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 끝 ✿ Together forever/노르웨이 : 181211~

노르웨이 일상 : 부활절을 준비하는 노르웨이

노르웨이펭귄🐧 2020. 3.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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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상 : 부활절을 준비하는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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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있는 부활절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부활절을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알기 어려울텐데,

여기선 한 달도 더 전부터 상점이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한국에도 있는 플라잉타이거.

덴마크브랜드지만 노르웨이에도 역시 있다.


플라잉타이거도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각종 병아리, 양, 토끼들이 가득하고 덕분에 아직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봄느낌이 물씬 난다.









병아리도 있지만 닭도 있다.








양도 색깔별로 있다.

아참, 노르웨이에선 부활절에 양고기를 먹는다..........🤧












부활절의 큰 상징 중 하나인 달걀모양의 초도 있다.








여기는 플라잉타이거가 아닌 다른 가게인데,

이곳도 역시 부활절 분위기 물씬~!


담요, 방석마저 노란색!!




실제로 노르웨이 사람들은 각 이벤트에 맞춰서 집안 인테리어를 바꾼다.

크리스마스엔 빨간색, 초록색 계열로, 부활절엔 노란색 계열로.


꽃, 양초, 식탁보는 물론 소파 쿠션, 커텐, 침대 시트까지 바꾸기도 한다.





나랑 바군은 크리스마스때 이미 컨셉에 충실했으니,

부활절은 뭐 따로 꾸밀 것 사지 않고 지나가기로 했으나...

이런거 자꾸 보니까 나도 귀여운 병아리가 갖고 싶.........ㅋㅋㅋㅋㅋㅋㅋ












냅킨과 컵, 심지어 쇼핑백까지 있다.

GOD PÅSKE는 즐거운 부활절! 이라는 의미.








가만히 생각해보면 스칸디나비안국가(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인테리어로 유명한 것이 이해간다.


겨울이 길고 춥고, 해가 짧아 어두우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한 것 아닐까...




나랑 바군도 집에 있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집순이 집돌이라서

집을 잘 꾸며 놓고 싶은 마음은 큰데...


내가 한국사람이라 그런가 ㅠㅡㅠ 다른 노르웨이 사람들 집이랑 비교가 안된다.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이유는 돈이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예쁜 것들은 왜 다 비싼고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





나중에... 내 수입이 생긴다면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많이 투자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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