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스트룀 10

의문의 육포, 새 비자 받기, 잘생긴 내남편, 그리고 크리스마스 ⭐️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의문의 육포, 새 비자 받기, 잘생긴 내남편, 그리고 크리스마스 ⭐️ ✽ ✽ ✽ ✽ ✽ ✽ ✽ ✽ ✽ ✽ 스웨덴에서 사온 립과,후렌치후라이 해먹는다고 잔뜩 샀던 감자를 활용한 토요일 저녁메뉴.감자튀김 너무 맛난데... 감자 껍질 벗기는 것...... 너무나 곤욕스럽다... 립 거의 매주 먹는 것 같은데... 아직도 6개는 남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톡홀름맥주까지.조만간 스웨덴에 또 가야된다... 맥주가 없어서가 아니라... 판트해야됨...판트해야되는 빈 맥주캔이 베란다에 두 포대기 째 쌓이고있다 ^^^^^^^ 그래도 나름 갖출 것은 다 갖춘 베이비립 ㅋㅋㅋㅋㅋ감튀에 콘에 감자그라탕에 구운 야채들까지~~ 맥주가 술술 넘어가요~ 그리..

노르웨이 일상 : 중고제품샵 NMS Gjenbruk Lillestrøm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중고제품샵 NMS Gjenbruk Lillestrøm ✽ ✽ ✽ ✽ ✽ ✽ ✽ ✽ ✽ ✽ 지난번에는 fretex라는 중고제품샵을 포스팅했었는데,이번에는 또 다른 중고제품샵인 NMS Gjenbruk Lillestrøm 을 방문했다. 릴레스트룀이라는 동네에 있는 곳이고, 원래 Lillestrøm에도 Fretex가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Lillestrøm에 있는 또 다른 중고제품판매점인 NMS Gjenbruk 를 방문. 왜 항상 흥미로운 상점들은 일찍 닫는가..평일임에도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한다고해서 바군이랑 경찰서 방문한 날에바로 방문했다 ㅋㅋㅋㅋㅋㅋ 놓칠수없어 진열장 안에 보이는 다양한 빈티지제품들! 문을 열고 들어가..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festival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festival ✽ ✽ ✽ ✽ ✽ ✽ ✽ ✽ ✽ ✽ 날씨 좋았던 지난 주 어느 날, 일찍 퇴근한 바군이랑 같이 오랜만에!릴레스트룀(Lillestrøm) 시내에 갔다. 우유거품기가 가져온 부작용2탄에서도 언급했었지만,바군이 갖고 싶어하는 겁나 비싼 소파테이블을 판매하는 매장이 릴레스트룀에 있어서,소파테이블 살 생각은 없지만(생각도 없고 돈도 없다..)실물 구경이라도 하자! 는 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엔 날씨가 흐렸는데, 오후되니까 구름이 살짝 낀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근데... 평일인데 센트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왜그러지?? 생각했는데, 릴레스트룀 시티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따!!!!!어쩐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면서 ..

노르웨이 카페 Pikene på hjørnet in Lillestrøm

✽ ✽ ✽ ✽ ✽ ✽ ✽ ✽ ✽ ✽ 노르웨이 카페 Pikene på hjørnet in Lillestrøm ✽ ✽ ✽ ✽ ✽ ✽ ✽ ✽ ✽ ✽ 주중에 릴레스트룀에서 카페의 여유를 한 번 즐기고나니..괜히 주말에도 바군이랑 같이 카페데이트 하고 싶어서 ㅋㅋㅋ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에 릴레스트룀으로 데이트하러 나왔다. 평소에는 금요일에 술 많이 마셔서 토요일엔 늦잠과 숙취로 늦게 일어나는데..이 전 날에는 와인 실패로 일찍 취침ㅋㅋㅋㅋㅋ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기상하여 ㅋㅋ일찍 밖에 나왔기에 상점들이 다 열려있어서 아이쇼핑도 열심히 하고 ㅎㅎㅎ 예전에 릴레스트룀 돌아다니면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기로! 릴레스트룀 기차역을 기준으로 버스터미널 있는 쪽이 중심상가 느낌이고 ㅋㅋ그 뒤쪽은 완전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카페 Garcon Express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카페 Garcon Express ✽ ✽ ✽ ✽ ✽ ✽ ✽ ✽ ✽ ✽ 전 날 밤, 노르웨이 다른 동네에 거주하는 지인이 갑작스럽게 오슬로에 올 일이 생겼다고 연락이 왔고.저 멀리 트롬쇠(Tromsø)로 오로라 여행을 간다며.. :) 트롬쇠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면 오슬로를 경유하게 되서,오슬로에서 경유하는 비행기를 시간 길게 잡아서 잠깐 만나 커피를 한 잔 하게 되었다. 전 날에만 해도 눈이 정말 펑펑 왔는데이 날은 아침부터 날이 쨍쨍하고 햇볕이 따뜻했다. 코트입고 나감... 많이 쌓인 눈은 그대로지만 하늘은 맑고 날도 따뜻했다. =) 둘 다 식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기차역 안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앉았다..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에서 맥주마시기 ✽ ✽ ✽ ✽ ✽ ✽ ✽ ✽ ✽ ✽ 식사 맛있게 하고, 산책도 하고.집에서 맥주 한 잔씩 할까 고민하던 중... 내가 어느 바를 지나가면서 이름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바군에게"나중에 나 오면 여기서 맥주 한 번 마시자!" 라고 말했더니지금 가자는 바군ㅋㅋㅋㅋㅋㅋ 롱디 시작할 때가 되서 ㅠㅠ 돈 생각하지 않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 바는 바로 여기였다.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ㅋㅋㅋㅋㅋㅋ바코드 ㅋㅋㅋㅋㅋ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ㅋㅋㅋㅋㅋㅋ일단 밖에서 맥주 한 잔씩 하기로 했다. 주문하러 내부 들어갔는데 내부도 이렇게 깔끔하고 조용하고 ☺️ 칼스버그 생맥주 500ml 두 잔 주문.가격은 88kr(12000원)..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2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내가 노르웨이 떠나기 이틀 전 날,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바군 퇴근시간에 맞춰 릴레스트룀 시내에서 만났다 ㅎㅎㅎ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우리처럼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방법 사용하면 아니된다... 계속 고민하다갘ㅋㅋㅋㅋㅋㅋ 결국 구글맵 평점 높은 곳 중에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결정!! 이곳이당.식당 이름은 Casa mia.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안레스토링이다. 날씨가 괜찮아서(=비가 오지 않아서) 밖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입구에서 서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

노르웨이 일상 : 릴레스트룀 산책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릴레스트룀 산책 ✽ ✽ ✽ ✽ ✽ ✽ ✽ ✽ ✽ ✽ 노르웨이를 떠나는 날이 가까워졌을 때 날 놀리기라도 하듯 예쁜 하늘과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노르웨이.집에서 이것저것 하기에는 더 우울할 것 같으니 밖에 슬슬 산책을 했다. 호수인지 강인지 모르겠지만, 물길따라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잠깐 걷기로 했는데30분을 넘게 걸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근처 집들 보면서 여긴 얼마정도 할까? 아 여긴 베란다가 너무 작다~등등 살 돈도 없으면서ㅠ 평가하며 놀다가 ㅋㅋㅋㅋㅋ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에 넋 놓아버림. 이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그리울 거야. 저 사람 조형물 ㅋㅋㅋ 망치질을 하고 있음.망치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재밌어서 계속 쳐다보고. 물이 더러워서.....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 맛집에서 외식하기 (Feat. 노르웨이 물가) ✽ ✽ ✽ ✽ ✽ ✽ ✽ ✽ ✽ ✽ 이 날 바군 퇴근하고나서 저녁에 둘이 같이 방문해야할 곳이 있었다.근데 시간이 애매해서 ㅠㅠ 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갔다와서 먹기엔 너무 시간이 늦어서 배고플 것 같아서 결국 우리가 내린 결론은 외식. 노르웨이 물가가 비싸니 외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우리였는데,이 날은 기분 좋게 외식하기로 하고 ㅋㅋㅋ 평소에 릴레스트룀 시내 돌아다니면서 분위기 좋아보였던 식당에 방문. 이름은 Mirabel Lillestrøm. 이탈리안음식점이다.노르웨이 음식은 딱히... 이렇다 할 게 없어서 보통 서양음식을 주로 먹는 것 같다. 여기도 뭐 파스타 팔..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릴레스트룀) Saf Saf 케밥

✽ ✽ ✽ ✽ ✽ ✽ ✽ ✽ ✽ ✽ 노르웨이 일상 : Lillestrøm(릴레스트룀) Saf Saf 케밥 ✽ ✽ ✽ ✽ ✽ ✽ ✽ ✽ ✽ ✽ 이번에 이사온 곳이 오슬로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Lillestrøm(릴레스트룀)이라는 동네이다.오슬로 센트럴에서 멀어져서 슬펐지만 ㅠㅠ사실 이 동네가 오슬로보다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고 그래서 ㅋㅋㅋ 더 만족 중이다. 아시안마켓이 없을까 봐 걱정했었는데.. 웬걸, 오슬로 아시안마켓보다 훨씬 많음ㅋㅋㅋ 이제 릴레스트룀 센트럴에 익숙해지기 위해 시간날 때마다 바군이랑 슬슬 구경 나가는데,오슬로 센트럴보다 사람도 적고 저렴한 브랜드 모아 놓은 쇼핑몰도 있고 ㅋㅋㅋ 괜찮은 것 같다. 아무튼..요즘 가을 날씨가 시작되어 비오고 흐리고 ㅠㅠ 그런 안 좋은 오슬로 날씨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