다.

아 그 글에 같이 썼어야했는데... ㅠㅠ 그러지 못했으니 어쩔 수 없이 이 두 가지는 따로 포스팅.



우체국 선박택배로 짐을 보낼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파손과 분실 우려이다.

근데 내가 다른 선박택배 이용한 분들에게 물어봤을 때 한 명도 분실됐다는 분은 없었다.

파손은 몇 명 있었는데, 그릇이 깨졌다거나 가방에 곰팡이가 생겼다거나 그런 정도.


결론은 포장을 꼼꼼하게 잘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일단 선박택배는 오래 걸리니까, 아끼는 가죽제품은 보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곰팡이 생긴다....... 난 명품가방이 없으니까 그냥 다 보낼 거당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추천했던 그 것.

바로 "김장봉투"



선박택배 이용한 사람들의 팁에서는 항상

김장봉투에 모든 물품을 다 담아 밀봉하고 상자에 담아 보냈다고 했다.


인터넷에서 사야하나..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이소를 방문했더니!

역시!!!!!!!















다이소 김장백!!! 가격은 무려 천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매 들어있는데 사이즈가 워낙 커서.. 나는 큰 사이즈로 사서 딱 맞게 잘 썼는데,

혹시 박스가 별로 크지 않거나 짐이 많지 않다면 중이나 소 사이즈도 있으니 그걸로 구입하면 된다.



내가 몇 박스나 보낼지 확실하게 모르니까.. 일단 두 팩(6매)을 샀다.

그리고 저 봉투 안에 상자 안에 들어갈 모든 물품들을 다 넣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밀봉하고 상자 안에 넣으니.. 마음이 좀 안정이 됨ㅋㅋㅋ


뽁뽁이도 살까 싶었는데.. 일단 내가 보내는 것 중 깨질 우려가 있던 것은 캔들워머였고..

그건 그냥 옷 사이에 잘 감싸서 넣었기에, 그리고 깨지면 다시 사지 뭐! 하는 마음에 ㅋㅋㅋ

그냥 보냈다. 뽁뽁이 사러 가는 게 더 귀찮아서... 킁..🙄









그리고 또 다른 추천템은 체중계.

나처럼 차 없이 혼자 사는 외로운 영혼은... 우체국에 20kg 가량 되는 박스를 계속 옮겨야하기 때문에...

한 번 갈 때 무게를 잘 측정해서 가야 한다...


그래서 구입한 체중계.

사실 이전에 다이소에서 다이소 체중계를 샀었다. 디지털 체중계로...

근데 ........ 아무리 땅이 평평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보통 다른 체중계는 그래도 대략적으로 무게가 나오는데

이건 무슨ㅋㅋㅋㅋ 내 무게가 1.1kg라고 나오고...(기뻐할 수도 없는 그런 비현실적인 몸무게...)


조금씩 자리 옮겨서 무게 측정해봐도 다 완전 다른 무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다이소 갖고가서 반품했다.

불량이라고 반품해주셨고,.. 교환도 물어보시긴 했는데 또 불량나오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그냥 반품하겠다고 했다.


근데 내가 뽑기를 잘못한 것 같긴 하다. 다른 인터넷 후기 보니까.. 다이소 체중계 사고도 잘 된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가격이 5,000원이라서.. 싼 게 비지떡이지 뭐 하는 마음으로 난 그냥 돈 더 주고

멀쩡한 것을 사기로 결심하고 폭풍검색.



CAS라는 브랜드가 체중계를 열심히(?) 만들길래, 쿠팡에서 주문했다.

아니... 쿠팡 로켓배송 짱인 것 같다......

개천절 저녁에 주문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배송 옴........

빨리 와서 좋긴 한데... 일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


조금 천천히 받아도 되니까... 쿠팡맨도 쉬엄쉬엄 하게 해주세요...;;;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서 왔고,

사실 CAS 체중계가 워낙 종류가 많았는데, 후기 다 읽어보며 샀다.



그나마 오차 적다는 후기 없는 것으로 골라서 샀고,

가격은 2만원정도로 다이소 체중계에 비해 4배 비싼 가격이지만...

와우 작동 완전 잘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 시원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좁은 내 집에서 세 포인트로 옮겨다니며 무게 측정했는데 다 같은 가격이 나왔으니!!

완전 만족하며 ㅋㅋㅋ 이만원 투자하길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








사실 요즘 스마트체중계라고 인바디를 측정해주는 체중계도 많이 있던데,

그게 다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고도 하고...

그리고 일반 체중을 측정할 때도 다 다르다고 하니

그냥 하나만 잘 되는 거 사는 게 낫겠다 싶어 이렇게 디지털체중계로 산 건데 후회 1도 없다.


그리고 인바디 할 땐 임산부는 하지 말라느니 뭐 그런 말 있는 거 보니까..

신체에 해로운 뭐.. 그런 게 있나보다 ㅇㅅㅇ (문과...) 하며

더 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짐.




아무튼, 이걸로 무게 잘 측정해서 우체국 들고갔더니,

오차는 0.4g 정도 뿐이었다! 유후




이민 준비 할 땐 다이소에서 김장봉투는 사되, 다이소 체중계는 절.대. 구입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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