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7,700km ✈︎ 그래도 사랑하니까/노르웨이 : 171220~180102

[17.12.27.] 베르겐에서 오슬로로. 그리고 제육볶음과 소맥

노르웨이펭귄🐧 2018. 4. 22. 18:41




17.12.27. 일상 in Bergen & Oslo




일찍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기차타서 먹을 음식거리를 챙기고(사슴고기)

바군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슬로로 가는 기차 탑승









해가 뜨기 전에 기차를 탔는데 점점 해가 뜬다










바군은 내가 하품하면 항상 따라서 하품함
내가 먼저 하고 바군이 하품할 걸 예상해서
사진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노르웨이






진짜 겨울왕국 다운 느낌
긴 기차시간이라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 예쁜 풍경을 놓치긴 또 싫어서ㅠㅠ 구경












바군은 자세가 불편한지
내 어깨에 기댔다가 머리에 기댔다가
무릎에도 누웠다가......

난 그런 바군을 상대로 장난치고 셀카










내가 장난을 계속 쳤더니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는다거나 볼을 찌른다거나)
결국 일어난 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배고팠는지 식사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취침 시도
오후 4시쯤 오슬로 도착했고,
기름진 크리스마스 음식에 질렸던 나는

이틀 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제육볶음 맵게!”를 드디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계란말이는 내가 했당 ><
아 그리고 매운 음식 + 소맥ㅋㅋㅋㅋㅋㅋ



바군이 가을에 한국 다녀갔을 때
우리 가족들을 다 만났었다
같이 저녁먹고 커피마셨었는데



그날 서울 올라와서 술을 ㅋㅋㅋㅋㅋ 들이부었지
고생했다며.



이번엔 내가 바군 가족들 만나서
몇 일을 지냈으니
바군이 고생했다며 매운 음식과
소맥으로 파티하자고 ㅋㅋㅋ 헤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 날의 사진은 없다








하, 베르겐 다녀오고 나니
우리가 다시 롱디를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