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9. 일상 in Oslo
바군 친구 커플과 함께
스키센터에 가기로 한 날!
스키는 10년 전 딱 한 번 타봤고 ㅋㅋㅋ
스노우보드는 한 번도 타본 적 없음
바군은 스노우보드가 취미
(요즘은 학교와 알바로 바빠 잘 못다니지만)
과감하게 나도 스노우보드 타겠다고 ㅋㅋㅋㅋㅋ
스키장 계획은 전혀 없었어서
장비는 하나도 없었는데,
고맙게도 바군 친구의 여자친구가
스키바지, 장갑, 스노우보드를 빌려주기로 했다
오슬로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다 나이키 신발에
같은 위치 구멍이 남ㅌㅋㅋㅋㅋㅋ
사실 제일 오래된 신발을 작년에 신고 와서
바군에게 버려달라했는데
귀찮았는지 아니면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내 물건을 차마 버릴 수 없다고 그래서
그대로 놔두고 잇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센터 가는 길에 신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다 나이키 신발에
같은 위치 구멍이 남ㅌㅋㅋㅋㅋㅋ
사실 제일 오래된 신발을 작년에 신고 와서
바군에게 버려달라했는데
귀찮았는지 아니면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내 물건을 차마 버릴 수 없다고 그래서
그대로 놔두고 잇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센터 가는 길에 신었당!!
노르웨이 버스 안에는
이렇게 충전할 수 있는 usb 잭 꽂는 곳이 있다
짱 좋다!
코드 형식이면은 돼지코 변압기도 챙겨야하는데.!
버스 두 번 타서 온 스키센터
겨울왕국!
Welcome to oslo winter park!
도착해서
스키 신발을 빌리고
고글(은 바군꺼) 쓰고 괜히 셀카
장비는 갖췄지만
신발 신고 끈 묶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바군이 묶어줌ㅋㅋㅋㅋㅋㅋ
등산이나 스키처럼 운동하러 갈 때
꼭 먹어야한다는 freia 초콜릿 작은 버전
한국사람들 등산갈 때 핫브레이크나 자유시간을
챙겨가는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스노우보드를 타는 내내
바군의 손을 한 번도 놓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오슬로 스키장에 있는 눈은 내가 다 쓸어모았다고 한다
...........
보니까 어린 아이들도 슝슝 타고 내려간다
나라 특성상,
걸음마와 같이 스키를 배운다니
그럴만 하지 ㅠ_ㅠ
나중에 스키장 가까운데 살면
시즌권 끊어서 같이 운동할 겸 열심히 다니자고
바군과 약속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바군은 타코 요리 :-)
매콤하고 완전 맛있다
배불리 먹고
내가 허벅지랑 팔(이건 바군을 절대 놓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아픔)이 너무 아프다고
찡찡댔더니 결국
마사지 해주는 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엔 허벅지만 아플게 ♥
'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 > 노르웨이 : 171220~18010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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